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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 네타냐후, 텅 빈 유엔총회장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은 광기"
연설 앞두고 수십 개국 대표단 단체 퇴장…전문가 "국제적 고립, 지지기반과 관계 없어 네타냐후에 영향 못 미칠 것"
26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유엔(UN)총회 연설을 앞두고 각국 대표단이 줄줄이 퇴장해 빈자리 투성이인 총회장에서 연설이 이뤄지며 이스라엘의 고립이 상징적으로 드러났다. 유엔총회를 계기로 서방 주요국들이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에 나선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이는 "완전한 광기"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워싱턴포스트&g
김효진 기자
2025.09.28 18:00:28
미 국무부 "한국인 비자 관련 일부 조치 곧 시행…관세협상 한국 입장 고려 노력"
조현 외교부 장관, 미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러 외교장관과 회담선 러북 군사협력 중단 촉구
조현 외교부 장관과 크리스토퍼 랜다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6일(현지시간) 미 뉴욕에서 유엔(UN)총회 고위급 회기를 계기로 만나 미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 뒤 비자 관련 후속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쪽은 일부 조치는 곧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도 만나 러북 군사협력 중단을 촉구했다.
2025.09.28 16:14:28
윌리엄 앨런, 19세기 영국을 뒤흔든 약방 아저씨의 대역전극
[김성수의 영국이야기] 평범한 시작, 비범한 여정
1770년부터 1843년까지 살았던 윌리엄 앨런. 그저 런던 동네 약방 사장님으로 살 수도 있었던 이 남자가 어쩌다 영국사회를 뒤흔든 변혁가가 되었을까? 이야기의 시작은 그의 아버지 잡 앨런이 운영하던 견직물 사업에서부터다. 하지만 윌리엄은 비단보다는 화학실험에 더 관심이 있었던 모양이다. 아마 집에서 "너 또 실험실에서 뭘 태우고 있니?"라는 소리를 자주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5.09.27 11:12:27
트럼프 "이스라엘의 서안 합병 허용 안 해"…아브라함 협정 폐기 두려웠나
아랍국들 만난 뒤 밝혀…'고립' 네타냐후, ICC 체포 피해 먼 길 돌아 뉴욕 향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지구 합병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했다. 이스라엘이 최근 서방 주요국의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관련 대응으로 서안지구 합병 목소리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선을 그은 것이다. 이 발언은 아랍국들과의 회담 뒤 나온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우는 업적인 아브라함 협정 폐기를 우려한 것이
2025.09.26 19:03:13
미국의 한국인 구금, 동맹국 무시하는 처사 용납 어려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어느쪽에도 휘둘리지 않기 위한 한국의 전략은
최근 우리 국민이 미국에서 구류된 사건은, 국외적으로는 주요 외신의 관심을 끌었고, 국내에서는 현 정부의 외교적 대응력에 대한 비판 여론과 함께, 한미동맹의 본질과 실효성에 대한 재검토 요구까지 제기되는 등 파장이 컸다. 자유와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세계 질서의 중심을 자임해 온 미국이, 오랜 동맹국인 한국의 국민에게 이처럼 과도하고 예외적인 방식
조대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5.09.26 12:37:52
중국, 유엔서 배출량 감축 목표치 첫 제시…'온난화 부정' 트럼프 대비 행보로 존재감
시진핑 "중, 2035년까지 7~10% 감축"…감축목표 부족해도 '트럼프 덕에' "중국 인정받는 환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유엔(UN) 기후 정상회의에서 중국의 첫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제시해 전날 기후변화를 "사기극"으로 일축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조를 이뤘다. 제시된 목표치 자체는 기대에 못 미치지만 미국이 기후 의제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최대 배출국인 중국의 방향 제시가 안도감을 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홍콩 <
2025.09.25 20:23:31
美 정치 갈등, 총 아니면 해결 어려워졌나…커크 총격 사망에 이민자구금시설도 공격 받아
용의자 탄피서 "ICE 반대" 문구…트럼프 "급진 좌파 민주당원" 배후 지목해 야당 입막기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임시 구금 시설에 대한 총격이 발생해 구금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급진 좌파 민주당원"을 배후로 지목하며 우익 활동가 찰리 커크 사망 뒤 노골화 한 좌파몰이를 이어갔다. 커크 피살 때와는 달리 트럼프 정부 당국자들의 사망자에 대한 애도 표시는 찾기 어려웠다. 미 국토안
2025.09.25 20:21:32
우크라이나에 영토 양보하라더니…변덕 부린 트럼프 "우크라 본래 국경 수복 가능"
젤렌스키 회동 뒤 SNS서 러에 "종이 호랑이" 비하도…추가 제재나 지원까지 나아갈진 미지수
우크라이나에 영토 양보를 촉구해 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영토 전체를 수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러시아를 "종이 호랑이"라고 비하했다. 휴전 협상에 의욕을 보이지 않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인내심이 닳아 가고 있다는 징후로 풀이되지만, 전선이 교착 중인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
2025.09.24 20:17:17
트럼프 행렬 탓 맨해튼서 발묶인 마크롱…에스컬레이터 걸어서 오른 트럼프
마크롱, 뉴욕서 트럼프에 "길 열어달라" 부탁…트럼프 "유엔이 준 건 형편 없는 에스컬레이터와 고장난 텔레프롬프터 뿐"
유엔(UN)총회 개최지인 미국 뉴욕에 세계 정상들이 모이며 관련해 돌발 상황이 이어졌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차량 행렬 탓에 시내 한복판에 발이 묶이는가 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본부에서 에스컬레이터 고장을 겪고 연설에서 유엔이 자신에게 준 건 "형편 없는 에스컬레이터" 뿐이라고 불평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
2025.09.24 16:59:23
"기후변화는 사기극" 음모론 쏟아낸 트럼프 연설 '팩트체크' 해보니…맞는 말이 별로 없었다
거짓말 늘어놓은 트럼프 유엔총회 연설…CNN "수많은 허위 주장으로 얼룩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에 위치한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을 가졌다. 그는 이 연설에서 기후변화는 허구이며 본인이 세계 7곳의 분쟁을 해결했다는 등의 주장을 펼쳤지만, 사실과는 거리가 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대해 "세계 최대의 사기극"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호 기자
2025.09.24 12:2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