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사계, 국악과 클래식이 빚어내는 미디어아트의 향연

강릉시립교향악단&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의 협연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주최하고 강릉아트센터가 주관하는 미디어아트×국악&클래식 '강릉,사계'의 필름콘서트가 오는 10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된다.

'강릉,사계'는 강릉의 아름다운 사계를 국악과 클래식으로 풀어내 감각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아트센터가 주관하는 미디어아트×국악&클래식 '강릉,사계'의 필름콘서트가 오는 10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된다. ⓒ강릉시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과 강릉시립교향악단이 출연하는 이번 특별 공연은 미디어아트를 통해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복합예술 무대로, 강릉의 자연과 정서를 다채로운 음악과 영상으로 기획했다.

1부는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이 출연해 전통의 울림으로 강릉의 사계를 그려낸다. 소리꾼 권송희, 해금 강은일, 타악 푸너리가 협연자로 참여하며 전통의 소리와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국악의 가능성을 선보인다.

2부는 강릉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선율로 관객을 만난다.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협연이 돋보이는 이번 무대는 클래식의 서정성과 강릉의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강릉아트센터가 직접 제작 한 무대로 미디어아트와 음악이 결합된 융복합 무대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대형 스크린과 무대 영상 연출을 통해 강릉의 봄·여름·가을·겨울을 생생하게 구현하며, 음악과 영상이 하나 되는 몰입감 높은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전통과 현대, 국악과 서양음악, 자연과 기술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의 새로운 예술작품을 시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