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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DMZ 지뢰사고' 부상장병 위문…"충분한 예우"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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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DMZ 지뢰사고' 부상장병 위문…"충분한 예우" 지시

부상장병 가족들 "음모론 펼치는 사람들 너무 많아…바로잡아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로 부상을 입은 장병들의 병실을 방문하고 "부상자들이 충분히 예우받지 못하는 경우 군의 사기와 직결되니 반드시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DMZ에서 임무수행을 하다 불의의 지뢰 폭발사고를 당한 부상 장병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했다"고 김성완 대변인이 서면으로 전했다.

병실을 찾은 이 대통령은 부상 장병들을 위로하며 회복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장병들은 "작전팀이 한 몸이 되어 살아남을 수 있었다"면서 "어디든 어느 자리든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싶다"며 회복 후 군 복무를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부상 장병들의 가족들을 만나 고충 사항을 경청하고 "부상 장병들과 가족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장병들의 치료와 재활은 물론, 군 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충분히 예우하겠다"고 했다.

또한 관계자들에게 작전 중 부상당했을 때 합당한 보상이 있는지 물어보고 구체적 지원 방안들을 검토해 그 결과를 가족들에게 알려줄 것을 지시했다.

가족들은 "부상 장병들을 이용해 선동하고 음모론을 펼치는 사람이 너무 많아 힘들다"고 호소하며 이 대통령에게 "이를 바로잡아달라"고 부탁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강건작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함께 한 이 대통령의 위문 방문은 언론 공개 없이 진행됐다. "부상 장병 가족들이 사진이 공개될 경우 어린 자녀들이 상처를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해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제3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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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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