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니어클럽, 산불 피해 주민에 전기밥솥 20대 긴급 지원

700만 원 상당 물품 전달…“지역사회 연대 위한 실질적 나눔”

안동시니어클럽(관장 정재현)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일 전기밥솥 20대(총 700만 원 상당)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로 주거 복구와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하는 안동시니어클럽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전기밥솥은 고령 주민들의 기본적인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필수 물품으로, 주거지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피해 주민들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 안동시니어클럽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를 전했다.

유미정 안동시니어클럽 과장은 “우리 지역사회가 위기 상황 속에서 서로 돕고 연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긴급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복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니어클럽은 지역 노인복지의 중심기관으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긴급 지원 역시 복지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안동시니어클럽(관장 정재현)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일 전기밥솥 20대(총 700만 원 상당)를 긴급 지원했다. ⓒ 안동시니어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