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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김건희 여사 교원자격증 취소 절차 착수
석사 학위 취소 후속 조치…"이른 시일 내 김 여사 측에 알릴 예정"
서울시교육청이 7일 김건희 여사의 교원 자격증 취소 절차에 들어갔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날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으로부터 김 여사의 교원 자격증 취소 신청을 받아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앞서 1999년 '파울 클레(Paul Klee)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아 해당 교원 자격증을 얻었다
연합뉴스
2025.07.09 15:18:39
윤석열 재구속 여부 가를 영장실질심사 출석 '묵묵부답'
법원 앞 모인 300명 지지자들 "영장 기각", "이재명 구속"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 여부를 가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은 9일 오후 2시10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서관 앞에 차량을 타고 도착했다. 지난 1월 18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영장심사를 받고 구속된 지 172일 만이며,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지난 3월 8일에
서어리 기자
2025.07.09 15:14:33
하루 16시간 일하며 악성 민원 시달리고 주차단속, 분리수거까지 하다 결국…
[아파트에서 쓰러지다] 고령에 장기 노동, 휴게시간도 지켜지지 않는 아파트 경비원들
2024년 12월 기준으로 한국의 65살 이상 주민등록인구는 1024만4550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5122만1286명)의 20%를 넘긴 수치다. 문제는 속도다. 2000년 전체 한국인 중에서 65살 고령자 비율은 7.3%였다. 약 24년 만에 세 곱절로 뛴 셈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다. 프랑스가 154년, 독일이 76년 걸렸다. 한국의 늙는 속도
허환주 기자
2025.07.09 13:36:15
"발전소는 멈춰도 우리의 삶은 멈출 수 없다"
[초록發光] 석탄화력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다큐 기록
지난 해 12월부터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발전노동자들의 삶과 전환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12월 폐쇄되는 태안화력발전소와 2026년 폐쇄에 들어가는 하동화력발전소 노동자들이 이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다. 공공운수노조 발전비정규직연대와 녹색연합,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새알미디어가 공동제작을 맡았고 공공운수노조가 제작후원으로 참여했
강언주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사
2025.07.09 12:01:04
죽은 사람은 있는데 죽인 사람이 없다?
[세월호 참사 공동기고 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세월호 진상규명을 약속했다. 지난 10년간 박근혜, 문재인 정권에서 국가조사위원회인 특조위, 선조위와 사참위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침몰 원인 미상' 그리고 구조 방기의 이유도 모름, 또한 책임자처벌은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 세월호 11주기, 여전히 세월호의 진실은 침몰 상태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 아닐까? 이재명 정부
황용운 성역없는세월호진상규명시민행동
2025.07.09 10:05:46
여인형, 법정서 뒤늦은 참회…"지금에 와서 깊이 후회"
"국군 통수권자의 갑작스러운 계엄 선포로 수많은 군인 헌신 물거품 참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 병력을 보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지금에 와서 깊이 후회하고 있다"며 향후 재판에서 사실관계를 다투기 위한 증인신문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여 전 사령관은 지난 8일 서울 용산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당시(12.3)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단호하게 군복을 벗겠다는 결
2025.07.09 10:05:19
내년도 최저임금, 1만210원~1만440원 사이로 결정될 듯
최임위 공익위원들 심의 촉진 구간 제시…노동계 반발
2026년도 최저임금을 두고 노사가 간극을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 최임위 공익위원들이 최저임금 구간을 1만210원에서 1만440원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210원에서 1만440원 사이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최임위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0차 전원회의를 열고 8차 수정안을 제시하며 인상률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노동계는 1만900
2025.07.09 07:28:32
폭염에 이주노동자 사망…"'2시간 작업 후 20분 휴식' 즉각 추진하라"
민주노총 "폭염 관련 규칙 개정안, 규제개혁위가 가로막아"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산업현장에서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동계는 "예방할 수 있는 죽음임에도 현장은 여전히 방치돼 있다"며 정부에 폭염 대응 규칙 개정의 즉각 추진을 촉구했다. 8일 경북소방본부와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경북 구미의 아파트 공사장에서 베트남 국적 20대의 일용직 노동자 A 씨가 쓰러져 숨졌다. 이날 첫 출근한
2025.07.09 04:58:54
감사원, 보수 유튜브서 정치적 발언한 이진숙에 '주의'
"공무원 정치 중립 의무 위반하거나 공직사회 신뢰 실추시키는 일 없게 주의하라"
감사원이 유튜브,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정치적 발언을 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며 '주의' 처분을 내렸다. 감사원은 8일 "이 위원장은 앞으로 일반 공직자보다 엄격한 정치적 중립성과 품위유지가 요구되는 기관장이자 방통위원으로서 전파 가능성과 파급력이 큰 유튜브 방송 등의 매체에 출연하여 특정 정당 또는 정치단체를 지지
2025.07.08 17:58:56
돈 아끼려 노동자 건강·생계 '쥐어 짜는' 전기 민영화
[태안화력 고 김충현 대책위 연속기고] ③ 비용절감 명목으로 후퇴한 재생에너지 공적 투자와 안전 관리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김충현 님이 일하다 사망한 지 한 달이 되어간다. 김충현 노동자의 죽음은 발전소 폐쇄 국면 방치되고 있는 인력과 고용, 안전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2025년을 기점으로 발전소가 본격적으로 폐쇄될 예정이지만, 노동자 건강권 보장이나 공공 재생에너지 전환과 같은 사회적 논의는 여전히 답보 상태다. 이에 김충현 대책위는
구준모(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 기획실장)
2025.07.08 17:0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