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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尹 지킴이' 자처…권영세 "아무리 직무정지됐어도 대통령"
당 상하 한목소리로 공수처·법원 맹비난…"대통령이라고 더 심하게 다뤄"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공수처와 정치판사의 부당거래"라며 "현직 대통령이라고 해서 예외적 절차가 적용된다면 국민들이 동의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권력자라서 더 피해를 본다"는 윤 대통령 측 입장을 당 대표인 비대위원장이 공식 대변하면서 당 전체가 윤 대통령 방탄막을 자처한 셈이
한예섭 기자
2025.01.03 19:58:54
'尹 체포' 육탄 저지한 안하무인 경호처 "법적 조치" 맞불
경호처 "공수처·경찰 무단침입"…대통령실도 "관저 촬영한 방송사 고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3일 체포영장 집행을 물리력으로 제지한 경호처가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를 향해 "불법행위를 자행한 책임자와 관련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통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하고 나섰다. 경호처는 이날 영장집행이 중지된 뒤 입장문을 내고 "경호구역과 군사 기밀 시설을 시설장의 허가없이
임경구 기자
2025.01.03 18:59:12
尹, 수사 당당히 맞서겠다더니…또 의무복무병 동원해 숨었다
비상계엄 이어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서도 의무복무병 투입한 듯…국방부 "경호처 통제, 구체적인 것 몰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실패한 가운데, 윤 대통령 관저를 막아섰던 인원 중 일부는 군 의무복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에 이어 이번에도 또 다시 윤 대통령의 행동에 의무복무자들이 동원된 셈인데, 국방부는 이에 대해 경호처 소관이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3일 육군 수도
이재호 기자
2025.01.03 17:58:56
민주당, 尹 체포영장 집행 중지에 "매우 유감…즉각 체포하라"
박찬대 "법 집행 방해, 도저희 묵과할 수 없는 중대범죄 현행범…반드시 책임 묻겠다"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이 중지된 사태에 대해 "국민께서 윤석열의 지질함과 구질구질함을 다시 확인했을 것"이라며 "매우 유감"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오후 체포영장 집행 중지 관련 입장을 발표하며 "'법적 정치적 책임을 다하겠다'던 발언은 새빨간 거짓말이
박정연 기자
2025.01.03 16:58:38
尹측의 적반하장 "공수처, 경찰기동대 물리력 행사 유감"
"군사기밀보호시설 침입, 불법체포 감금미수죄 엄중 경고"
윤석열 대통령 측이 3일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향해 되레 "법을 준수해 업무를 집행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집행 중지 후 입장문을 통해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 없는 공수처가 불법 무효인 체포 및 수색영장을 1급 군사기밀 보호시설 구역이자 경호구역에서 경찰기동대 병력을 동원해 물리력을 행사하면서 강제로
2025.01.03 16:02:55
김상욱 "불법이 합법 이겨선 안돼…경호처, 공무집행 방해시 처벌대상"
"윤석열, 거짓말하고 비겁하게 뒤에 숨는 겁쟁이"…당에는 "극우에 동참 말고 제자리 돌아가야"
12.3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법원 발부 영장 집행에 불응하고 있는 사태와 관련, 국민의힘 내 탄핵 찬성파 김상욱 의원이 윤 대통령을 "거짓말 잘하고 비겁하고 뒤에 숨는 겁쟁이"라고 비난하며 "불법이 합법을 이겨선 안 된다"고 단호한 영장 집행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3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날 오전 서울 한남동 대통
2025.01.03 15:03:36
尹, 법치도 염치도 내던진 체포영장 저지
경호처·극우파 앞세운 '관저 방어전'…2차 충돌 우려
내란 우두머리 혐의와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에 경호처를 앞세워 결국 불응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헌정사상 최초로 체포될 궁지에 몰린 그의 태도는 "탄핵이든 수사든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던 대국민담화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임기 내내 강조했던 '법치'에 등을 돌리고 법원의 명령에 따른 수
2025.01.03 15:03:03
"대통령님 지시다, 도끼로 문짝 뿌셔 국회의원 끄집어내"...박안수·곽종근 구속기소
계엄사령관 역할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국회 군 병력 투입 사령관이었던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이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 12·3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는 3일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곽종근 특전사령관을 내란 주요임무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중앙지역군사법원에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박세열 기자
2025.01.03 13:09:15
尹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이재명 "법은 모두에게 평등한 것"
"누군가의 아집 위해 전체 희생 안돼"…박찬대 "영장집행 방해, 공무집행방해·내란공범"
12.3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법은 모두에게 평등한 것"이라며 예외 없는 영장 집행을 간접 촉구했다. 이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예측 가능한 사회여야 경제가 산다"며 "누군가의 아집, 어떤 집단의 특별한 이익을 위해서 전체가 희
2025.01.03 11:58:56
선 넘는 국민의힘…권성동 "공수처, 국민과 싸우려 해" 영장집행 맹비난
'싸우자'던 윤석열 편지엔 침묵하더니 '尹 지키기' 총력전…윤상현·김민전, 극우집회서 망언까지
12.3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고위공직지범죄수사처(공수처)는 왜 일을 이렇게 하나", "현장에서 충돌 우려가 있다", "무리하게 영장 집행하려 하다가 오히려 국민들과 싸우려 들면 안 된다"고 공수처를 맹비난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지지자들을 향해 '끝까지 싸우자'는 취
2025.01.03 11:5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