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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조명우 뜬다"…양구서 세계 3쿠션 별들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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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조명우 뜬다"…양구서 세계 3쿠션 별들의 전쟁

세계 최정상급 3쿠션 당구 선수들이 양구군에 집결한다.

양구군은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양구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26 양구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을 개최하기로 했다.

▲조명우 선수. ⓒ양구군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외 선수 149명이 출전해 세계 정상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조명우를 비롯해 벨기에의 에디 멕스(2위), 이탈리아의 마르코 자네티(4위), 네덜란드의 딕 야스퍼스(7위)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국내에서도 허정한(14위)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조명우는 올해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에서 세 차례나 정상에 오르며 세계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한국 3쿠션의 간판 선수다.

에디 멕스는 지난 9월 열린 2026 세계 3쿠션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현 세계 챔피언이다.

이 대회는 숲(SOOP)을 통해 주요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양구군에서는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 당구대회인 제21회 대한체육회장배 2026 전국당구대회도 6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

6일부터 8일까지는 두 대회 일정이 겹쳐 국제 무대와 국내 무대 주요 경기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유·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유스 챔피언십과 클럽팀 챔피언십 등도 이어져 11월 양구군은 당구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

양구군은 대규모 국제대회와 전국대회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경기장과 대회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순희 양구군 경제체육과장은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양구군에서 경기를 펼치는 만큼 국내 당구 팬들에게도 좋은 관람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제대회와 전국 규모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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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호

강원취재본부 배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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