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30일 2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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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상징, 천성산 도롱뇽을 찾아서"
천성산 녹색순례 <7> 녹색순례를 끝낸 사람들
도롱뇽은 천성산의 많은 생명체를 상징하는 대명사이자 꼬리치레도롱뇽을 상징한다.2005년 천성산 녹색순례의 마지막 일정은 천성산의 도롱뇽 서식지에 대한 탐사였다. 순례단을 5개조로 나누어 천성산 서쪽지역의 주요 계곡을 정밀
녹색연합 천성산 녹색순례단
"천성산 대인지뢰는 언제 다 제거되려나"
천성산 녹색순례 <6> 내원사 계곡과 천국으로 가는 길 '화엄늪'
천성산 주능선을 걸었다. 벅찬 감흥의 달빛을 받았던 안적암을 뒤로 한다. 순례단은 원효산을 향하여 천성산의 등줄기를 이어간다.정족산부터 원효산 정상까지 천성산 주능선의 임도가 개설되어 있다. 1990년 초반부터 1997년까지 양산시청이 편법과 불법을 동원해 개설한 도
"인간의 속도에서 자연의 속도, 생명의 속도로"
천성산 녹색순례 <5> 강줄기를 거슬러 천성산 품안으로
세상 사람들은 지율스님을 때로는 외고집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지율스님은 자신의 사랑을 가장 순수한 방법으로 지켜가는 분이다. 순례단도 자연의 속도, 생명의 속도로 천성산을 밟으면서 점점 더 천성산의 소리에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 그 발걸음이 이제 내원사 입구로
"11km 지방도로 건설비 1천5백억원..."
천성산 녹색순례 <4> 법기 저수지 지나 낙동정맥을 넘어
경제가 어렵다는데 국민의 혈세를 1천억 원 이상이나 11km 도로를 건설하는데 쏟아붓는 나라의 경제가 정말 어려운 것인지, 아니면 서민들의 경제는 어려워도 관리들은 국가의 세금을 내 돈이 아니니 마구 쓰고 보자는 심보인지 알 수 없다.
지율스님 "젊은 세대 '경제논리' 매몰 안타까워"
[현장] 21일 '천성산의 밤' 양산에서 열려
지율스님은 "도시 속에서 자연을 경험하지 못하고 살아가며 너무나도 빨리 '경제'논리를 들먹이고 있는 요즘 젊은 세대들이 안타깝다"며 최근 많은 곳에 강의를 나간 후 느낀 점을 들려줬다.
"작은 생명들에게 물어보았는가"
천성산 녹색순례 <3> 공사 한창 중인 개곡리를 지나면서
사람의 눈과 마음으로는 다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생명들이 있었다. 본래 이들의 땅이고 보금자리이고 고향인 천성산에 터널을 뚫으면서 이들에게도 물어 보았는가? 큰 구멍을 뚫고 요란한 소리를 내지르며 사람들이 마구 내달려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는가?
"개발 한가운데, 오롯이 남은 천성산"
천성산 녹색순례 <2> 천성산의 동쪽 자락을 따라서
지율스님이 터널을 반대하면서부터 천성산 지킴이로 나선 것은 아니다. 오히려 1999년부터 아니, 이전부터 천성산의 난개발에 가슴아파하고 분노하며 현안들을 해결해오다 마지막 마주친 장벽이 고속철도 터널이었다. 천성산의 논란은 비단 천성산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용
"뜨거운 현장, 천성산을 찾다"
천성산 녹색순례 <1> 천성산 터널과 원시 자연 정족산
천성산으로 접어드는 하늘은 너무도 맑았다. 산은 푸른 하늘의 기운으로 능선마다 일렁이고 있었다. 이제 우리 땅에서 이렇게 맑은 하늘을 맞이할 수 있는 날이 1년에 과연 며칠일까. 푸름의 절정을 자랑하는 천성산은 순례길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정갈한 미소로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