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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광객 감소로 20조 원 손실 예상에도…"총리 발언 철회 필요 없다. 中 의존 줄여야"
중일 갈등, 유엔까지 번졌다…中 유엔총회서 "日, 상임이사국 진출 자격 없어"
대만 유사시 자위대를 출동시킬 수 있다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 발언으로 인해 중일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양국은 유엔 무대에서도 갈등을 보였다. 일본 내에서는 총리의 발언을 취소할 필요가 없다며 중국에 의존하는 사업 모델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과 차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함께 나오고 있다. 19일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
이재호 기자
2025.11.19 14:29:44
"앗살람 알라이쿰" 처음 가본 팔레스타인 그 곳은…
[처음 만난 팔레스타인] ① 치열한 일상을 친절한 웃음과 환대로 사는 사람들
지난 봄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들이 팔레스타인 서안지구로 현지 활동을 다녀왔다.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최소 6만 8000여 명의 가자지구 주민이 살해됐다. 팔레스타인을 처음 가본 이들이 목격한 팔레스타인 민중을 숫자와 자료가 아닌 삶과 이야기로 풀어낸다. 네 차례에 걸쳐 기고를 싣는다. 지난 봄,
소방도로(필명)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
2025.11.19 09:34:52
'트럼프 가자 평화 구상' 안보리 결의안 채택…하마스 무장해제 속도 낼 수 있을까
무장해제 과정서 안정화군과 하마스 충돌 가능성 등 난제 여전
17일(이하 현지시간)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 계획을 지지하는 결의안이 승인됐다. 2027년 말까지 가자지구 과도 통치와 재건을 감독할 평화위원회 및 국제안정화군 승인이 주요 내용이다. 구체성이 떨어져 실행에 난항이 예상되지만 휴전 2단계 이행의 발판을 마련해 종전 의지는 강조됐다는 평가다. 미국
김효진 기자
2025.11.18 18:27:54
日 다카이치 '대만' 발언에 '짱구' 중국 개봉도 연기…中, 日 총리와 "대화 없다" 선 그어
<아사히> "중국이 이른 시기에 정상회담 없다고 밝힌 것 이례적" 평가 속 日 내에서도 "수습해야 한다" 위기감 커져
대만 유사시 자위대를 출동시킬 수 있다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 발언의 파장이 중일 양국 외교관계 전반을 흔들고 있다. 중국이 이달 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정상급 회동이 없을 것이라며 일본에 대한 압박을 높이는 가운데, 일본은 대화에 열려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18일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관방장관은 브리핑에서 "이달 말 남
2025.11.18 14:14:15
'베네수 압박 최고조' 미 항모전단 카리브해 진입…트럼프, 마두로와 회담 가능성 시사
미, 카리브해에 수십년 만 최대 병력 배치…"미, 장기 지원 각오 없이 마두로 축출 시도 땐 더 큰 혼란"
미국 항공모함이 카리브해에 배치되며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 압박이 강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축출에 나설지 촉각이 곤두선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가능성을 시사해 긴장 완화 실마리가 될지 주목된다. 미 해군은 16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제럴드 R 포드 항모 공보실 명의 보도자료에서 "세계 최대 항공모함 USS 제럴드
2025.11.17 21:57:53
다카이치 "대만 유사시 자위대 출동" 발언 수습하나…日 당국자 중국행
핵심이익 건드리자 발끈한 중국…일본에 '유학 자제 권고' 하며 행동 나서기 시작해
대만 유사시 자위대를 출동시킬 수 있다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 발언의 파장이 커져가는 가운데, 일본 외무성 국장이 중국을 방문해 사태 수습에 나선다. 중국이 일본으로의 유학 자제를 강조하는 등 실제 행동에 돌입하면서 양측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일본 아사히TV는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비상사태 대응에 대한 중국의
2025.11.17 10:39:52
美, 한국에 무기판매시 '동맹 할인' 폐지…지난 8월 통보
트럼프, 韓·NATO 등에 '동맹비' 걷나…250억 달러 추가구매 앞두고 부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비롯한 주요 동맹국들에 군사장비를 판매하면서 그동안 면제해온 개발 비용 등을 앞으로는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한국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복수의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8월께 한국에 정부 대 정부 계약인 '대외무기판매'(FMS) 방식으로 무기를 판매할 때 부여해온 '비반복 비용'(
연합뉴스
2025.11.16 16:42:41
美해군총장 "韓 핵잠 추진 역사적…중국 억제에 활용될 것"
"中 관련 공동목표, 동맹과 함께 달성 기대…韓서 전투함 건조 계속 검토"
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은 한국이 핵추진잠수함(핵잠) 건조 추진을 공식화한 것에 대해 "그 잠수함이 중국을 억제하는 데 활용되리라는 것은 자연스러운 예측"이라고 말했다. 커들 총장은 지난 14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내·외신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한국 핵잠이 중국 억제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커들 총장은 "미국은 동맹
2025.11.16 16:36:52
총소리 너머 들린 목소리, 코더 캐치풀의 양심
[김성수의 영국이야기] 상사의 명령에 '아니오'라고 말한 남자
1916년, 영국 군사법정에 한 남자가 섰다. 레스터 출신 기계공 토마스 '코더' 페티포어 캐치풀(Thomas 'Corder' Pettifor Catchpool, 1883-1952). 그는 판사 앞에서 말했다. "저는 총소리 너머의 부름을 들었습니다." 이 한 문장으로 2년 강제노역형을 선고받았다. 아이러니는 여기서 시작된다.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5.11.15 08:03:45
조선 침략 원흉 이토 히로부미, 열렬한 '고려자기 수집광'이었다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제2부 ① 일본인 손으로 넘어간 수많은 고려자기, 역사의 상처
일본 근대화의 영웅 vs 조선 침략의 원흉 독자 여러분들께서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라는 이름을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이토 히로부미는 일본인이지만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이름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일본인이지 않을까 싶다. 고(故)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에게는 섭섭하게(?) 들리겠지만 요즘 인물이라 제외하고, 흘
엄태봉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2025.11.15 07:4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