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1월 08일 2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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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정부, 재생에너지 '돈 놓고 돈 먹기' 게임 만들지 않으려면…"
[이재명 정부, 어디로 가나④] 한재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민영화 가속화 우려"
지난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 비상계엄, 그리고 대통령 탄핵으로 초래된 조기 대선으로 이렇다 할 준비없이 출범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렇다고 주어진 업무를 소홀히 한 것은 아니다.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발했지만 추경 편성, 민생회복지원금, 미국과 관세 협상, 정부조직 개편 등 굵직한 사안들을 처리했다. 지금까지의 평가는 대체로 무난하다. 지난 9월
손가영 기자
2025.09.29 05:28:26
'한강버스' 저격 고민정 "출근용 배를 중단? 성급함에 오세훈은 사과해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버스 운행이 중단된 것을 두고 "성능점검조차 마치지 않은 배에 서울시민들을 태운 성급함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사과하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출근용 배를 한달 간 중지시킨다고 하니 출근도 한달 간 중지시켜 주시는 건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고 의원은 "진작에 마쳤어야
허환주 기자
2025.09.28 23:45:34
광장은 닫혔지만 청년 여성들의 정치는 멈추지 않는다
[프레시안 books] 이슬기 <우리는 우리가 놀랍지 않다>
지난해 12월 3일, 연말을 맞아 좀처럼 뭉치기 어려웠던 타사 또래 기자들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프집에 모여 근황을 나눴다. 웃고 떠들며 맥주를 들이붓던 시간도 잠시, 정치팀에 속한 기자들이 대통령 특별담화를 챙긴다며 주섬주섬 노트북을 꺼냈다. "고생 정말 많다" 다독이며 대화를 이어간 지 5분이나 지났을까, 대뜸 한 기자가 "으악" 소리를 지르더니 이렇게
박상혁 기자
2025.09.28 18:57:27
'기후 행진' 커지는 청소년들 존재감 "기성세대가 미룬 값, 지구 붕괴"
[현장] 서울 '927 기후정의행진' 3만여 명 참가… "이스라엘 집단 학살 중단" 구호도
전북 무주의 푸른꿈고등학교에 다니는 송예지(18) 양은 같은 학교 친구들 35여 명과 함께 27일 서울에 왔다. 이날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열리는 '927 기후정의행진'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행진 참가를 처음 제안한 것도, 현수막에 들어갈 문구를 정한 것도, 현수막 제작도 모두 학생들 스스로 했다. 투표를 통해 '지금 아니면 언제? 우리 아니면 누가'
2025.09.27 20:58:49
"다 죽여버릴 거야" 한강불꽃축제 테러 예고…경찰, 게시자 추적 중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한강에서 테러를 예고한 글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27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새벽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한강에서 테러를 예고한 글이 게시됐다고 밝혔다. 이 글은 "한강 갈 거야", "내가 다 죽여버릴 거야"라는 등의 내용으로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7일 오전 협박 게시물
이대희 기자
2025.09.27 19:04:26
서울대는 왜 그래? 한국 엘리트 다수가 파시스트인 이유
[리얼 톡-심층 인터뷰] 김누리 중앙대 교수
"독일의 학자 테오도어 아도르노가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파시즘보다 민주주의 속에서의 파시즘이 더 위험하다. 저는 이 말이 한국에 그대로 적용된다고 봐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파시즘은 이미 한국사회에서 끝났어요.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와 같은 민주주의 파괴자들은 지금 무덤에 누워 있죠. 그런데도 윤석열 내란 같은 파시즘이 한국 사회에서
전홍기혜 기자
2025.09.27 17:29:22
국가 전산망 멈췄다…국정자원 화재로 우체국 등 시스템 3분의 1 중단
대전 국정자원서 화재…완전 진화에는 시간 걸릴 듯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국가 전산망이 마비돼 우체국 시스템이 중단되는 등 큰 혼란이 일어났다. 27일 오후 현재도 화재 완전 진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27일) 소방청은 전날 국정자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통제단장으로 하는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고 밝혔다.
2025.09.27 14:11:19
교육혁명행진, 일회용 반창고가 아닌 체질 개선으로
[2025교육혁명행진⑤] 함께가면 이루어진다
"구조를 경쟁 방식으로 다 짜놓고, 나는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고2, 18살 아이가 털썩 주저앉으며 작은 한숨과 함께 한 말이었다. 어른들이 다져놓은 기형적인 교육·노동 구조와 그것을 지탱하는 강자 독식 방식과 빈약한 논리마저 통째 해부당한 것 같았다. 아이들에게 더 이상 비상식을 견디라 해서는 안 된다. 대학 진학률 70%가량, 많은 대
전은영 서울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공동대표
2025.09.27 11:12:11
美우주군과 전쟁무기 기업 한화를 은폐한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 계획
[기고]
제주도정은 9월 16일 보도자료를 발표하며 제주민간우주산업시대를 열고 이를 양질의 일자리로 증명하겠다 하였다. 또한 제주한화우주센터, 컨텍 지상국, 국가위성운영센터 등을 기반으로, 10월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계획 수립 연구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우주항공청에 클러스터 지정을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 밝혔다. 위성 제조 및 데이터 활용 분야를 특화하
최성희
2025.09.27 09:38:07
'윤석열 검찰'의 '이재명 범죄자' 프레임이 흔들리고 있다
[박세열 칼럼] 두 가지 경우의 수…정권의 공작인가, 검찰의 공작인가?
'윤석열식 수사'는 무자비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한국일보> 강철원 기자가 쓴 2020년 2월 4일자 칼럼 '윤석열 스타일은 바뀌지 않는다'는 '윤석열 스타일'에 대한 서초동 일대의 세평을 모아 놓았다. "그럴듯한 대의명분을 설정한 뒤 결론을 정해 놓고 수사한다",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무지막지하게 수사한다", "목표에만 집착해 절차를
박세열 기자
2025.09.27 07:3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