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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금투세 폐지론' 탑승 후폭풍…"尹정부와 다를 바 없다"
조국당 "자본 이득에 눈감는 세상 만들려 하나"…참여연대·민주노총·민변 "李 규탄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내년 1월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폐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 데 대해, 민주당 안팎에서 "정부의 '부자감세'를 비판하면서도 뒤에서는 동조해왔던 민주당이 이제는 앞에서도 정부·여당과 다를 바 없다", "자산 세제는 무력화하면서 13조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민생회복지원금 같은 '이재명표 예산'을 어떻게 실현시키겠다
박정연 기자
2024.11.04 20:59:20
국민의힘, 야당 뺀 '여의정 협의체' 출범키로…한동훈 "의제 제한 없이 논의"
오는 11일 정부·여당+의료계만으로 협의체 가동…與 "민주당, 출범 이후라도 참여 바란다"
국민의힘이 출범 난항을 겪고 있던 이른바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 참여를 고사하고 있는 의료계 일부 단체와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여의정 협의체'를 오는 11일 출범하기로 결정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민주당이 협의체 참여에 처음과 달리 전제조건을 강조하면서 계속 불참 입장을 고수한
한예섭 기자
2024.11.04 16:58:16
한동훈 '尹 사과' 작심발언에 친윤 "尹 지키자"면서도 "쇄신 필요"
친윤·친한 또 신경전…친한 "대통령실 본말전도" 직격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명태균 녹취 파동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등 작심발언을 쏟아낸 가운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친윤계와 친한계 지도부가 각각 "보수 단일대오"와 "민심"을 강조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다만 친윤계에서조차 '윤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현 사태에 대한 유감 표명 및 인적 쇄신 등을 요구하는 목
2024.11.04 15:01:12
민주당서도 '이재명 재판 생중계' 주장에 "필요한 부분 아닌가"
친문 김영배 "중요한 재판, 판사 판단 국민 들어보는 것 검토할 수도"
국민의힘 등 주로 보수진영에서 주장해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및 위증교사 사건 '재판 생중계' 주장과 관련, 민주당 내에서도 생중계의 필요성이 있고 이를 검토할 만하다는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4일 한국방송(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 재판을 생중계하자는 주장을 정치권에서 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느냐
곽재훈 기자
2024.11.04 13:58:43
이재명 "정부·여당 금투세 폐지 동의하기로"…"尹정부 부자감세에 협력" 비판
李 "시행하는 게 맞다"면서도…"주식시장 너무 어렵고, 정부·여당이 야당 공격 수단으로 삼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부·여당이 밀어붙이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금투세 폐지 입장을 전격적으로 밝혔다. 윤석열 정부를 "'입벌구'(입만 벌리면 구라) 정권", "불량재정"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도, 그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감세 정책은 동의하고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다. 금투세는 2020년 문재인 정부 당시 여야 합의
2024.11.04 12:58:41
국회의장 "대통령 시정연설 거부, 국민 권리 침해…강력한 유감"
與 내부도 비판, 한동훈 "아쉽다" …이재명 "대통령 책임 저버린 것"
윤석열 대통령이 2025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직접 하지 않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이를 대독케 한 데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이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 내에서도 "아쉽다"(한동훈), "국회 패싱"(배현진) 등 비판과 우려가 나왔다. 우 의장은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에 앞서 "의사일정에 들어가기에 앞서 한
2024.11.04 12:03:09
11년 만에 '총리 대독' 시정연설…尹 "하루도 마음 편할 날 없어"
국정 기조 전환 없이 "4대 개혁은 절체절명 과제"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긴축 재정 기조를 설명하고 '4대 개혁' 추진에 정책적 방점을 뒀다.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도 국정 기조 유지 방침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번 시정연설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불참하고 국무총리가 연설문을 대독한 것은 11년 만에 처음이다. 윤
임경구 기자
2024.11.04 11:02:32
한동훈, 명태균 녹취록 놓고 尹 직격 "대통령께서 사과해야"
대통령 대국민사과, 국정기조 전환 등 작심 요구…'김건희 활동 중단'도 재강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소위 '명태균 녹취 파동'과 관련, "대통령과 영부인이 정치 브로커와 소통한 녹음과 문자가 공개된 것은 그 자체로 국민들께 대단히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참모진 개편 및 개각 △국정기조 전환 등을 촉구했다.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콘텐츠 대표의 대외활동 즉각 중단, 특별감찰관 임명 등도 다시 한번 강
2024.11.04 11:00:44
친윤계 "여론조사가 무슨 의미? 尹만큼 '거짓 선전·선동'에 휩싸인 정부 없어"
친윤계로 꼽히는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로 하락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만큼 거짓 선전 선동에 그동안에 휘말려왔던 정부가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4일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저희로서는 참 죄송스럽고요. 좀 더 더 잘 해야겠다라고 하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
박세열 기자
2024.11.04 09:58:15
尹 잘한 일? '없다'가 74%…김건희에 대한 '부정평가'가 84%
임기 반환점을 맞이한 윤석열 대통령의 '잘한 일'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10명 중 7명 이상이 답변을 하지 못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10월 31일부터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1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4일 공표한 데 따르면 '윤 대통령이 2022년 5월 취임 후 지금까지 한 일 중 가장
2024.11.04 09:5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