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설수(口舌數).
경남 산청군이 추석을 앞두고 풀베기 작업을 하면서 A 군의원이 운영하는 주유소 인근 농로를 먼저 정비한 사실을 두고 주변 농가들이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주민 김 모씨(65)는 "농공단지 위쪽에는 좌·우측으로 농경지와 연결되는 농로가 있고 주민들이 생활과 영농을 위해 이용하는 다른 도로도 있지만 이들 일부 구간은 풀베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주유소 인근 방향으로 이어지는 농로가 먼저 정비됐다"고 밝혔다.
김 모씨는 또 "주유소 인근 방향으로 이어지는 농로가 먼저 정비됐다"며 "A 군의원이 운영하는 주유소 인근 농로가 먼저 정비된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작업구간 선정 기준을 밝혀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대해 A 군의원은 "풀을 빨리 베어달라고 요구한 것이 아니다"고 하면서 "별도로 작업을 재촉하거나 강요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그 이후 <프레시안>과 산청군의회 의장단이 있는 자리에서 A 군의원은 "읍사무소에 전화를 했다"고 통화한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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