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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트럼프 사이 나쁘지 않다는 김여정, 미국 향해 "우리는 핵보유국"…비핵화 거부
남한에 한미 훈련 조건 제시한 김여정, 미국에는 "핵보유국 간 대립 이롭지 않다"
남북관계 설정에 있어 한미 연합 군사 훈련 실시 여부를 사실상의 조건으로 제시한 김여정 북한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이번에는 북미관계와 관련, 미국이 비핵화를 요구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9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 부부장이 28일 '조미(북미)사이의 접촉은 미국의 희망일 뿐이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재호 기자
2025.07.29 10:32:07
김종인 "국민의힘, 지방선거 대패해야 정신차릴 수도…서울시장 승리 못하면 나락"
"그때도 변화 못하면 다음 총선도 똑같아"…李엔 "비교적 순탄", "내각 인사 문제 해결" 호평
정치 원로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패배 이후 당 쇄신 작업이 지지부진인 현 국민의힘 상황에 대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큰 패배를 하고 나면 정신을 차려서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인데, 그때도 역시 변화를 하지 못한다면 그 다음 총선도 또 똑같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2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곽재훈 기자
2025.07.29 08:59:49
갈림길 떠밀리는 한국 외교…'관세 협박' 동맹 미국 vs. 눈치 그만 보라는 중국
외교부·기재부·산업부 장관 일제히 미국과 만나 협상 돌입…중국은 압박 메시지
조현 외교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본과 미국에 방문해 한일, 한미 간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에 관세 문제도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국은 한중 외교장관 통화에서 양국 관계가 제3국의 제약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8일 일본 <교도통신>은 조현 장관이 29일 일본에 방문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가
2025.07.29 07:00:47
정청래·박찬대 '사법부 때리기' 총력, '강성 표심잡기' 경쟁 가열
정청래 "3개월 안에 폭풍처럼", 박찬대 "판·검사 징계법 필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이 각각 '법관 평가 기준 개혁', '전광훈 수사 촉구' 등을 내세우며 강성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다. 정 의원은 28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법관평가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는 "지귀연 판사 등 내란 동조 세력이 여전히 재판부 내에 존재하고 있는 만
한예섭 기자
2025.07.28 21:30:45
광복절 '조국 사면' 군불때기…李대통령 '뜨거운 감자'
대통령실 "아직 본격 검토 안했다"…여론·정치상황 변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8.15 광복절 사면론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관세 협상에 매진하고 있는 관계로 정치인 사면에 대한 검토를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80주년을 맞이한 민생 사면은 지금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법무부가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선
박정연 기자
2025.07.28 20:28:38
'전한길' 침투에 '신천지' 논란까지…수렁에 빠진 국민의힘
일부 당권주자, 극우 유튜버와 밀착 과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추종하는 극우 성향 전한길 씨가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면에 깊숙이 들어오는 모양새다.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등 전 씨 언행에 대한 당 차원의 조치가 차일피일 미뤄지는 동안, 일부 당권 주자들은 전 씨와 밀착하며 강성 지지층 표심 공략을 시도하고 있다.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장동혁 의원은 28일 BBS 라디오에서 전 씨 입당 논란에 관해 "
김도희 기자
2025.07.28 19:30:18
민주당, 지도부 방어에도 최동석 '막말 논란' 가열
윤건영 "李대통령의 시간"…홍익표 "선 넘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 고위직 인사들을 향한 막말 논란을 일으킨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에 대한 비판론이 여권에서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선택의 문제"라며 최 처장을 발탁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재고를 요청했다. 윤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시간이고 국민 여론과 최 처장의 역
임경구 기자
2025.07.28 18:28:40
與 "노란봉투법 8월 4일 통과 목표"…노동계 반발에 "원안에 충실할 것"
김영훈 장관 "노란봉투법은 이재명 정부 대표적 개혁"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을 7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하기로 협의했다. 노동계가 '후퇴'를 우려하고 있는 쟁의행위 범위 및 유예기간 등에 대해서도 당정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폐기했던 원안대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간사 김주영 의원은 28일 당정 협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작년에
2025.07.28 17:58:07
정동영 , 민간 대북 접촉 전면 허용 방침…김여정 담화 대응에는 "한미 훈련 조정 건의할 것"
"이재명 정부 기조는 윤석열 정부와 달라"…유엔사 유흥식 추기경 판문점 방문 불허 사태에는 "추기경께서 문제 해결하라 말씀하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남한의 제안에 관심 없다면서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을 비판한 김여정 북한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훈련이 향후 남북관계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면서, 조정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기자들과 만난 정 장관은 이날 오전에 나온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과거에 거친 담화에 비해서는 순화된 표현(을 썼다고) 생각이 되고
2025.07.28 17:33:57
남한 어떤 제안에도 관심없다는 김여정에 통일부 "일희일비하지 않겠다"
북한 비난 수위에 통일부 "적대적이거나 조롱하는 표현 없어"…김여정 '한미 훈련' 언급, 관계 개선 조건 제시?
이재명 정부 취임 이후 남북 간 상호 비방 방송을 중단한 데 대해 김여정 북한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평가할 일이 못된다며 남한의 어떤 정책과 제안에도 흥미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면서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대통령실은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지난 몇 년간의 적대
2025.07.28 16:5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