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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인구정책혁신특위, 저출생·지방소멸 대응책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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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인구정책혁신특위, 저출생·지방소멸 대응책 집중 점검

청년 정착부터 보육·의료·외국인 정착까지…“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해야”

경북도의회 인구정책혁신특별위원회가 저출생과 청년 유출, 고령화로 심화되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경북도의 인구정책을 집중 점검했다.

인구정책혁신특별위원회는 제366회 정례회 기간인 10월 1일 제2차 회의를 열고 관련 부서로부터 저출생·고령화 대응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인구정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청년 정주 여건 개선과 맞춤형 외국인 정착, 출산·양육 환경, 돌봄 및 의료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정책 방향이 폭넓게 논의됐다.

위원들은 특히 단순한 출산 지원을 넘어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며, 고령층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창기 위원(문경)은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청년들이 단기간 머무는 것을 넘어 장기적으로 경북에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무석 위원(영주)은 경북이 추진하는 ‘저출생과의 전쟁’에 걸맞은 선도적인 인구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조적인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정책을 면밀히 되짚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승직 위원(경주)은 투입되는 예산과 행정력에 비해 정책 성과가 충분하지 않은 부분을 짚으며 정책의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다. 지역의 역사·문화·농촌 자원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조성해 생활인구 유입을 확대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방안도 주문했다.

권백신 위원(안동)은 통합돌봄 시설 확충과 함께 보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돌봄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는 데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지훈 위원(비례)은 경북형 초청 장학생제도인 K-GKS 운영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도내 인구증가 관련 사업이 일부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균형 있는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최병욱 부위원장(예천)은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기반시설은 물론 필수 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을 고려해 어르신 복지정책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용현 인구정책혁신특별위원장(구미)은 “저출생과 지방소멸은 경북의 존폐가 걸린 문제인 만큼, 현재 추진 중인 정책들을 현장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다시 한번 통합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위원회 역시 ‘인구정책 대전환’을 위해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회 인구정책혁신특별위원회는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 유출 등 경북이 직면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정책과 사업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의회 인구정책혁신특별위원회가 저출생과 청년 유출, 고령화로 심화되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경북도의 인구정책을 집중 점검했다. 인구정책혁신특별위원회는 제366회 정례회 기간인 10월 1일 제2차 회의를 열고 관련 부서로부터 저출생·고령화 대응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 경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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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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