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1월 11일 21시 2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쿠팡 물류센터에선 직원 아닌 ‘온도계’가 에어컨을 쐰다
[2025 폭염 노동자들의 생존기] 해외 사례에 비춰 본 한국 폭염 시기 사업장 온열질환 예방 대책의 한계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폭염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매 2시간 20분 이상씩 의무적으로 쉬어야 한다'는 시행령이 드디어 마련됐다. 동시에 체감온도가 '33℃보다 조금 낮아' 쉬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현장에서 들려온다. 이럴 바엔 차라리 온도가 33℃를 넘길 바래야 하는 건지, 찜통 같은 폭염에 잠깐의 휴식만 주어지면 문제가 없는 건지, 폭염 속 노동자
장인하(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정책국장)
2025.08.07 16:01:05
대통령 주문 후 열린 첫 '산불·산사태 토론회'… 임도·벌채 집중포화
[토론회] 산림청 비판 vs 옹호 팽팽 대립… "우리 갖고 장난치느냐" 임업인들 분노 표출도
이재명 대통령이 산림 관리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주문한 후 열린 첫 국회 토론회에서 산림청 정책 기조에 대한 비판론과 옹호론이 맞부딪혔다. 이 대통령은 이해관계가 없는 전문가들의 과학적 검증을 언급했으나, 첫 토론회엔 산림청과 임업 유관 관계자들도 패널로 참석했다. 전국 각지의 임업자들도 50명 넘게 참석해 장내엔 팽팽한 긴장감이 4시간 넘게 이어졌다.
손가영 기자
2025.08.07 15:34:58
이재명식 실용주의를 '대학체제 개편'에서도 구현할 수 있을까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초대 교육부 장관, 실무능력 외에도 개혁의지 뒷받침하는 교육철학 필요하다
이재명 정부의 첫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했다. 단순한 인사 실패로 치부하기엔 그 상징성과 시사점이 작지 않다. 교육개혁은 새 정부의 중장기적 지향을 말해주는 지표이며 특히 초대 장관의 교육철학과 실행력은 향후 그 성과를 가늠할 잣대가 된다. 이진숙 전 후보자는 거점국립대 총장 경력이 있고 대선과정에서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의 제안자 중 한 사람이
윤지관 대학문제연구소장, 덕성여대 명예교수
2025.08.07 14:06:57
[속보] 尹부부 '쌍구속' 갈림길…특검, 혐의 '부인' 김건희에 구속영장 청구
김건희특검(민중기 특별검사)가 7일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대표를 소환해 조사한지 하루만이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1시 21분 김건희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가 받는 혐의는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게이트), 알선수재(통
박세열 기자
2025.08.07 13:34:00
극렬 저항 윤석열 "팔 빠질 것 같아, 제발 놔달라"…땅에 '철썩' 떨어지기도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7일 김건희특검(민중기 특별검사)가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한 것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진행된 2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 상황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나이가 65세이며 노인에 해당한다"며 "10여 명이 달라 붙어 앉아 있는 윤 전 대통령의 양쪽 팔과 다리를
2025.08.07 13:27:38
김영훈 "'포스코이앤씨 면허 취소 검토' 대통령 지시, 이행하겠다"
"이주노동자 본의 아니게 불법 체류되는 상황도 보완책 마련"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포스코이앤씨 건설 면허 취소 검토 지시에 대해 "부처 간 협업해서 대통령 지시 사항을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7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건설 면허 취소는 지금 국토부하고 이제 지자체가 조사를 해서 여부를 결정하고 노동부에서는 2명 이상 사망이 됐을 때 건의할
서어리 기자
2025.08.07 13:11:01
홍준표 "조국 부부 선례 따른다면 윤석열·김건희 동시 구속도 '자업자득'이니…"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 등 부부가 동시에 구속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 대해 "조국 선례를 따른다면 윤통으로서는 자업자득"이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021년 10월 대선후보 경선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조국 일가 수사할때 부부를 모두 구속한 것은 가혹하지 않느냐, 부부중 한
2025.08.07 13:09:51
6전 6패에 농구 룰도 잘 모르지만…"그래도 언젠가는 1승 하겠죠"
[인터뷰] 이주여성 농구팀 '포위드투(ForWithTo) 글로벌마더스'에서 활동 중인 나타샤 씨
"원 핸드로, 점프슛! 잘했어, 그거야." 중국에서 태어나 뉴질랜드에서 살다 한국에 온 손비비(42) 씨가 코트 위에서 일일이 동작을 보여가며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손비비 씨도 처음엔 선수였으나 농구를 가르치는 것에 더 흥미를 갖게 되었다. 농구팀 이름은 '포위드투(ForWithTo) 글로벌마더스'. 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 11개국 출신 이주
허환주 기자
2025.08.07 12:01:01
[단독] 리박스쿨 협력단체, 대전·세종 이어 서울 청소년성교육까지 장악 시도
넥스트클럽, 서울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위탁 공모 지원…'리박스쿨 연루' 비판에도 서울시는 심사 강행
리박스쿨이 주관한 돌봄지도사 양성 과정에 참여한 보수 개신교 성향 단체 '넥스트클럽사회적협동조합'(넥스트클럽)이 서울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위탁 공모에 지원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공모가 기존 위탁기관과의 2파전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넥스트클럽이 선정될 경우 대전과 세종에 이어 서울시 청소년 성교육까지 보수 개신교 세력에 장악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박상혁 기자
2025.08.07 11:00:14
국가가 외면한 성소수자 건강 연구
[서리풀연구通] 美 국립보건원 건강 연구 예산 중 0.8%만 성소수자에…한국은?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 NIH)은 전 세계 보건의료 분야에서 가장 큰 연구비 지원기관이다. 의학 및 공중보건 분야의 기본적인 지식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전체 인구집단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수명을 연장하며 질병과 장애를 줄인다는 사명을 가지고 설립된 국립보건원은 2022년 한 해에만 480억 달러(약 67조 20
이혜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5.08.07 09:3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