최종편집 2026년 07월 16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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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으로 먹고 살면서...축구인들은 왜 이토록 오만할까?
[정희준의 어퍼컷] 특권의식·폐쇄성·인맥으로 똘똘 뭉친 한국 축구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은 네 번이나 연임하면서 팬들의 목소리는 물론 국민 여론조차 무시하는 행정을 이어갔다.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은 ‘나만 옳다’는 식으로 팀을 운영했고 사퇴 기자회견 때도 자신의 말만 뱉은 후 주머니에 손 꽂고 퇴장했다.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은 외국인 감독을 찾으라는 여론은 물론 회장의 지시에 항명하며 보란 듯 사퇴했고 이임생 기술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2026.07.16 17:27:43
대한축구협회, 불가능은 없다?! 빵집서 탄생한 홍명보 감독!
[정희준의 어퍼컷] 축구협회장 선거, 직선제가 답인가?
1980년대 경제발전이 가속화되고 재벌기업들이 등장하자 재계 인사들이 축구협회 등 체육단체를 책임지게 된다. 1979년 신동아그룹 최순영 회장이 대한축구협회장에 취임했고 1988년엔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한국 축구를 이끌었다. 한 원로 축구인에 따르면 최, 김 회장 때는 이사들의 발언권이 강했고 이들에 의해 협회가 운영됐다고 한다. 2023년 3월 대한
2026.07.14 04:04:19
홍명보·정몽규 비난에서 놓치고 있는 것, 한국 축구 망치는 이유!
[정희준의 어퍼컷] 축구협회와 국가대표팀, 누가 더 엉망일까?
한국 축구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홍명보는 그러나 지도자로서는 논란과 영욕의 길을 걸었다. 은퇴 후 곧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임명되며 ‘황태자’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그는 대한축구협회나 아시아축구연맹이 요구하는 공식 지도자 자격증이 없었다. ‘무자격자’였다. 규정 위반 및 특혜 논란이 일자 협회는 홍 코치가 빠른 시일 내 자
2026.07.08 11:33:15
부산은 지금 유럽? 누구를 위한 오페라인가!
[정희준의 어퍼컷] 청년이 탈출하는 '글로벌 허브' 부산의 차디찬 현실
채 1년이 되지 않았다. 지난해 6월 개금동 아파트에서 맞벌이 부부가 야간 일을 위해 집을 비운 사이 화재로 10살, 7살 자매가 희생됐다. 7월엔 기장군에서 가게 일을 마친 부모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또 다른 자매가 세상을 떠났다. 비극은 삶이 고달픈 자들에게만 찾아오는 것인가. 맞벌이 부모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지만 부산의 현실은 차디차다. 부산
2026.05.06 15:52:53
"서울이 재미있어졌다"…맹추격 박주민, 정원오 선방할까?
[정희준의 어퍼컷] '정치인 vs. 행정인'의 진검 승부
이번 지방선거 참 재밌다. 더불어민주당이 얼마만큼 압승하느냐로 시작한 선거가 실상은 '이번에 국민의힘이 폭망하느냐'의 문제로 전환한 가운데, 부산·울산·경남에서의 민주당 승리 가능성에 더해 한동훈, 조국의 부산 출마 여부가 입길에 오르는 와중, 김부겸의 대구 출마로 화룡점정에 이른다. 완전히 '경상도 선거'가 되어버렸다. 사람들의 눈이 영남에 집중되는 가
2026.04.06 11:27:44
광역 통합, '고용 창출 가능 기업' 이전이 핵심! 방법은?
[정희준의 어퍼컷] 수십조 재정 지원이 '돈잔치' 안 되려면…
수해 등 재난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 그 지자체장은 주변 단체장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왜? 평소엔 꿈도 꿀 수 없는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기 때문이다. 2022년 태풍 힌남도 때문에 포항시에만 복구비 6천억원이 투입됐고 2020년 장마 때는 30여개 지자체에 3조원가량이 투입됐다. 돈벼락이다. 그런데 피해
2026.03.13 10:28:15
"먹고 죽을 쥐약도 없다!" 그들이 케이블카에 '올인'하는 이유
[정희준의 어퍼컷] 핵심은 기업, 교통, 학교…방사형 국가에서 격자형 국가로
조선시대 대지주를 의미하는 '만석꾼'은 호남에 많았다. 농본국가였기에 쌀 생산량이 곧 국력이었고 곡창지대였던 호남은 조선 경제의 젖줄이었다. 군량미도 호남에 의지했기에 이순신은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약무호남 시무국가 若無湖南 是無國家)'고 한 것이다. 호남이 내리막길에 들어선 것은 산업화에서 낙오했기 때문이다. 1970년대 부산, 포항, 울산, 구
2026.02.26 10:42:23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수도권은 상전이고 지방은 식민지인가
[정희준의 어퍼컷] '2014 밀양'을 잊었는가
"저거가 부끄럽지, 우리가 부끄럽나!" 평생 시골에서 살아온 할머니들이 옷을 벗었다. 손주뻘 경찰, 용역들 앞에서. 초고압 송전탑 예정지에 구덩이를 파 서로의 몸을 쇠사슬로 묶고 누웠다. 경찰이 사지를 들고 끌어내기 시작했다. 비명이 난무하고 몸부림치던 할머니들이 실신한다. 경찰에 이미 제압당한 할아버지들은 이 충격적인 모습에 울부짖는다. 검은 머리 파뿌
2026.01.12 15:29:45
김병기와 강선우, 여기서 끝? 민주당은 '의인 3명'이 없나
[정희준의 어퍼컷] 박지원·박주민 외 침묵하는 민주당 의원들
"제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정말 이런, 이런 사람이 아닌데. 하, 진짜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강 의원은 자신이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궁금했나 보다. 궁금해할 필요 없다. 원래 그런 사람이었다. 그는 또 김병기 전 원내대표 앞에서 울먹였다. 가증스러운 연기다. 작년 강선우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자 불거진 보좌관 갑질 논란은 다채로우면서도
2026.01.05 14:00:42
내년 지방선거 서울·부산시장 민주당 후보는?
[정희준의 어퍼컷] 후보가 넘치는 서울, 씨가 마른 영남
내년 6.3 지방선거는 서울, 부산이 승패를 결정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두 곳 모두 국민의힘이 현직이고 민주당이 도전자다. 현직 프리미엄은 엄존한다. 가뜩이나 민주당에 어려운 지역들이다. 과거 서울은 민주당이 강남 3구에서의 열세를 최소화하면 이길 수 있었지만 부동산 폭등으로 젊은 세대와 서민층이 경기도로 대거 이탈했다. 경기도는 쉬운 지역이 됐고 서
2025.12.18 09:2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