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의 측근인 정무특별보좌관이 울산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을 예정이던 30일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30일 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양산시 하북면의 한 야산에서 정무특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그는 이날 오전 근무지에 출근한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마지막 연락 위치를 중심으로 수색을 벌였다.
해당 정무특보는 지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양산시장 후보 당내 경선 과정에서 특정 단체를 동원해 사전 선거운동에 관여한 혐의를 받아왔다. 경찰은 지난 7월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특히 이날 울산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사망 원인과 수사 사이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피의자 사망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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