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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팔러 나토 참석? '방산 세일즈'가 대통령 외교 목적일 순 없다
[김동엽의 '이게 안보여'] K-방산, K-pop이나 K-드라마 아니다…방산 수출, 상품 아닌 전략 차원에서 접근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튀르키예로 향했다. 출국에 앞서 대통령은 SNS에 NATO 사무총장이 한국 방위산업 기반을 "환상적"이라고 평가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쌓아온 역량이 세계가 인정하는 경쟁력이 되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한국 방산의 성취는 자랑할 만하다. 대한민국이 국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2026.07.07 17:56:35
'어쩔 수 없다'는 이재명 정부, 메르스 유족과 노동자는 왜 다른가
[기고] 짓밟힌 문화제와 국가 폭력의 청구서… 우리는 어디서 정의를 구하나
윤석열 전 정부는 2023년 경찰 병력을 대거 동원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평화 집회를 세 차례 강제해산했다. 이에 피해자들이 국가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지난해 최종패소하자, 현 정부가 소송비용을 갚으라는 청구서를 보냈다. '폭력을 행사한 건 국가인데, 왜 피해자에게 소송비용을 청구하느냐?' 당사자인 한 한국GM 노동자가 이를 묻고 싶다며 기고를 보내왔다. 편
김경학 전 금속노조 한국GM창원비정규직지회장
2026.07.07 14:20:19
지나친 의료화와 한정된 재원, 탈모 급여화가 묻는 질문
[기고] 탈모 급여화 논쟁에서 우리가 놓친 세 가지 질문
지난 6월 27일 게재된 "탈모는 '생존의 문제'…비만·여드름도 건보 적용할 수 있다" 칼럼에 대해 권혜영 목원대 교수가 반론 글을 보내왔다. 전문을 싣는다. (☞) 탈모의 건강보험 급여화 논쟁이 뜨겁다. 청년층의 정신적 고통에 대한 사회의 적극적 개입과 건강보험의 우선순위라는 쟁점이 지면을 메우고 있다. 그러나 이 뜨거운 논쟁에서 우리 사회가 더 깊이
권혜영 목원대학교 보건의료행정학과 교수
2026.07.07 14:19:50
핵에 여지두는 日 다카이치…'인도-태평양의 빛나는 등대' 될 수 있을까
[현안진단] '비핵3원칙' 손보려는 일본의 '철의 여인', '여성 아베' 다카이치 사나에
2025년 10월 4일 자민당 창당 이후 첫 여성 총재로 선출된 다카이치 사나에는 푸른색 정장에 진주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는 평소 보수 정치인으로서 롤 모델로 삼아 왔던 고(故)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10월 21일 소집된 임시국회에서 다카이치는 총리로 선출되면서 1885년 내각제 도입 이후 140년 만에 처음으로 여
평화재단
2026.07.07 10:02:41
'3대 메가 프로젝트'라는 피지컬AI, 한국 노동운동은 왜 침묵하는가
[장석준 칼럼] '노동에서 숙련을 추출하라'?…AI에도 민주·사회적 통제가 필요하다
6월 29일, 정부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반도체', 'AI로봇 등 피지컬AI', 'AI데이터센터'를 3대 분야로 설정하고 정부가 각 분야마다 대규모 투자 동원과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각국이 너도 나도 국가 주도 산업정책을 밀어붙이는 형국인데, 이재명 정부도 이 큰 흐름에 동참하겠다고 선
장석준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
2026.07.07 08:39:43
베를린행 열차에서 묻다 "광기의 시대는 끝났는가"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독일기행 ⑤ 독일 철길 위에서 펼친 반전소설과 21세기의 광기
새벽부터 서둘러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베를린행 6시 15분발 고속열차를 탔다. 오늘의 여정은 드레스덴이다. 고도가 낮은 태양이 마인강을 건너는 열차의 차창 안으로 황금빛 살을 날려 보냈다. 철도가 세상을 바꾼 것들을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 하나를 꼽자면 바로 독서이다. 대량 수송 수단인 철도가 등장하면서 귀족들의 전유물이었던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2026.07.05 11:32:51
불평등에 맞서는 진보의 세속화…민주주의의 위기와 노회찬의 민주주의
[노회찬 8주기 토론회] 2026년 시점에서 본 노회찬의 말과 정치
"제 모토가 자유인, 문화인, 평화인입니다." '휴머니스트'란 칭호를 가장 좋아하던 자유인 노회찬 '누구나 악기 하나쯤 다를수 있는 나라'를 꿈꾸던 문화인 노회찬 '전쟁은 선택지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던 평화인 노회찬 노회찬은 생전에 "우리나라가 자유국가, 평화국가, 문화국가가 되는 것. 전쟁 걱정 없이, 그리고 땀 흘린 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국가가
강승 서울대 정치학 박사 수료
2026.07.05 05:37:46
'쌍핵'과 '양패', 중국이 추구하는 국제질서는 무엇인가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중국이 인식하는 국제질서: 다극화, 민주화, 다자주의
중국이 현재 세계질서가 다극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를 막을 수 없다고 본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다극화를 소수의 강대국이 아니라 다수의 영향력과 발언권이 확대된다는 의미에서 국제질서의 '민주화'라고 부르면서 다극화 자체에 당위성을 부여하고 있다. 다극화와 민주화보다 자주 사용하는 동의어는 '다자주의'다. 다극화, 민주화, 다자주의라는 세 가지
조형진 인천대 중국학술원
2026.07.04 16:32:01
일제 간부들 취미는 조선 물건 수집? 이토 히로부미는 고려자기, 2인자는 고서적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제2부 ⑮ 소네 아라스케, 조선의 고서적을 수집하다
제2대 통감을 지낸 소네 아라스케 소네 아라스케(曾禰荒助, 1849.2.20.~1910.9.13.)는 야마구치현(山口県) 출신으로 중의원, 사법대신, 농상무대신, 대장대신 등 주요 요직을 거친 정치가였으며,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의 뒤를 이어 제2대 통감이 되어 조선을 통치했던 인물이다. 1907년 9월 21일에 부통감이 되었고, 이토 히로부미가 추밀원
엄태봉 강원대학교 교수
2026.07.04 14:35:06
사과하지도 물러서지도 않는 세대를 어떻게 해야할까
[오찬호의 틈새] 고집도 이런 고집이 없다
1948년 말, 제주 초토화 작전 당시 군은 민간인 서북청년단원들을 모아 군대에 편입시켜 특별중대를 만들었다. 이들은 헌병대로부터도 간섭을 받지 않을 정도로 초법적 권한을 지녔다. 사람을 잡아 고문했고 즉결 처형했다. <순이삼촌>의 배경이 되는 1949년 1월 17일의 북촌리 집단학살도 이들의 짓이었다. 무장대의 습격으로 군인 두 명이 사망한 걸
오찬호 작가
2026.07.04 12: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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