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1월 14일 04시 50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박상혁
mijeong@pressian.com
프레시안 박상혁 기자입니다.
사이버 렉카 '구제역·카라큘라' 등 줄줄이 구속된 채로 재판행
'사이버렉카' 단체 만들어 쯔양 등 범행 대상 공갈 모의해와
전 애인에게 수년간 성착취를 당한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내고 이에 동조한 '사이버렉카'들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2부(정현승 부장검사)와 형사5부(천대원 부장검사)는 14일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를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구제역이 쯔양을 협박하는 행위에 조언을 건넨 혐의로 유튜버 카라큘라를 구속기소하고, 같은
박상혁 기자
"임신중지 여성에 살인죄 적용? 처벌 아닌 지원체계 마련 힘써야"
30여개 단체 "강력한 처벌은 더욱 위험한 임신중지와 출산 후 영아사망률 높여"
경찰이 임신 36주차에 임신중지 수술을 받은 여성을 살인죄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을 처벌하는 방식이 아니라 임산부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보건의료체계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이 나왔다. 30여개 단체가 모인 '모두의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권리보장 네트워크'(모임넷)은 13일 성명을 내고 "지금
"군사경찰, '얼차려 훈련병' 유가족 호소에 '씨X' 욕설"
군인권센터,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수사 담당자 해임·처벌 촉구
군사경찰이 규정을 어긴 군기훈련(얼차려) 지시로 숨진 고(故) 박태인 훈련병의 유족들의 보강수사 호소를 묵살하고 욕설을 내뱉은 뒤 자리를 떠났다는 주장이 나왔다. 군인권센터는 13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훈련병 사망 사건의 수사설명회 당시 수사를 담당한 군사경찰 김모 중령의 욕설이 나온 녹취 내용을 공개하며 해당 수사관의 해임과
경찰, '집게손 마녀사냥은 논리적' 주장한 수사팀 교체
서울경찰청 "담당 수사팀 변경해 공정하게 재수사 진행하겠다“
경찰이 '넥슨 집게손 마녀사냥' 사건에 대한 '부실 수사' 비판을 받은 수사팀을 교체하고 가해자들을 재수사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서초경찰서에서 (넥슨 집게손 마녀사냥을) 재수사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담당 수사팀을 변경해 공정하게 재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넥슨코리
검찰, 경찰에 '넥슨 집게손 마녀사냥' 재수사 요청
"모욕적이고 성적 수치심 일으켜…수사 필요하다고 판단"
검찰이 '넥슨 집게손 마녀사냥' 피해자에게 신상 공개, 성적 모욕 등 괴롭힘을 가한 가해자들에 대한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검사 박윤희)는 9일 명예훼손, 모욕, 스토킹처벌법위반, 통신매체이용음란 등 혐의를 받는 가해자 35명에 대한 재수사를 경찰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의자들이 모욕적이고 성적 수치심을 일으킬
"'넥슨 집게손 마녀사냥', 경찰은 성평등 관점으로 재수사하라"
페미니즘사상검증공동대책위원회, '사이버불링 불송치' 서초경찰서 규탄 기자회견
"우리는 경찰이 이번 사건에 대해 성실히 수사하고 결과를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해주길 바랍니다. 성실히 수사하고 모든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여전히 불송치일 수밖에 없다면 이유를 설명해주십시오. 단순히 집게손이 광고계 금기여서, 피해자가 페미니스트에 동조하는 글을 써서, 극렬 페미니스트가 존재해서가 아닌 각각의 가해에 대한 구체적 판단을 원합니다" 범유경 법무법
경찰, '넥슨 집게손 마녀사냥' 재수사 결정…피해자에겐 언질 없었다
피해자 측 "수사 미진 인정한 점은 환영…상황 조심스럽게 지켜보겠다"
경찰이 '넥슨 집게손 마녀사냥' 피해자에게 온라인상에서 성적 모욕 등 행위를 한 가해자들을 재수사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의 불송치 결정이 알려진 지 이틀 만이다. 피해자 측은 "경찰에게 재수사에 대한 연락을 받지 못했다"면서도 "앞으로 재수사가 어떻게 이뤄질지 조심스럽게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초경찰서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각하 결정한 일
휴가자 이름과 질병정보 '전체공개'한 공공기관…인권위 "개인정보 침해"
소속 직원들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인권교육 실시 등 개선 권고
치료를 받기 위해 휴가를 낸 직원의 이름과 질병명을 모든 사내 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하는 행위는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질병휴가자 A씨의 신상을 기재한 공문을 모든 직원이 볼 수 있는 상태로 본사에 전송한 공공기관 지사장 B씨에게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인권교육 실시를 권고했다고 7일 밝혔다.
[단독] '넥슨 집게손 마녀사냥' 피해자 "경찰이 페미 공격 정당화…일상이 멈춰"
[인터뷰] 피해자 A씨 "집게손 억지 사태 끝내야…경찰에 이의신청하고 끝까지 싸울 것"
'넥슨 집게손 마녀사냥' 피해자 A씨가 자신을 향한 비난을 "논리적 귀결이 인정된다"고 정당화한 경찰의 수사 결과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프레시안> 인터뷰를 통해 호소했다. 그러면서도 A씨는 "모든 창작자들이 손가락 모양을 검열해야 하는 억지 사태를 하루빨리 멈추게 하고 싶다"라며 경찰에 이의를 신청하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단독] '넥슨 집게손 마녀사냥' 사이버불링 최소 3500건…경찰 "실익없다" 수사 종결
"집게손은 광고계 금기…피해자 향한 비판 논리적 귀결 인정"
넥슨이 운영하는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홍보 영상에 나온 '집게손가락'을 두고 의도적으로 남성을 비하했다며 여성 작업자의 신상을 공개하고 성적 모욕을 가한 사이버불링(온라인 괴롭힘)이 최소 3500여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측은 사이버불링 중 수위가 매우 심각해 법적 처벌이 불가피한 300여건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