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6월 13일 0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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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장의 양'에서 '잔혹한 사자'로…비알릭의 시와 네타냐후의 체포영장
[김종구의 새벽에 문득]
1903년 봄, 러시아령 베사라비아의 도시 키시뇨프에서 사흘간 유대인 학살이 벌어졌다. 부활절을 맞은 정교회 군중은 "그리스도를 죽인 자들을 응징하자"는 광기 어린 구호 아래 거리에 쏟아져 나왔고, 차르 정부는 이를 방관했다. 49명이 살해되고, 수백 명이 부상했으며, 수많은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 오데사 유대인 역사위원회는 서른 살의 젊은 시인 하임
김종구 (언론인)
2026.05.22 10:44:48
미, 쿠바 혁명 주역 라울 카스트로 기소…'마두로 축출 작전' 한 번 더?
미 법무 "카스트로, 자발적이든 다른 방법이든 미국 오게 될 것"…쿠바 "군사침공 정당화 위한 정치 술책"
미국 정부가 1996년 민간기 격추 사건 관련 쿠바 혁명 주역 라울 카스트로(94)를 살인 등 혐의로 기소하며 양국 긴장 수위가 급격히 높아졌다. 미국이 올 초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전 대통령 생포 때와 유사한 군사 작전을 쿠바에 대해 벌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미 법무부는 96년 공해상에서 미국 민간 비무장 민간 항공
김효진 기자
2026.05.22 04:58:53
"가지 말라는데 왜 갔냐고?" 대통령의 '실용'을 배반한 관료들의 '사대'
[원동욱의 외교광장] 위성락 안보실장의 위험한 방관
국격(國格)은 선언으로 완성되지 않으며, 외교의 실용은 오직 당당한 주권의 토대 위에서만 꽃을 피운다. 이재명 대통령이 천명한 '실용적 주권외교'의 본질은 명료하다. 철저히 국익과 국민을 중심에 두고, 강대국의 맹목적 추종에서 벗어나 평화중견국으로서 대한민국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국가 안보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관료들의 행태는
원동욱 동아대학교 교수
2026.05.21 18:28:25
도 넘었다는 李 비판 이후 진짜 '도 넘은' 이스라엘…구호 활동가들 손 묶어 무릎 꿇려
이스라엘 안보부 장관, 활동가들 비인도적 처사 자랑하듯이 SNS에 올려…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에 미국까지 비난 행렬 가세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구호선단에 탑승한 한국인 활동가들을 지중해 공해상에서 공격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한 가운데, 이스라엘 국가안보부장관이 체포한 활동가들의 손을 케이블타이로 묶고 무릎을 꿇리는 등 '도를 넘어선' 행위를 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페인, 미국 등 국제사회로부터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20일(이하
이재호 기자
2026.05.21 12:26:03
"달러 패권 흔들" 베이징서 포옹한 중·러…'단층선' 위 한국에 날아든 청구서
[원동욱의 외교광장] 베이징의 판짜기, 안동의 생존법
2026년 5월 19일, 세계 외교의 거대한 두 무대가 동아시아에서 동시에 막을 올렸다. 한 곳은 중국 베이징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 '에어포스 원'이 수도국제공항을 떠난 지 불과 나흘 만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 여장을 풀었다. 언론 매체들이 일제히 주목한 대로, 중국이 미·러 정상을 같은 달에 연이어 맞이하는 것은
2026.05.21 09:58:05
트럼프 가고 닷새만에 푸틴 만난 시진핑…"정글의 법칙" 에둘러 미 비판
전문가 "트럼프, 이란과 중국 지도부 방중 사이 샌드위치"…'이란전 기회' 푸틴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국" 강조
중국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이하 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떠난 뒤 불과 나흘 만에 이뤄져, 이란과 러시아 지도부 방중 사이 '샌드위치' 신세가 됐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회담 뒤 별도의 공동성명을 내지 못한 미러 정상과는 달리 중러 정상은 공동 회견을
2026.05.20 21:16:34
美 모스크에 10대 소년들이 총기난사…무슬림 단체 "정치인들, 혐오발언 멈추라"
경찰, 혐오범죄로 수사…민권단체 "지난해 무슬림 인권침해 사례 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한 이슬람사원(모스크)에서 18일(이하 현지시간) 혐오 공격으로 추정되는 총기난사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 현장에서 숨진 총격 용의자들은 10대 청소년들이었다. 미 CNN 방송, <뉴욕타임스>(NYT) 등을 보면 사건은 이날 오전 9시42분께 샌디에이고 경찰에 걸려 온 10대 아들이 가출했다는 한 어머니의 전화로부
2026.05.19 21:56:26
트럼프, 또 타코? 이란에 "강력한 타격" 발언 하루 만에 "예정된 공격 보류"
로이터 "내일 공격? 전쟁 재개 여부 확인할 수 없어"…NYT "미국인 64%, 이란과 전쟁 잘못된 결정"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 이후에도 이란 문제와 관련해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공격 위협을 한지 하루만에 돌연 이란에 대한 공격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18일(이하 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의 본인 계정을 통해 "카타르의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 사우디아라비
2026.05.19 11:48:12
對中 정상회담 성과 無 트럼프, 또 이란 협박 "시간 촉박, 강력 타격할 것"
실제 공격 재개 가능성도…외신 "미·이스라엘, 전투 재개 가능성 논의 중·이르면 이번 주 돌입"
중국 방문을 마친 돌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이란 위협에 나섰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전투 재개를 집중 논의 중이라는 보도도 나온다. 잇단 무인기(드론) 공격에 걸프국들이 "대응"을 언급하며 반발해 관련 긴장도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란에 시간이 촉박하다. 그들은 빨리 움직이는 게
2026.05.18 20:08:05
[속보] 트럼프 "미군·나이지리아군, IS 2인자 아부 빌랄 알 미누키 제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IS(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 2인자를 제거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오후(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서 "오늘 밤 제 지시에 따라 용감한 미군과 나이지리아군은 세계에서 가장 활동적인 테러리스트를 전장에서 제거하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된 매우 복잡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며 이 같이
이대희 기자
2026.05.16 13: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