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1월 06일 12시 40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조회수 300만 넘는 불법촬영물 수두룩…국감·수사망 비웃는 성착취 사이트
[여전한 디지털성폭력 ①] 한국 최다 방문 사이트 20곳 중 4곳이 성착취 사이트…유튜브·구글·네이버 다음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성착취 온상으로 언급되고 국가수사본부가 경찰 수사 중이라고 밝힌 사이트가 1년이 지난 지금도 버젓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회수 300만 넘는 불법촬영물이 수두룩할뿐더러 여러 불법촬영물을 통합한 '모음집'의 조회수는 760만 회를 넘기기도 했다. 해당 사이트를 포함해 불법촬영 등 성착취물을 유포하는 사이트들은 한국 최다 방문
박상혁 기자
2025.10.21 22:03:03
MBC 기자회 "최민희 의원이 보도본부장 퇴장시켜…언론 자유 위협"
MBC 기자회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태도가 언론 자유를 위협했다고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박장호 MBC 보도본부장을 지목해 자신에 대한 MBC 보도가 불공정하다고 문제 삼고, 퇴장까지 명령했다. 최 위원장은 또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고압적 태도를 보였다. 이에 21일 MBC
이대희 기자
2025.10.21 22:01:40
한국에도 등장한 '빨간 손'…이스라엘 무기 업체에 "집단학살 중단하라" 시위
2025 ADEX에 이스라엘 국방부와 무기 업체 대거 참여…국제앰네스티와 저항행동 "전쟁 장사 중단" 촉구
이스라엘의 전쟁 무기를 공급하는 기업들이 한국에서 열리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한 가운데, 집단학살과 전쟁 장사를 중단하라는 항의시위가 전시회 현장에서 펼쳐졌다. 21일 무기박람회저항행동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이하 국제앰네스티)는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ADEX)' 비즈니스데이 기간인 오늘 오후 12시경 일
이재호 기자
2025.10.21 18:58:11
대학 내 세월호 추모 대자보 부착이 검열 대상? 인권위 "표현의 자유 침해 시정해야"
인권위, 대학 내 미허가 대자보 철거 사건에 대해 제도개선 권고
대학본부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생이 부착한 대자보를 일괄적으로 철거하는 조치는 표현의 자유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지난달 9일 A 대학교 총장에게 학내 게시물을 통해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과 학생상벌규정 중 학업과 무관한 정치적 표현과 관련한 징계 규정을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고 21일
2025.10.21 16:59:11
'룸살롱 의혹' 지귀연, '한두잔 마셨다'는 술자리 카드 내역은 170만 원
룸살롱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지귀연 판사가 참석한 술자리 비용과 관련한 카드 내역에 170만 원이 찍힌 것으로 나타났다. 지 판사는 당시 '한두 잔' 정도 마신 후 이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수도권 법원 국정감사에서 지 판사의 접대 의혹을 조사한 최진수 대법원 윤리감사관은 지난 2023년 8월 지 판사가 현직 변호사
박세열 기자
2025.10.21 16:05:04
채상병특검,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구속 영장 청구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무마 의혹 등을 수사하는 채상병특검(이명현 특별검사)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21일 업무상 과실치사와 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임 전 사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진규 전 해병대 11포병대대장에 대해서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
2025.10.21 14:55:05
"민간인인데"…머리 기른 수도군단 군무원, '두발 불량' 감봉 2개월 받았다
머리 정리 지시 따르지 않자 지시불이행 적용해 징계…군인권센터 "시대 변화 반영 못해"
민간인 신분의 군무원이 군인과 같은 길이로 머리를 정리하라는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감봉 2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군무원을 대상으로는 사실상 사문화됐던 두발 규정이 '군 기강 확립'을 강조한 수도군단장 직무대리자에 의해 부활한 것으로, 두발 자유화라는 시대 변화의 흐름을 반영하지 못한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군인권센터는 21일 머리를 자르
2025.10.21 13:58:17
돌봄이나 하는 직군이 뭘 알아? '오세훈 서울시'는 들어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공공돌봄 사례 수기' 수상작 연속기고 ③] 노동자 부문 최우수상작 <서사원 전문서비스직 분투기 >
오는 10월 24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해산 이후 서울시 공공돌봄에 대한 시민공청회가 열린다. 서울시가 서사원을 해산한 지 1년 5개월 만이다. 서사원은 민간기관이 기피하는 돌봄대상자 등을 주로 맡아 온 서울시의 공공 돌봄 기관이었다. 이에 서울 시민 6000여 명이 서사원을 일방 폐지한 서울시의 책임을 묻고 공공 돌봄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기 위해 서명을 모
이경자 전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전문서비스직 요양보호사
2025.10.21 13:40:19
[단독] '무너진 해외취업자 보호 첫 관문' 미신고 국외취업 적발, 5년 간 단 3건
벌칙은 25~50만 원 과태료에 그쳐…김주영 "정부 차원 대응, 적극 행정 필요"
캄보디아 범죄단지 사건으로 국외취업자 보호 문제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최근 5년 미신고 국외취업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한 사례는 세 건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태료는 25~50만 원에 그쳤다. 직업안정법상 국외취업자를 모집하는 사업자는 사업내용, 근로조건 등을 고용노동부에 신고해야 한다. 국외취업의 첫 단계부터 취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관문
최용락 기자
2025.10.21 10:30:05
캄보디아서 국내 송환된 64명 중 49명 구속…5명 풀려나고 10명 영장심사
범죄단지서 보이스 피싱, 몸캠 피싱, 로맨스 스캠, 리딩방 사기 등 혐의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된 64명 중 49명이 구속됐다. 범죄 활동에 가담함 혐의다. 경찰청은 21일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64명 중 구속영장이 청구된 48명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전원 구속됐다고 밝혔다. 이전에 구속영장이 집행된 1명을 합하면 총 49명이 구속됐다. 이들은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보이스 피싱, 몸캠 피싱(신체 불법
허환주 기자
2025.10.21 10: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