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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4명 "새 정부, 비정규직 문제 가장 먼저 해결해야"
직장갑질119, 직장인 1000명 설문조사 결과 발표
직장인 65%가 새 정부에 직장인 노동조건 개선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노동과제 1위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꼽았다. 29일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새 정부 노동과제'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박상혁 기자
2025.06.29 14:12:03
윤석열, 특검 조사에서 5시간여 신문…29일 새벽 귀가
30일 2차 출석 통보…尹, 수사관 자격 문제삼으며 일부 조서 날인 거부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죄 혐의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차 조사를 마치고 29일 새벽 0시 59분께 귀가했다. 조은석 내란특검팀이 윤 대통령에 대해 한 첫 대면 조사다. 윤 대통령은 28일 오전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청사에 출두해 약 15시간가량 머물렀지만, 조사 거부 등 신경전과 식사, 조서 확인 등에 소요된 시간을
곽재훈 기자
2025.06.29 11:58:43
"그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에 전부를 걸다
[X세대가 만난 광장의 MZ]④ 금속노조 거통고지회 조합원 송예은 씨
윤석열 퇴진 광장에서 '야생맘마먹음이보존협회' 깃발 일인 기수로 활동한 대학생 예은 씨는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거통고지회) 홍보담당자를 통해 연락이 닿았다. 그가 거통고지회 조합원이기 때문이다. 서울 중구 한화 본사 빌딩 앞 거통고지회 천막농성장에서 예은 씨를 만난 5월 26일은 마침 같은 장소에서 민주노총 서울본부 주최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
임은경 작가
2025.06.28 23:03:31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약속하라
[세월호 참사 공동기고 ②] 이재명 정부에 바란다
우리 속담에 "부모가 죽으면 산에 묻지만,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고 한다. 세월호 참사로 생때같은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은 단장의 고통이 아닐까. "내가 죽고 네가 사는 게 올바른 이치인데 네가 죽고 내가 사는 것은 무슨 괴상한 이치란 말인가. 온 세상이 깜깜하고 해조차 색바래 보인다. 슬프다! 내 작은 아들, 나를 버리고 어디로 갔느냐?" 이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 상임공동대표 백은경 목사
2025.06.28 13:59:17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동안 나도 그들에 대해 배웠다
[한국어교원, 교단 너머 이야기] ③ 교실이라는 작은 우주, 그 안의 기적
지난 5월 스승의날을 맞아 직장갑질119와 온라인노조 한국어교원지부가 '교단 너머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한국어교원 수기 공모전을 열었다. 수기에는 외국인이 한국을 접하며 처음 만나는 선생님이자 초단기 계약과 공짜 노동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노동자인 한국어교원들이 겪는 고충, 그리고 애환이 담겼다. 세 편의 수상작을 최우수상 한 편과 우수상 두 편 순으로 싣는
임지연 한국어교원
2025.06.28 12:00:18
'존버'의 승리?…'전광훈 교회' 장위동 재개발서 결국 빠진다
장위10구역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서울 성북구가 사랑제일교회(전광훈 목사)를 제외하는 내용의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최종 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가로 장위10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장위10구역은 지난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2017년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사업 대상지에 포함된 사랑제일교회가 이전
박세열 기자
2025.06.27 19:58:10
리박스쿨 사태의 교훈은?
[인권의 바람] 극우화 낳는 경쟁교육 해소하고 차별금지법과 학생인권법 제정해야
지난 6월부터 실체가 점점 드러난 '리박스쿨 사태'는 극우세력의 조직적 움직임과 그것을 가능케 한 공교육의 문제를 동시에 보여준다. 극우성향의 역사교육단체 리박스쿨이 방과후 강사 자격증 발급을 미끼로 댓글공작팀을 조직적으로 모집해 드러난 이번 사태를 단지 대선 여론조작에만 한정해선 안 된다. 리박스쿨은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인 '늘봄학교'에 강사를 투입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5.06.27 19:05:20
필리핀 돌봄 노동자 "아이 돌보지 않아. 시부모집·강아지집 청소해"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필리핀 돌봄 노동자들의 '목소리' 경청하기
회사에서 내가 맡은 업무가 있는데, 상사가 계속 다른 일들을 추가로 시킨다고 상상해보자. 그것도 계약서에 없던 일들을. 그런데 그 일이 너무 많다고 얘기하면 오히려 '태도가 불량하다'며 패널티를 매긴다면? 더 나아가 '이렇게 하면 계약 연장은 어려울 수 있다'고 은근히 협박한다면? 하물며 고용 연장이 곧 체류 여부를 결정하는 외국에서의 일이라면? 아마 대부
이미애 제주대 학술연구교수
2025.06.27 18:01:37
평생 만들고 공부한, 자긍심있던 기술자 고 김충현
[외험의 외주화 공장, 태안화력] ① 늦게 쓴 김충현의 부고, 20대 '로봇쌤'에서 50대 기능장까지… "기술 강사 꿈꿨는데…" 주변 안타까움
충남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차 하청노동자였던 선반 기술자 고 김충현 씨가 지난 2일 원청 지시로 기계를 가공하던 중 산업재해로 사망했다. 향년 50세. 김충현 씨는 생전 30여 년을 쉼 없이 기계 기술을 공부하고 훈련해 온 성실한 기술자였다. 기술의 더 좋은 쓰임새를 고민했던 그는 발전소에서 퇴사해 실생활에 필요한 기계공작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미래를 꿈
손가영 기자
2025.06.27 14:29:32
정부가 칼 빼든 '신천지'…대학가는 이미 잠식당하고 있다
위장 포교는 물론 학생회 통제까지…학생들 "학교 가기 무서울 정도"
<대학알리>는 대학으로부터 자유로운 편집권을 가지고 언론 자유를 실현하기 위해 창간됐으며, 건강한 대학공동체를 위해 대학생의 알권리와 목소리를 보장하는 비영리 독립언론입니다. <대학알리>는 <프레시안>과 함께 대학 및 청년 사회의 문제를 조명하고, 대학 사회를 넘어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편집자 갈수록 심해지는
김동현 가대알리 기자
2025.06.27 13:2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