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15일 06시 55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전남도의회 농수산위, 벼경영안정대책비 삭감 후폭풍 전남도에 떠넘기기 '비난'
"내년 추경에 원상복구" 약속…도 "재정 여건상 어려워" 난색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벼 농가에게 지급되는 경영안정대책비를 절반으로 삭감해 농민 반발에 부딪치자, 전남도에 책임 떠 넘기기 하고 있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예산 편성 권한이 없는데도 내년 초 추경예산안 편성을 통한 '원상복구 안'을 꺼내들며 전남도가 예산을 세우면 된다는 식으로 해명에 나서면서다. 12일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박아론 기자(=무안)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국내 민간 주도 첫 상업운전 시작"
신안에 1단지 이어 2·3단지 준공도 추진
국내 민간 주도로는 최초 상업운전을 시작한 '전남해상풍력 1단지' 조성이 완료됐다. 전남도는 11일 전남 신안의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종수 SK이노베이션 E&S 사장, 토마스 위베 폴슨 CIP 아시아태평양 대표,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이
전남 지역사 교육예산 달랑 1300만원…정영균 의원 "여순사건 교육체계 마련 시급"
2026년도 예산안 심사서 지적
국가에 의한 민간인 희생이 인정된 '여수·순천 10·19사건'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과정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 11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정영균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이 전날 도교육청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지역사 교육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여수·순천 10·19사건은 국가가 자행한 민간인 학살과 광범위한 인권침해이자
1조 2000억원 초대형 국책사업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확정…전남도 "환영"
1만개 일자리 창출·10조원 이상 파급효과…2036년 완공 예정
오는 2036년까지 1조 2000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인 인공 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의 전남 나주 유치가 확정됐다. 김규웅 전남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 확정 환영'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이 온 힘을 다해 일궈낸 값진 결실"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전남 나주는 지난달 24일 과학기술정보통
신라시대 모습 재현될까? 장흥 보림사 '비자림' 복원사업 본격화…국비 28억원 투입
신라시대 울창한 숲을 이뤘다는 장흥 보림사 일대 '비자림' 복원작업이 본격화 된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비자림 일대 30ha 복원 사업비로 국비 28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지방비 12억원을 더해 총 40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첫 사업 착수 단계인 오는 2026년에는 타당성 평가와 함께 실시설계 작업을 진행한다.
"동북아 AI에너지밸리 맞춤 교육 생태계 구축" 김대중 전남교육감, 비전 선포
고교-대학-산업 등 선순환 구조를 위한 교육생태계 모델 제시…3대 핵심 과제도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9일 "전남형 AI인재 양성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30분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AI전남교육정책 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 산업, 지역을 연결하는 '전남형 AI인재양성 생태계' 구축 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전남은 AI데이터센터와 국가 AI컴퓨팅센터 그리고
전남도, 내년부터 벼 농가 지원비 절반으로 '뚝'…"현금성 정책 조정 불가피"
변화된 농정 환경 등 종합적 고려…농민단체 "밀실행정" 반발
전남 지역 벼 농가에게 지원됐던 벼 경영안정대책비가 61만원에서 내년 30만 5000원으로 절반 가량 줄어든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도의회 본회의에 상정된 오는 2026년 벼 경영안정대책비 예산안이 가결됐다. 해당 안은 올해 예산 총 570억원에서 50% 삭감된 총 285억원을 운용하는 안을 담고 있다. 이로 인해 내년부터는 벼 농가당 1ha당
전남소방본부, 순직소방공무원 유가족 위문대상 12명→14명 '확대'
순직 달 맞춰 소방청장 위문품·서한문 전달 진행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주영국)는 내년 순직 소방 공무원 유가족 위문 대상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위문 대상자는 올해 기준 12명에서 순직자 현황을 고려해 14명을 늘렸다.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위문은 '순직소방공무원 예우 및 유가족 지원 규정'에 따라 지난 2004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됐다. 위문 활동은 순직한 달에 맞춰 각 소방서에서 소방청장
"정치만 있고 교육은 없다" 장관호 전 전교조지부장, 전남교육감 출마 선언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은 9일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전남 교육의 방향을 바꿔 맞춤형 미래교육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장 전 지부장은 이날 오전 11시 전남도의회에서 전남도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뜻과 향후 공약사항을 밝혔다. 그는 "교육의 근본을 다시 세워 교육을 매개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녹색에너지와 AI사업을 바탕으로
트랙터 몰고 도청 온 농민들 "벼경영안정대책비 절반 삭감한 김영록 지사 사퇴하라"
"사전 협의도 없었다" 발끈…"내년 지방선거서 심판할 것" 강경 대응 시사
농민들이 전남도의 '벼경영안정대책비 50%삭감' 강행에 반발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쌀협회 전남본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광주전남연합 등 3개 단체(이하 단체) 회원 200여 명은 9일 전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벼 경영안정대책비 반토막 낸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성토했다. 단체는 "농민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