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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령 시위' 경찰 대응 도마에…김상욱 "국민 자유 침해 안돼"
野 의원들도 번갈아 질타 "집회가 허가제냐", "평화시위 막으면 소요 우려"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농민단체의 트랙터 행진과 이에 연대하는 시민 수천 명이 함께한 이른바 '남태령 시위'를 경찰이 차벽을 치고 막아선 데 대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여야 의원으로부터 날선 추궁이 나왔다. 특히 12.14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공개 찬성하며 '보수의 양심'으로 불린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이 사안을 언급해 눈길을 끌
곽재훈 기자
2024.12.23 23:01:57
'잘못했다' 현수막 건 김근식 "비상계엄 지지? 전광훈당 가라"
국민의힘 내 드문 '12.3 계엄' 반성·사과…金 "참담한 심정, 합리적 보수로 거듭나야"
"잘못했습니다. 반성하고 거듭나겠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대선캠프 비전전략실장을 지낸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지역구에 내건 현수막 문구다. 김 위원장은 23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주 당에서 현수막 게첩 공문이 내려왔는데 문구는 조금 다른 거였다"며 "그래서 고민을 하고 당협 분들하고 상의를 해서 저렇게 내용을 잡
2024.12.23 21:58:44
'버거보살' 노상원 수첩에 "정치인·언론인 수거", "사살"
"NLL에서 북 공격 유도" 내용도…경찰 "尹 소환 불응하면 체포영장 검토"
12.3 비상계엄 사태의 기획·실행에 깊이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서 "NLL에서 북의 공격 유도", "(정치인·언론인 등 지칭) 수거 대상", "사살" 등의 내용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노 전 사령관 수첩에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등에
2024.12.23 21:02:48
尹측 "수사보다 탄핵심판 우선…尹 '답답하다' 토로"
내란도 탄핵도 '시간끌기'?…석동현 "충실한 탄핵심판 필요, 공론화 무대 돼야"
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가 23일 "대통령은 수사보다 탄핵심판 절차가 우선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법정다툼의 주무대를 헌법재판소로 삼고, 수사기관의 내란죄 혐의 조사에는 당분간 불응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석 변호사는 기자들과 만나 "주된 공론화의 무대는 결국 헌법재판관 참여 하에 진행되는 공개
임경구 기자
2024.12.23 20:00:27
법원, 선거법 2심 앞둔 이재명에 '국선변호인 선정' 통지
'재판 지연' 원천차단…사선변호인 선임하면 국선 선정 취소
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을 변호할 국선 변호인을 선정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은 이날 국선변호인을 선정했다는 통지를 이 대표 측에 보냈다. 앞서 법원은 이 대표가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자 지난 17일 국선 변호인 선정을 위한 고지를 발송한 바 있다. 다만 이 대표가 사선
연합뉴스
2024.12.23 19:59:32
주한美대사, 12.3 계엄에 "21세기에 상상 어려운 비민주적 행위"
여야 대표 순차 예방, 이재명 회동서 작심발언…권성동 면전에선 "국회의 헌법 수호에 매우 고무"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대사가 사실상 12.3 비상계엄을 가리켜 "21세기에 상상하기 어려운 비민주적 행위"라고 직격했다. 이임을 앞두고 국회를 방문, 여야 대표를 차례로 만난 골드버그 대사는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발언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골드버그 대사는 23일 오후 4시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이 대표 등 야당 지도부를
2024.12.23 19:58:30
정부, 野 추가 탄핵 경고에 "진지한 말은 아닐 것"
'쌍특검' 공포 압박에 난색…"조금 더 시간 달라"
더불어민주당이 국무위원들에 대한 추가 탄핵 가능성을 거론하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쌍특검(내란 일반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공포를 요구한 데 대해 국무총리실은 정부 기능 마비 가능성을 내비치며 "제일 의원 숫자가 많은 책임 있는 정당으로서 그런 상태까지 염두에 두고 진지하게 말씀하신 거라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고 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2024.12.23 19:03:51
'점쟁이' 노상원, "윤석열 사주팔자, 올해 운 트이니 시기 놓치면 안돼"
'12.3 비상계엄' 내란 혐의로 구속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계엄 두세달 쯤 전에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운이 트이니까 이 시기를 놓치면 안된다'는 취지의 조언을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에게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사령관은 2018년 성추행 사건으로 불명예 전역한 후 무속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23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노 전
박세열 기자
2024.12.23 18:00:15
尹, 정보사령관 유임시키고 김용현 국방부 장관 앉히면서 계엄 본격 준비?
국방부 "당시 정보사령관 법적 조치 대상 아냐"…지난해 12월부터 계엄 언급 있었다는 의혹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오래 전부터 하나의 선택지로 거론돼 왔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계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경질될 상황에서 유임이 되고 이후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취임하면서 계엄 준비가 본격화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23일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하반기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유임
이재호 기자
2024.12.23 16:58:56
'안티페미' 이준석 "2030 여성 시위참여 높다? 20대 남자 20%는 군대 있어"
"원래 2·30대 여성 反윤석열 성향 강해, 그걸 나와서 표현하는 것은 인지상정"
안티페미니즘(反여성주의) 정치인의 대표자 격인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계엄반대·탄핵촉구 거리 시위에 젊은 여성들의 참여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현상과 관련 "언론에서 언급은 잘 안 하지만 20대 남성의 20%는 지금 군대 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20대 남성의 수가 적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23일 YTN 라
2024.12.23 16: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