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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검찰개혁 자업자득…추석 전 얼개 만드는 건 가능"
"국회의 입법적 결단 문제…제도 정착까지는 한참 걸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검찰개혁을 포함한 사법개혁은 중요한 현실적 과제"라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이 더 커진 건 자업자득"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한 달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검찰 개혁은 국회가 하는 것"이라며 대통령과 정부 차원의 직접적
임경구 기자
2025.07.03 11:53:34
李대통령 "인사, 지지층 기대 못 미쳐도 '내 편'만 쓸 순 없어"
협치 방안엔 "野 불만 합당하면 양보·배려…부적절함에 야합하진 않을 것"
이재명 대통령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및 '친윤' 성향 검사 유임 등에 따른 인사 논란에 대해 "색깔이 같은 쪽만 쓰면 위험하다"며 "(반대 편을) 다 골라내서 한 쪽만 쓰면 결국 끝 없는 전쟁이 벌어진다"고 입장을 밝혔다. 범여권은 물론 여당 내에서까지 나오는 불만에 대해 '통합' 명분을 내세운 것. 이 대통령은 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예섭 기자
2025.07.03 11:29:27
李대통령 "농림부 장관 유임 염려 잘 알아…농업 4법 조속히 처리"
취임 한 달 기자회견…"유가족 울부짖는 일 없도록, 안전 사회 건설 책무 외면 않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새 정부의 새로운 농정에 대한 기대와 우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에 대한 염려를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취임 한 달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가 전략 산업으로서 농업의 중요성이 각별한 만큼 농업과 농민의 문제를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
김도희 기자
2025.07.03 10:42:42
국회 농성 접는 나경원 "다른 방법으로 저항 계속"
'피서 농성' 비판에 "농성을 하면 단식농성만 하나"…"전대 출마, 지금은 특별한 생각 없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사퇴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반환을 요구하며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 중인 나경원 의원이 3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이 진행될 경우 농성을 계속 이어갈 의미가 없다며 사실상 중단할 뜻을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한국방송(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오늘 본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인준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보
곽재훈 기자
2025.07.03 09:58:04
안동서 '윤석열 기념 비석' 감쪽같이 사라졌다…누가, 언제, 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시 병산서원 입구에 설치됐던 '윤석열 기념 식수 비석'이 사라진 것으로 2일 알려지면서 안동시가 상황 파악에 나섰다. 안동시에 따르면 '한국의 서원' 통합관리센터는 최근 병산 서원을 점검하던 중 윤석열 전 대통령이 심은 소나무는 있지만 기념 식수 비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비석이 비석이 언제, 누구에
박세열 기자
2025.07.03 08:00:40
'지각王' 윤석열? 이런 피의자는 처음…"특검 출석한다. 10~20분 정도 늦을 듯"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오는 5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신경전을 벌였다. <뉴시스>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대리인단은 이 매체와 통화에서 "5일 오전 9시 정각에 도착하진 않을 것 같다"며 "10~20분 정도 늦겠지만 적극적으로 진술할 예정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앞서 내란
2025.07.03 06:30:09
'3%룰' 포함한 상법 개정안, 여야 합의로 법사위 소위 통과
3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野 "최소 견제 위한 합의"
여야가 소액주주 권리 강화를 내용으로 한 상법 개정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에서 합의로 통과시켰다. 쟁점이었던 '3% 룰'이 보완 형태로 포함된 안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일 오전부터 법사위 소위 회의, 원내수석 회동 등 협상을 반복한 끝에 이날 오후 법사소위에서 상법 개정안을 합의 처리했다. 법안은 오는 3일 본회의에서 즉시 처리될 예정
한예섭 기자/김도희 기자
2025.07.03 05:03:06
국민의힘 친한·비주류, '송언석 비대위'에 우려…"기득권 유지가 우선순위인가"
'반탄' 비대위원 인선에 당내 쓴소리…나경원 농성에도 "소꿉놀이", "희화화" 지적
대선 패배 뒤에도 국민의힘 당 쇄신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당내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5대 개혁안'을 발표한 김용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주류 세력의 반대 의견 속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임기 만료로 자리를 떠났고, 송언석 원내대표 중심의 새 지도부는 여전히 짙은 '친윤(親윤석열)계' 색채를 띠고 있어 "쇄신을 찾아볼
2025.07.02 22:30:57
김성태, 나경원에 일침 "삭발 하든지, 노숙 단식 하든지…소꿉놀이 하나"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농성중인 나경원 의원을 향해 "소꿉놀이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거 진짜 뭐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농성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 된다. 지금 이 시간에도 조선소의 용접공들은 7월 무더위 속에서 달아오르
2025.07.02 20:00:51
"9월까지 검찰청 폐지", "폭풍처럼 몰아쳐야"…강경론 쏟아낸 박찬대·정청래
與 당대표 후보들, 검찰개혁 토론회에서 '속도전' 한 목소리…법무장관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박찬대·정청래 의원이 당 검찰개혁 토론회에 참석해 "9월까지 검찰청을 해체하겠다", "검찰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치워야 한다"는 등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차기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권리당원과 당 핵심 지지층에 대한 구애 경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검찰개혁 토론회에
2025.07.02 18:5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