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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도 봉사도 '대타'…가짜 고대생, 서울대도 속였다
[교수 엄마와 가짜 고대생] ②
"항상 이렇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상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논문부터 포스터, 실험까지 ㅠㅠ 정말 감사합니다."(2016. 11. 28.) 무엇이 "이렇게" 감사한 걸까. 누가 그렇게 "항상" 도와주신 걸까. '가짜 고대생' 이해슬(가명)이 '교수 엄마'의 제자인 대학원생 A에게 이메일로 답변한 말이다. 사실 "감사하다"는 말만으로는
김보경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
2024.10.23 04:59:48
정근식 "'조희연 특채' 교사, 해고 안 돼…직 유지 법적 검토 중"
교육위 국감…野 "명태균에 이력서 보여준 적 없나" vs 임태희 "그런 적 없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각각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추궁에 나섰다. 당 의원들은 정 교육감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특혜채용' 유죄 판결에 대한 견해를, 야당 의원들은 임 교육감에게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연루된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의 관계를 캐물었다. 교육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명선 기자
2024.10.22 22:59:18
삼성전자 부사장 "피폭 사고 반성"…野 "피폭이 '질병'? 이재용 구하기"
윤태양 "잔소리 많이 듣고 있다"…野 "부상 아닌 '질병' 주장은 피폭 노동자에 대한 2차 가해"
윤태양 삼성전자 부사장이 지난 5월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에서 발생한 피폭 사고와 관련해 "뼈저리게 돌아보고 반성을 하고 있다"고 했다. 야당은 삼성전자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에 '부상'이 아닌 '질병'으로 보고한 점, 대형 로펌 변호인단을 선임한 점 등을 들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시 '이재용 회장 구하기' 일환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윤
서어리 기자
2024.10.22 20:59:05
31일 봉강 정해룡 평전 출판기념회 열려
봉강 정해룡 씨의 생애를 복원해낸 평전의 출판 기념회가 열린다. 봉강정해룡평전출판기념회 준비위원회는 31일 오후 4시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정해룡평전> 출판기념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어려운 시기에 봉강을 추모하고, 그가 꿈꾸던 세상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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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18:58:43
대한의학회·의대협회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의료 정상화 물꼬 트이나
정부·여당 "참여 환영, 대화 적극 임할 것"…의협은 여전히 참여 거부
의료계 학술단체인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하기로 하면서 지난 8개월간 지속된 의정 갈등 해결의 물꼬가 트일 예정이다. 다만 의료인 최대 직능단체인 대한의사협회는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한의학회와 의대협회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우리는 그동안 진행되어 온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2024.10.22 17:58:11
"이놈의 가시나, 엄마를 이런 데 세워놓고…용기 내서 살라던 딸이었는데"
이태원 참사 2주기 구술집 <참사는 골목에 머물지 않는다" 간담회 열려…
"유가족이 된다는 게 어떻게 보면 정말 새로운 세상에 내던져지는 기분이더라고요. 저는 재현이가 참사 당시에는 살아서 왔었기 때문에 그때 물론 옆에서 가장 가까이에서 재현이를 봐오기는 했지만, 그 아이의 심정이 어땠을까라는 걸 정말 이해하고 싶었는데 할 수가 없었거든요. 제가 아이를 떠나보내고 나니까 조금은 그때 그 아이의 심정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2024.10.22 16:01:24
"필리핀 가사관리자 최저임금 제외? 한국 노동자 전체에 영향"
최저임금 개선 토론회서 "이주 가사노동자와 전체 노동자 착취 심화 계획의 고리가 최임 차등안"
정부와 서울시가 필리핀 가사관리사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 제외를 시도하는 것과 관련해 "이주노동자의 임금이 낮아지면 이주노동자뿐 아니라 이는 결국 한국 노동자 전체, 사회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우다야 라이 이주노조 위원장은 22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최저임금 제도 개선 연속토론회 2회차 '최저임금 예외
2024.10.22 15:06:04
임태희, 한강 소설 폐기 논란에 "교내 성폭력 늘고 있어서…"
한강 소설 <채식주의자>에 "우리 아이들이라면 고등학교 졸업하고 읽으라 권할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응 포함해 성교육 관련 도서 2500여 권이 도내 도서관에서 폐기된 것에 대해 "성희롱과 성폭력 사례가 늘고 있어 그런 조치(폐기처분)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임 교육감은 22일 서울 영등포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에 "경기도에서 2500여 건의 성교육
박상혁 기자
2024.10.22 13:58:04
직장 내 괴롭힘 산재 675건 중 사망 사례 16건
이용우 "가해자가 사용자인 경우 '셀프 조사' 금지해야…11월 중 법안 발의"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산업재해는 지난 5년간 675건 발생했으며, 이 중 피해자가 사망한 사례가 16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이 22일 근로복지공단과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올해 8월까지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산재 승인 사례는 총 675건이다. 연도별로는 2019년 20건,
2024.10.22 13:03:54
法 "가정폭력으로 난민 신청, 사적 폭력 아닌 박해…난민 인정돼야"
우간다 여성,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을 상대로 승소
가정폭력을 피하기 위해 한국에 난민 신청을 한 우간다 여성을 난민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재판부는 우간다의 뿌리 깊은 성차별 문화에 기인한 가정 폭력은 사적인 폭력이 아닌 '박해'라고 판단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단독 손인희 판사는 우간다 여성 A씨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을 상대로 "난민 불인정 결정을 취소하라"며
2024.10.22 09: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