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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주 춤 사진첩 출판기념회, 7월 11일 홍성서 열린다
<이애주 춤 사진첩 '천명'>의 출판기념회가 30일 서울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과 오는 7월 11일 오후 5시 충남 홍성 이애주 춤 전수관에서 열린다. 이 책은 춤꾼 이애주 선생이 생전에 남긴 춤 사진을 모은 작품집이자 사진첩이다. 이애주 선생 사후 이애주문화재단은 선생의 유고를 모아 <이 땅에, 춤이란 무엇인가>, <이애주의 춤
이대희 기자
2025.06.30 14:10:38
올 여름 최고의 책은 이것!…빈센트의 사랑, 그에 가려진 '여자의 일생'
[최재천의 책갈피] <빈센트를 위해> 한스 라위턴 글, 박찬원 번역
빈센트 반 고흐의 동생인 테오의 부인 요 반 고흐 봉어르는 빈센트에게 처음으로 프랑스어로 편지를 써서 보냈다. "(아기는 분명)이쁜 아들일 것이고, 아주버님이 대부가 되어준다면 아이 이름을 빈센트라고 부르려 합니다" 1890년 1월 31일 아기가 태어났다. 그때 그녀는 몰랐겠지만 빈센트는 <아몬드꽃>을 완성해두었다. 조카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2025.06.28 18:58:31
아이유의 음악이 파시즘 한국을 구원할 수 있을까?
[인문견문록] <파시즘의 심리구조>
철학자 박구용은 한 유튜브 방송에서 청년 남성들의 극우화를 막기 위해 청년 예술가들에 대한 지원을 제안했다. 그는 남성들의 극우화가 합리적 설득으로는 해결 불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분석한다. 그는 가수 아이유의 음악을 듣는 남성 대다수가 진보적 성향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정승기 작가 역시 비슷한 말을 한다. 청년 남성들의 극우화 경향에 대해서 지식인들도
김창훈 칼럼니스트
2025.06.21 19:18:55
"작가가 세상 멋진 천재인지, 구제 불능 바보인지, 결정을 내릴 수가 없다"
[최재천의 책갈피] <예술이라는 일> 애덤 모스 글, 이승연 번역
미국의 저널리스트 애덤 모스가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의 기념품점에서 <프랭크 게리 드로잉> 책을 들춰보다가 낙서 비슷한 것을 발견했다. 게리의 표현을 빌자면, '시끄럽게 생각하는' 방법 중 하나다. 낙서가 구겐하임미술관이 되었다. 책 430면에는 에드워드 호퍼의 드로잉과 설명이 실려 있다. 많은 예술가들은 스케치 단계에서 작업 계획에 대해
2025.06.21 13:45:51
그로부터 '28년 후', 2025년에 등장한 좀비는 뭐가 다를까?
[이동윤의 무비언박싱] <28년 후>
2002년, <28일 후> 예고편이 공개되었을 때 모두가 관심 가졌던 대목은 텅 빈 런던 브릿지 풍경이었다. 팬데믹을 겪은 이후 우리는 바이러스에 의해 문명이 멈출 수 있음을 몸소 목도 했지만 2002년 당시 문명이 멈출 수 있을거란 상상은 그 자체로 충격이었다. 2002년 갓 등장한 디지털 카메라로 마치 도그마 형식을 방불케 하는 사실적인 디지
이동윤 영화평론가
2025.06.21 13:45:17
긴급조치 대항 50년 투쟁 기념 '민주공화국 영상공모전' 성료... 총 55편, 201명 참가
25세 이하 청소년 적극 참여... 총 201명 중 130여 명, 약 3분의 2 차지
사단법인 긴급조치사람들(회장 유영표)이 개최한 '민주공화국 영상공모전'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19일 (사)긴급조치사람들은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어느 겁쟁이의 고백>(나이브스튜디오, 감독 임종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이 나라를 뒤흔든 12.3 비상계엄을 빗대 고등학생들이 제작한 <지금 우리 급식은?>(양산인공지능고 방송부)을 청
2025.06.19 08:59:28
미국의 민낯, 마릴린 먼로는 누가 죽였는가?
[프레시안 books] <마릴린 먼로, 그리고 케네디 형제>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법학자이면서 현대 미국사에 정통한 인사다. 그의 삶이나 관심사도 한국의 평범한 학자들의 그것과는 다르다. 50년대 초반 생인 그는 서구의 68혁명(명칭을 뭐라고 하든)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스스로 밝힌다. 전쟁과 분당의 후유증에 시달리며 독재의 그늘에 있던 당시 한국에서 그런 '세계인'은 드문 시대였다. 청년 이상돈의 외조부는 한
박세열 기자
2025.06.16 11:09:43
'제2의 윤석열' 막는 진정한 '압도적 승리'는 여기 있다!
[프레시안 books] 신진욱·이재정·양승훈·이승윤 <광장 이후>
"한국 정치 흐름이 미국 정치에 후행할까, 선행할까? 트럼프 전임인 버락 오바마는 미국의 노무현일까? 문재인일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번째 임기에 미국에 체류하고 있었다. 한국은 문재인 정부 때다.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거대 양당과 대통령제라는 공통점에 기반해 이런 엉
전홍기혜 기자
2025.06.15 09:28:03
내란·파시즘·혐오·극우화 원인은? 한국, 심리적 보상에 실패했다
[인문견문록] <건전한 사회>·<파시즘의 대중심리>
12.3 내란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 내란 사태는 한국 민주주의의 시험대였다. 한국 시민들 덕분에 이탈했던 민주주의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 지난 반년간 유지되던 긴장감이 사라지자 이런 질문이 불쑥 머리 속을 헤젓는다. 한국 같은 선진민주주의 국가에서 발생한 친위쿠데타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파시즘 운동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아닐까? 윤석열의
2025.06.14 17:59:51
일본에 뺏긴 문화재 반환, 이승만 대통령도 관심 많았다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제1부 ① 광복 이후 문화재 반환은 어떻게 인식되었는가?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자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언론 협동조합 <프레시안>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현재의 한일 관계를 되짚어 보기 위해 한일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인 '문화재 반환 문제'를 다루고자 합니다. 문화재 반환 문제는 비단 한일 양국이 풀어가야 할 문제일 뿐만이 아니라 제국주의 침략을 경험한 여러
엄태봉 대진대학교 강의교수
2025.06.14 14:0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