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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에도 역술인이 꼈다니"…건진·천공·명태균 이어 '버거 보살' 노상원
12.3 계엄 사태의 비선 기획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전역 후 민간인 신분으로 무속인과 동업해 '점집'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남자 보살'이었다는 것. 1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은 경기 안산시의 한 반지하 주택에서 '점집'을 운영했다. 노 전 사령관이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점집'은 계엄 모의가 있었던 안산의 롯
박세열 기자
2024.12.20 18:59:09
與 중진·원로의 탄식 "국민의힘 너무 극우정당화"
김성태 "보수진영 자체가 극우화, 이건 아니다"…조경태 "'계엄옹호당' 안돼"
12.3 비상계엄 사태 및 그로 인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한 여당 국민의힘의 대응을 두고, 당 중진·원로 정치인들로부터 비판과 우려가 연일 나오고 있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국민의힘 중앙위의장을 지낸 김성태 전 의원은 20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염치'는 청렴하고 수치를 아는 마음이고 '파렴치'는 잘못을 범하고도 도무지 부끄러
곽재훈 기자
2024.12.20 18:00:02
유인촌, '비상계엄 비판 보도 삭제' 의혹 KTV 감사 예고
柳 "비상계엄,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면서도 "위헌 판단은 하기 어렵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부기관인 국민방송(KTV)의 비상계엄 옹호 의혹과 관련해 감사를 예고했다. 유 장관은 비상계엄에 대해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면서도 '비상계엄이 위헌이냐'는 의원들의 질문에는 "판단을 하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유 장관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 KTV 간부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박정연 기자
2024.12.20 17:59:06
나경원 "민주당 지지자 위협에 국회 접근 불가능"…박용진 "초특급 개소리"
당시 국회 앞 집회 참여했던 朴 "내란위기에서 나라 구한 시민을 비판? 국민 탓"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우리 당 의원들 중 대다수가 (계엄)해제요구 의결에 참여하지 못한 것은 국회가 통제된 것도 있지만, 계엄 당시 국회 경내로 들어가다가 민주당 강성지지자로 보이는 사람들로부터 심한 욕설과 테러 위협으로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사정도 있었다"고 한 데 대해, 당시 국회 앞에서 계엄 규탄 집회에 참석했던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전 의원이 "저
2024.12.20 16:58:48
'계엄 비선실세' 떠오른 노상원…퇴역군인이 인사선발, 병력지휘?
12.3 사태 사흘 전 김용현과 독대, 金이 힘 실어준 정황…"탱크로 밀어버려" 제보도
12.3 비상계엄 사태를 막후에서 기획·주도한 핵심 인물 중 하나로 이른바 '롯데리아 계엄 모의' 참석자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급부상하고 있다. 20일 <한겨레>는 노 전 사령관이 지난 9월부터 정보사령부 출신 전현직 군인으로 구성된 군사조직을 가동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특히 그가 정보사 소속 김모 대령, 정모 대령 등에게 '중·소령급 35
2024.12.20 13:59:58
비상계엄 '없었던 일'인양 열린 고위당정…한덕수 "당정 소통 절실"
계엄사태 '민생'으로 돌파? "정부·여당이 상황 수습"…"추경 논의 없었다"
당정이 12.3 비상계엄 사태 국면수습 및 국정운영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안보·치안 확립 대책을 강조했다. 당정은 헌법재판관 임명, 내란특검법·김건희특검법 등 계엄·탄핵 국면의 정치적 쟁점 사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하고 있는 추경에 대해서도 별도의 논의는 없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20일 오전 서울
한예섭 기자
2024.12.20 12:58:27
민주당·국민의힘 지지도 '더블스코어'…이재명↑·한동훈↓ 희비
민주당 48%, 국민의힘 24%…이재명 선호도 37% 최고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가 '더블 스코어'로 벌어졌다.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선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급상승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의 급락이 눈에 띈다. 20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다. 갤럽이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24%, 민주당 48%로 나타났다.
임경구 기자
2024.12.20 11:59:40
"尹, 계엄 당일 '거봐라 국회에 병력 1000명은 보냈어야'"
김용현은 연일 계엄 정당성 주장…MB마저 "계엄은 가능한 일 아냐" 절레절레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일 "국회에 병력 1000명은 보냈어야 한다"고 김용현 당시 국방장관 등 계엄 주도세력을 질타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윤 대통령 측이 '소수 병력만 동원한 경고 차원의 계엄 선포'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과 배치되는 정황이다. 20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최근 군 관계자들
2024.12.20 11:00:45
이재명, 한덕수 거부권 행사에 "유감…더이상 국민 뜻 저버리지 말라"
李 "韓대행, 특검법 신속하게 공포하라"…박찬대 "헌법재판관 임명 지연 없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해 "정부에 의한 삼권분립 훼손이 지속되고 있어 참으로 유감스럽다"며 "한 대행은 더이상 국민 뜻을 저버리지 않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유감스럽게도 한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입법권 무시
2024.12.20 11:00:27
롯데리아에서 계엄 모의했던 정보사 대령, 선관위 장악 시도 시인…"국민께 사과"
김경호 변호사 "정 대령, 잘못된 판단에 사과…전·현직 정보사령관에 대해 모든 사실 수사기관에 진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제하라는 지시를 받았던 정보사령부 정 모 대령이 이달 초 계엄일 수 있겠다는 사실을 인지했으며, 구체적인 실행 방법까지 전‧현직 정보사령관들과 직접 논의했다고 밝혔다. 20일 정 대령의 법률대리인인 김경호 변호사는 '대국민 사과 및 자료 공개문'을 통해 "정 대령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모든 분들
이재호 기자
2024.12.20 10: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