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1월 09일 1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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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정청래 중 한 명 데리고 가겠다" 소셜미디어에 협박글 올린 10대 붙잡혀
소셜미디어에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린 10대가 붙잡혔다. 20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10대 A군을 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은 지인들이 모인 인스타그램 단체 대화방에 '이재명 대통령과 정 대표 중 한 명을 데리고 가겠다'는 협박 취지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서울경찰
이대희 기자
2025.09.20 19:18:57
아동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시급한 과제
[2025교육혁명행진④] 대학서열 폐지와 교육 혁명
우리나라 교육 현실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위기에 처해 있다. 대학 이름 석 자가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짓고, 무한 경쟁 속에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대학서열 폐지, 입시경쟁 철폐, 대학 균형발전’이라는 구호는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우리 사회의 생존을 위한 절박한 요구가 되었다. 대학서열, 사회적 계급으로 굳어진 현
박은경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2025.09.20 12:43:06
왜 청소년은 '특수형 콘돔'을 쓰면 안 되나?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청소년의 성적 권리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국에서 청소년이 성(性)적인 행위를 하는 것은 불법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그리 간단치 않다는 것이, 한국 청소년들의 성적 권리가 놓인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청소년의 성적 행위가 법으로 금지돼 있거나 처벌받는 것은 아니다. 의제강간 제도 등 몇 가지 복잡한 연령 기준을 고려해야겠으나, 예컨대 17세 정도의 청소년 2명이 서로 동의해 성관계를
공현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활동가
2025.09.20 07:53:05
이성만 2심은 무죄…'이정근 녹취록' 증거능력 불인정
엇갈린 법원 판단…송영길 재판에선 불인정, 윤관석·허종식 재판에선 인정?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연루돼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은 무소속 이성만 전 의원이 2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2심 재판부는 이른바 '이정근 녹취록'의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이 녹취록에 대한 법원 판단이 엇갈린 결과가 또 나오면서, 같은 사건 관련 항소심이 진행 중인 민주당 허종식 의원과 송영길·윤관
곽재훈 기자
2025.09.19 18:30:20
교장·교감들, 극우세력의 줄잇는 대림동 혐중집회에 "아이들에게 차별 인식케 해"
전현직 학교 관리자 156명 "차별·혐오 반복되지 않도록 차별금지법 등 마련해야"
극우세력이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서 혐중(중국 혐오) 시위를 잇달아 벌이며 이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시위로 인해 아이들이 배제와 차별을 인식하지 않도록 정부와 교육당국이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전·현직 학교 관리자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교장·교감 등 전현직 학교관리자 156명이 모인 '전국교장교감원장원감 좋은교육정책포럼'은 19일 성명을 내고
박상혁 기자
2025.09.19 15:58:04
6월에 멈춘 달력, '관리담당 김충현' 스티커…노동자 삼킨 현장 가보니…
김충현협의체, 김용균·김충현 사고현장 방문…'위험의 외주화' 해결 촉구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종합정비동 기계공작실에 들어서자 여러 대의 기계설비가 보였다. 그 중 한 선반에 "관리담당 김충현"이 적힌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스티커 아래에는 설비 소유주를 나타내는 듯 "한전KPS주식회사"라는 글자가 보였다. 선반 옆에 걸린 달력은 6월에 멈춘 채였다. 지난 6월 2일 고(故) 김충현 씨를 삼킨 기계였다. 사고 당일 김충현
최용락 기자
2025.09.19 13:58:48
"직원 위해 법카로 빵 100만원 산 것" 이진숙, 법카 사적 사용으로 검찰에 넘겨져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대전MBC사장 시절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9일 대전유성경찰서는 이날 오전 이진숙 위원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대전MBC 사장으로 재임하던 당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허환주 기자
2025.09.19 12:32:40
아이들의 졸업 후 삶은 어떻게 되는 걸까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일반고 진로교육과 불평등
미래를 두려워하는 학생들과 함께 길을 잃다 수저계급론·헬조선 담론이 퍼져 있던 2015년, 교사가 되어 처음 부임한 학교에서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어요)!"을 외치던 학생들을 만났다. 그 중엔 '일베'에 심취해 있던 학생도 있었다. "너는 평생 노가다나 하면 살 거다!"라는 친구의 말에 분개한 학생이 펀치를 날렸고, 복도에서 치고 받는 싸움이 벌어졌다.
김영진 세종 해밀고등학교 교사
2025.09.19 12:32:06
서울대 학생자치언론이 지면을 '검은 화면'으로 채운 이유
[대학알리] 서울대저널, 국내 대학언론 최초 '블랙아웃' 공동행동 참여
지난 1일, 전 세계 주요 신문과 뉴스는 '검은 화면'으로 채워졌다. 인쇄·송출 오류가 아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언론인 표적 살해를 중단하라는 의미를 담은 공동행동이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군이 계속 기자를 살해한다면, 머지않아 당신에게 뉴스를 전할 이가 아무도 남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검은 화면 송출은 글로벌 행동 커뮤니티 Av
김태섭 대학알리 기자
2025.09.19 12:31:50
"소통만 해" 20대 여성 꼬드겨 '성방' 강요…그만두려니 "위약금 수천만 원 물어내"
[성인방송이라는 성착취] 下 계약사기 횡행하는데 구제요청 어려워…"성인방송 실태조사 시급"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구하던 A(20) 씨는 일터에서 우연히 대화하게 된 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시청자와 소통하는 인터넷 방송을 하면 고정급여에 추가 수익의 일부를 나눠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해 방송에 뛰어든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돈을 받았으니 수위 높은 리액션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엔터사에 노출을 강요받았다
2025.09.19 10:3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