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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박정훈, 홍준표 두고 "마음이 들떠…진심 없고 노욕만 가득"

대권 도전 시사 발언에 "더는 노욕이 우리당 잠식해서 안 돼" 강조

차기 대권 출마설이 도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친한계로 분류되는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마음이 들떴다"고 일침했다. 박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시장의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탄핵 찬성파를 징계라하더니 이제는 탄핵 인용을 기정 사실화 하면서 벌써부터 마음이 들떠있는 이 분"이라고 지칭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진심은 없고 노욕만 가득한 이런

이대희 기자

2024.12.24 19:00:55
한덕수, 관록의 '결정회피'…'권한대행 탄핵' 자초하나

민주당, 韓 탄핵소추 착수…총리실 "대단히 유감"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 절차에 착수한 데 대해 총리실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앞으로 좀 더 심사숙고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체제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고 신뢰를 잃게 되면 국제사회가 갖고 있는 우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행에 대한 탄핵으로 권한

임경구 기자

2024.12.24 18:01:46
윤건영 "윤석열, 삼청동 안가를 BAR로 개조하려 했다는 제보"

윤석열 대통령이 극비 보안 시설인 삼청동 안가(안전가옥)를 술집 바(bar) 형태로 개조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2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가 제보받은 게 있는데, 정권 초기에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 측에서 삼청동 안가를 개조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어떻게 개조하려고 했냐라고 했더니 술집

박세열 기자

2024.12.24 17:25:41
민주당, 한덕수 탄핵소추안 24일 발의…26일 본회의 보고키로

이재명 "韓, 내란행위 지지·지원 의사 표명"…"일단 탄핵 않는다" 9일만에 선회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24일 발의, 오는 26일 본회의에 보고하기로 결정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해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한 총리까지 나란히 탄핵소추 대상이 되는, 한국 헌정사상 전례 없는 일이 목전에 다가왔다. 민주당은 24일 오후 긴급의원총회에서 '국무총리 한덕수 탄핵소추안'을 만장일치로 당

곽재훈 기자

2024.12.24 16:58:41
우원식, 韓대행에 "특검·헌법재판관 임명은 정치협상 대상 아냐"

민주당 '韓 탄핵' 추진엔 "우려스럽다"…국회사무처, 의장공관에 계엄군 출동 폭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내란특검·김건희특검법을 국무회의에 상정하지 않고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해서도 부정적 태도를 시사한 데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우려와 비판이 나왔다. 우 의장은 2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지난 14일 국민의 뜻에 따라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결정했고, 그 이후 절차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될

곽재훈 기자

2024.12.24 16:58:11
권성동 "정국 불안, 계엄 때문만도 아냐…민주당 겁박 정치 극에 달해"

남태령 시위엔 "난동", "종북", "트랙터 농기구인가 병장기인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24일 "많은 국민들께서 정국 불안과 국정 혼란을 걱정하고 계시다. 이런 상황은 계엄 때문만도 아니고 대통령 탄핵 때문만도 아니다"라며 "(대통령) 권한대행의 정당한 권한행사를 놓고 '자기들 말 안 들으면 탄핵하겠다'고 협박하는 민주당의 겁박 정치가 극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곽재훈 기자/한예섭 기자

2024.12.24 14:58:12
'명태균 황금폰' 속 尹의 목소리 "윤상현이한테 한번 더 얘기할게. 걔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이른바 '황금폰' 속 통화 녹음을 확보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개입한 정황이 담긴 윤 대통령의 '육성' 녹취록 '풀 버전'인 셈이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명씨의 휴대전화 3대와 USB 1개에 대한 포렌식에서 윤 대통령의 통화

박세열 기자

2024.12.24 14:57:48
민주당 "시위 농민에 '몽둥이가 답'? 내란세력다운 망언"

野 지도부, '남태령 대첩' 첫 언급…"쌀값 정상화 요구가 그리 과한가"

농민단체의 '트랙터 행진'을 가로막은 경찰 차벽에 농민과 시민들이 밤샘 시위로 항의한 이른바 '남태령 대첩' 사태와 관련,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를 처음 공식 언급하며 특히 여당 일부 정치인의 시위대 비난 망언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4일 당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주말 서울로 들어오려는 농민들을

곽재훈 기자

2024.12.24 13:59:00
尹 "당당히 맞설 것"이라더니, 공수처 2차 출석요구도 불응

석동현 "내일 출석 어렵다…탄핵심판이 우선"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2차 출석요구에도 불응하겠다는 뜻을 측근인 석동현 변호사를 통해 내비쳤다. 석 변호사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내일 출석하기는 어렵지 않나 그렇게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아직 여건이 안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수처는 앞서 내란 우두머리(수괴) 및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게 25일 출석하라는 2차 출

임경구 기자

2024.12.24 13:00:19
'대북송금' 연루 안부수, 선거법 위반 혐의는 무죄확정

대법 "불법 선거운동 아냐"…대북송금 혐의는 1심 유죄, 2심 진행중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원하기 위해 사조직을 결성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회장의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 회장 등 아태협 간부 5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무

연합뉴스

2024.12.24 11: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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