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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알 박기' 한덕수 탄핵하고 윤석열 재구속해야"
일주일 만에 다시 열린 탄핵 광장…"극우‧내란세력들이 쉴 틈 안 줘"
'내란 수괴'는 대통령직에서 내쫓겼지만, 광장의 외침은 끝나지 않았다. 시민들은 파면에도 승복 메시지 없이 "새로운 길을 찾겠다"고 선언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분노하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다시 구속하라"고 외쳤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권한 밖인 헌법재판관 지명권을 행사한 데 대해서도 규탄했다.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옛 윤석열즉각퇴진·
서어리 기자
2025.04.11 21:58:06
엿가락처럼 휜 도로에 내려앉은 방음벽…처참한 광명 붕괴현장
지진 난듯 아스팔트 도로 곳곳 갈라져…"아파트는 괜찮나" 불안감
11일 오후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은 엿가락처럼 휜 도로를 따라 건물 간판과 가림벽이 어지럽게 내려앉아 처참한 모습이었다. 붕괴 사고 현장으로부터 약 300m 떨어진 양지사거리에서부터 출입통제선이 설치됐지만, 먼발치에서도 공사 현장의 크레인과 철제 기기 등이 기울어진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붕괴 현장과 맞닿아 있는 대규모
연합뉴스
2025.04.11 21:31:07
'빨간 모자' 쓴 윤석열에 눈물바다…"윤석열 어게인"·"탄핵 무효"
[현장] 파면에도 위풍당당 태도에 지지자들 오열…서초동 주민들은 "민폐"·"안쓰럽다" 엇갈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 일주일 만에 11일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해 서초동 사저로 이동했다. 지난 2022년 11월 7일 관저에 입주한 후 886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관저와 사저 주변에 모여 "윤석열 어게인(Again)", "대통령은 우리가 끝까지 지킨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오열했다. 경찰의 질서 유지 등으로 윤 전 대통
이명선 기자/손가영 기자
2025.04.11 21:30:48
지방자치 30년, 해상풍력도 지방정부가 주도할 수 없나
[초록發光] 풍력특별법 제정에 대한 선진지역 주민의 아쉬움
중앙정부 주도의 해상풍력특별법 제정 2025년 2월 27일 국회를 통과하여 3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3월 25일 공포되었고, 1년 후인 2026년 3월 26일부터 시행된다. 물론 부칙 제1조의 단서 조항에 따라 법률 공포 즉시 '계획입지가 아닌 지역에서는 신규 풍황계측기 설치 신청 시 공유수면
김동주 한국환경사회학회 기획이사
2025.04.11 14:28:08
'정치인 체포명단' 폭로 홍장원 "한덕수, 선거 관리 걱정된다"
"'체포조' 주장 거짓 주장, 자기 부정당하는 느낌이었다…국정원, 후배들이 정치 중립 전통 세워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선거 관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조금 걱정의 걱정이 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홍 전 차장은 11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선거를 관리에 책임을 갖고 계신 권한대행께서 일정한 정치적 방향성을 보인
2025.04.11 13:28:30
"'남태령대첩' 통해 '말벌 동지'로 거듭난 시민들, 앞으로 30년 싸운다"
[강상구 시사콕] 농민과 광장의 시민을 이은 '벼락 활동가' 김후주 (향연)
"농민들께서 처음엔 약간 당황하셨어요. 이게 뭐지? 저분들은 누구지? 여기 왜 오셨지? 앳된 청년들, 주로 여성분들이 오셨으니 당황하셨죠. 응원봉도 처음 보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그러다가 연대하러 온 걸 알고 너무 감동을 받았죠. 그날 트랙터 로더를 꾸며 만든 무대에 올라서 농민들의 고통과 아픔을 몰라서 죄송하다고 청년들이 말하면 막 울고, 경찰들에게 차
전홍기혜 기자
2025.04.11 10:58:43
"장애인 탈시설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장애인 자립지원법의 제정과 향후 과제
탈시설에 대한 뜨거운 논쟁 장애인의 자립생활은 유엔의 장애인권리협약에서도 명시하고 있듯이 장애인의 기본권임과 동시에 장애인 인권의 핵심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자립생활과 탈시설이 마치 동의어처럼 되어,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운동과 함께 탈시설은 뜨거운 논쟁이 되고 있다. 최근 국회에서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
배융호 (사)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이사
2025.04.11 10:07:09
"윤석열의 헌재 의견진술, '파면' 부메랑 됐다"
[윤석열 탄핵심판을 말하다]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上
현직 대통령이 전시가 아닌 평시에 계엄을 선포하고 헌법기관인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의 권능 행사를 막기 위해 계엄군을 투입했다. 국민들은 뜬 눈으로 밤을 새웠고, 불안에 떨어야 했다. '한 지방의 평온을 해할 정도의 위력'(전두환·노태우 신군부 내란 혐의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었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행위는 "사법 심사 대상이 되지 않는 통
이명선 기자
2025.04.11 08:55:00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1만 명…'딥페이크' 227% 늘었다
피해자 92.6% 10·20대…딥페이크 피해 96.6% 여성
지난해 중앙 디지털 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중앙디성센터)로부터 피해 영상물 삭제 등의 지원을 받은 피해자가 중앙디성센터 출범 이래 처음으로 1만명을 넘겼다. 딥페이크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합성·편집 피해지원은 전년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통계를 담은 '2024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보
박상혁 기자
2025.04.11 07:00:58
마은혁, 자신 임명 보류한 한덕수 헌법소원 사건 주심 맡는다
취임 하루 만에 무작위 배당…헌법소원 당사자들 "韓, 재판관 지명권 위헌"
마은혁 헌법재판관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권 행사가 타당한지를 따지는 헌법소원과 가처분 사건의 주심을 맡게 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 무작위 전자 추첨 방식으로 전날 취임한 마 재판관에게 해당 헌법소원 사건을 배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헌재에 제기된 헌법소송은 우선 주심 재판관이 지정된 뒤, 주심 포
2025.04.11 05:0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