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학교 신설에 따른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공무원 정원 19명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향후 5년간 55억여 원의 인건비가 추가로 들어갈 전망이다.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보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해당 개정안에는 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총정원을 현재 7740명에서 7759명으로 19명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증원인원은 5급 이하 지방공무원 18명과 연구사 1명이며, 지역별로는 전남지역에 14명, 광주지역에 5명이 배정된다.
전남지역에 배치될 14명의 인력은 내년 3월 개교하는 가칭 오룡고등학교와 광양 황금초·중 통합운영학교 등 신설학교에 배치된다.
광주지역에서는 가칭 광산고등학교에 3명이 배치된다. 나머지 2명은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새로 들어서는 '민주주의 역사놀이터'에 배치되며, 학예연구사 1명과 7급 지방공무원 1명이다.
신설학교에 배치되는 인력은 행정실에서 학교회계와 시설관리, 급식 등 학교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정원 증원에 따라 추가되는 인건비는 향후 5년간인 2031년까지 5년간 총 55억4760만 원으로 추산됐다.
교육청은 조례가 시행될 내년 1월부터 인력을 배치해 3월 개교를 준비할 방침이다.
개정 조례안은 오는 10월 19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친 뒤 특별시의회 심의·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의회를 통과하면 교육청이 정원을 확정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19명을 별도로 채용하는 것은 아니며 이미 신규 채용한 지방공무원을 배치할 예정"이라며 "대부분 신설학교의 행정실 구성에 필요한 인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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