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1월 26일 12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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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민주당, 남태령에 선 여성들 마주할 자격 없다"
[전진하는 여성들과 멈춰있는 국회 ①]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여성 청년들이 광장에 우뚝 섰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로 촉발된 민주주의의 위기 상황에서 여성 청년들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선봉장에 섰다. 이들은 깃발 대신 응원봉을 들었고, 걸그룹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불렀다. '페미니스트'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여성 청년들의 목소리가 광장에 울려퍼졌다. 여성 청년들은 칼바람이 부는 남태령 고개를
박정연 기자
2025.01.18 11:58:00
하다하다 '팀킬' 하는 尹…이철우, '에이펙' 성공 원하면 尹 입부터 막으시라
[기자의 눈] 근거없고 무책임한 중국 의혹 제기하는 윤석열과 국민의힘, '텃밭' 경상북도 안중에 없나?
1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다이빙(戴兵) 신임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와 관련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참석을 요청했다. 경상북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이빙 중국대사에게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기존의 국제회의를 넘
이재호 기자
2025.01.18 11:29:18
윤석열, 구치소에서 지지자에 편지 "뜨거운 애국심에 감사"
"국민들께서 추운 거리로 나와 나라 위해 힘 모아주고 계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 지지자들을 향해 "뜨거운 애국심에 감사드린다"는 내용의 편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17일 오후 변호인을 통해 본인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저는 구치소에서 잘 있다"며 인사를 전했다. 글 작성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변호인을 통해 국민께 전하
한예섭 기자
2025.01.18 11:29:17
'윤석열'은 보수의 '질병'이 아니라 '증상'일 뿐이다
[박세열 칼럼] 보수의 가치를 '분노'와 '적개심'으로 메워버린 결과
폭군은 잔뜩 화가 나 있었다. 아니, 그는 언제나 화가 나 있었다. 내란 수괴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의 성명들은 분노와 적개심의 언어로 가득 차 있다. "자유대한민국 내부에 암약하고 있는 반국가세력의 대한민국 체제전복 위협(계엄 포고령)"에 그는 격노해 계엄을 선포했다. 내란이 실패로 돌아간 후 체포되면서 "가짜 민주주의", "인민민주주의 독재", "사기탄핵
박세열 기자
2025.01.18 11:14:25
'윤석열 체포'로 본격화된 '조기 대선 국면'을 읽는 7가지 키워드
[기고] '박근혜 탄핵' 때와 확연히 다른 '윤석열 탄핵' 여론…국힘 지지율 상승 의미는?
국면 전환 윤석열이 체포됐고, 이제야 새해가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16일 체포적부심이 기각됐고, 17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니 18일 중으로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구속이 되면 내란 국면이 일단락될까요? 아마도 그럴 것입니다. 위헌 여부는 헌법재판소가, 내란죄 여부는 법원이 판단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모든 것이 불확실하지만 조기 대선
유승찬 정치컨설턴트
2025.01.18 07:05:46
내란특검법, '외환 혐의' 빼고 野 주도 본회의 통과…국민의힘 반대·항의
여야 협상 끝내 결렬…민주당, 국민의힘 주장 일부 수용한 수정안 처리
국회가 17일 기존의 야6당 발의 '내란특검법'에서 '외환 유도 사건' 등을 수사범위에서 삭제한 내란특검법 수정안을 의결했다. 내란특검법을 둘러싼 여야의 협상은 결렬됐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의 요구대로 '외환 및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수사 대상에서 뺀 수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올려 처리했다. 국회는 이날 밤 11시 20분쯤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2025.01.18 00:22:29
안철수 "尹 체포, 법 어긴 것 없어…구속영장 발부 확률 크다"
安 "국민의힘, '계엄옹호당' 라벨 떼야…국민의힘 잘해서 지지율 오른 것 아냐"
국민의힘 내 탄핵 찬성파로 분류되는 안철수 의원이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적부심사 청구를 기각한 것과 관련 "(윤 대통령 체포 과정이) 법에 어긴 것은 없었다"라고 사법부 판단에 수용적 자세를 보였다. 공수처·경찰·법원을 싸잡아 비난하고 있는 당 지도부 및 주류 의견과 온도차가 큰 발언이다. 안 의원은 17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체
2025.01.17 21:58:46
조기 대선 열리면 보수진영 대선후보는…나훈아?
김성태 "윤석열 체포적부심 기각, 갈길 험난…심해고도 조각배 처지"
12.3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경찰 공조수사본부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법이라며 법원에 체포적부심을 신청했다 기각당한 일과 관련, 국민의힘 원내대표·중앙위의장을 지낸 중진 김성태 전 의원이 대통령 변호인단의 대응이 상식적이지 않다고 비판 목소리를 냈다. 김 전 의원은 17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석동현 변호사가 (체포
곽재훈 기자
2025.01.17 21:07:33
박용진 "尹 부정선거 음모 주장, '외계인 납치' 수준 망상"
"그런 국제적 음모가 진행되는데 본인은 어떻게 당선됐나?"
12.3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경찰 공조수사본부에 의해 체포되기 직전 '부정선거 음모론'을 재차 주장한 데 대해, 야권에서는 "외계인 UFO에 납치됐던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수준의 망상"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전 의원은 17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쓴) 다섯 장 편지를 보면 '권위주의 독재 국가
2025.01.17 19:10:30
[갤럽] "윤석열 탄핵돼야" 57%…'반대'가 36%나?
탄핵 찬반, 청당지지율 등 '보수여론 결집', '정치적 양극화' 양상 뚜렷
12.3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을 앞둔 가운데, 17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여론이 57%로 과반을 유지했다. 다만 앞선 2차례 조사에 비해 찬성률은 줄어들었고, 탄핵 반대 의견이 36%나 나온 것도 눈길을 끌었다. 갤럽이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5.01.17 17:2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