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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 아시안게임서 금·동메달…예천 양궁 저력 다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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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 아시안게임서 금·동메달…예천 양궁 저력 다시 입증

혼성 단체 동메달 이어 남자 단체전 금메달…항저우 이어 2회 연속 정상

경북 예천군청 양궁팀 김제덕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잇따라 획득하며 대한민국 양궁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3일 예천군에 따르면 김제덕 선수는 지난 2일 열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먼저 강채영 선수와 호흡을 맞춘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세트스코어 5-1로 제압하며 이번 대회 첫 메달을 확보했다.

이어 열린 남자 단체전에서는 김우진·이우석 선수와 함께 출전해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스코어 5-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제덕 선수는 경기마다 특유의 힘찬 파이팅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한편, 승부처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금메달로 김제덕 선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2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기록도 이어갔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16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김제덕 선수는 곧바로 단체전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혼성 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로 마무리했다.

이번 성과는 예천군청 양궁팀의 경쟁력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예천군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중심으로 초·중·고교부터 실업팀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양궁 육성 기반을 구축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예천은 국내 양궁 선수 육성과 국제대회 개최 및 훈련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넓혀가며 ‘K-양궁의 중심’이라는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개인전의 아쉬움을 딛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값진 금메달과 동메달을 안겨준 김제덕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양궁을 이끄는 예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수 있도록 양궁 발전과 선수 육성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예천군청 양궁팀 김제덕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잇따라 획득하며 대한민국 양궁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 예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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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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