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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 차림 강연에 '손편지'까지…박송희 순천경찰서장, 주민 눈높이 치안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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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 차림 강연에 '손편지'까지…박송희 순천경찰서장, 주민 눈높이 치안활동

'경찰관 공동현관 자동출입시스템' 홍보하며 주민 협조 당부

박송희 전남광주 순천경찰서장이 주민 눈높이에 맞는 색다른 맞춤형 치안활동을 펼쳐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박송희 서장은 지난달 30일 '전국아파트연합회 순천지회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경찰관 공동현관 자동출입시스템'을 홍보했다.

'경찰관 공동현관 자동출입시스템'은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업무폰 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신속히 공동현관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사복 차림으로 경찰 치안 시스템을 강연하는 박송희 순천경찰서장.ⓒ순천경찰서

박 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0월 19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 '경찰관 공동현관 자동출입시스템'의 도입 배경과 우려 사안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대해 설명하고, 아파트 관리업계와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가정폭력·성폭력 등 일상과 밀접한 범죄에 대한 설명과 보이스피싱 대처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주민 맞춤형 범죄예방 강연을 펼치고, 특히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으로 아파트나 주택 단지 '차량 문 잠그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박 서장은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정복 대신 사복을 입고 직접 강연을 진행하고, 이어진 주민들이 질문에 일일이 답변해 주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송희 순천경찰서장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현관 자동출입시스템에 대한 주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권위의 틀을 깨고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직접 소통하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 서장은 지난 9월 지역 위기청소년들에게 직접 쓴 손편지와 상품권을 전달하며 격려한 사실이 알려지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줬다.

박 서장은 위기 청소년에게 보낸 3행시 형식의 손편지를 통해 '실수할 수 있음과 어른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강조하며 경찰의 응원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제81회 경찰의 날에 즈음해서는 직무 수행 중 다친 경찰관과 퇴직한 경찰관, 순직 경찰관 유가족을 찾아가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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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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