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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노봉법 반대' 필리버스터 하는 사이 또 중대재해…노동자 숨통 끊어"
민주노총 "국민의힘, 썩어빠진 논리로 노봉법 반대…국회, 더 늦기 전에 통과시켜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결국 7월 임시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노동계는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에서 또 중대재해 참사가 발생한 사실을 언급하며 "반복되는 비극의 책임은 이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입법조차 가로막고 있는 정치와 자본에 있다"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5일 논평을
서어리 기자
2025.08.06 17:34:28
깍듯해진 김건희 측, 왜?…"감사하게도 검사님들이 배려해줘 조사 잘 진행돼"
특검 "김건희 호칭은 '피의자', 진술 거부권 행사 안해"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비리 의혹을 조사 중인 김건희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이 6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는) 현재 진술 거부권을 사용하지 않고 진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홍주 특검보는 김 전 대표를 조사하고 있는 도중 브리핑을 통해 "오전부터 피의자 (김건희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며 "오전 10시23분 시작해 11시59분에 마쳤고, 오후 1
박세열 기자
2025.08.06 16:04:09
'기후 위기 대응' 위해 해외는 댐 허물고, 한국은 더 짓고
[파괴의 댐, 기후대응댐 ③] 기후대응댐 무리한 추진 뒤엔 '4대강' 국토부 출신의 댐 고집
유럽과 북미는 댐을 철거하고 있다. 하천 생태 복원을 통한 생물다양성 증진과 기후 위기 대응의 일환에서다. 2023년 '자연 복원법(Nature Restoration Law)'을 통과시킨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보, 댐 등 강 흐름을 막는 구조물을 제거해 최소 2만 5000킬로미터(㎞)의 강이 자유롭게 흐르도록 복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럽 댐
손가영 기자
2025.08.06 15:07:36
명태균 "윤석열과 김건희, 인사·공천권 지분 50대 50으로 나누기로 약속했다"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연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대통령 측에 불리한 주장을 내놓고 있다. 명 씨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소연 변호사가 진실을 꼭 말해달라고 하여 밝히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인사권, 공천권을 각각 지분을 50대 50으로 똑같이 나누기로 약속하
2025.08.06 13:28:17
김건희 "국민께 죄송하다. 수사 잘 받겠다"…'목걸이 받았냐' 질문엔 "…"
역대 영부인 최초 특검 포토라인에…주가조작, 뇌물, 공천개입 등 혐의만 16개
각종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6일 피의자 신분으로 김건희특검(민중기 특별검사) 포토라인에 섰다. 역대 영부인 중 피의자로 특검 포토라인에 서는 것은 김 전 대표가 처음이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김건희특검팀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2025.08.06 10:22:38
대통령 질타 6일 만에 또…포스코이앤씨 미얀마 노동자, 사고로 의식불명
감전 추정…대국민 사과·작업 중단하고 작업 재개한 날 또 사고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미얀마 출신 30대 노동자가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이 회사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네 번의 산재 사망 사고가 발생해 이재명 대통령이 나서서 질타했다. 이에 포스코이앤씨는 대국민 사과 및 안전 점검을 했지만, 작업 재개 6일 만에 다시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4일 경찰에 따르면, 당일 오후 1시 34분경 광명시 옥길동
최용락 기자
2025.08.06 05:02:34
내란 특검, 우원식 의장 부른다…'표결 불참' 여야 의원들도
조경태도 곧 소환…노상원, 외환 혐의 관련 진술 일체 함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또 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한 일부 국회의원들을 상대로도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박지영 내란 특별검사보는 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피해자이자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해제시킨 기관의 대표인 우원식 국회의장에
2025.08.05 18:47:00
200도 오븐 앞에서 일하는데 '에어컨 틀지 말라'는 파리바게뜨 점주
노조 "본사가 제대로 된 조치 취해야" 공문 발송…사측 "개선 안 되면 기사 파견 해지할 것"
한 파리바게트 점주가 37도가 넘는 주방에서 일하는 재빵사들에게 에어컨을 틀지 못하게 한 사실이 알려져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는 4일 X(옛 트위터)에 "이 폭염 속 200도 오븐 앞에서 일하는 좁은 주방 에어컨을 못 켜게 하는 파바 점주가 있다? 전기세 아까우면 오븐도 켜지 마세요"라고 쓴 글을 올렸다. 오전 10시 57
2025.08.05 13:01:32
"권성동", "큰 거 1장 Support"…'윤핵관' 금전 로비 정황 나왔다
구속된 통일교 전 고위 간부 윤모 씨의 다이어리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으로 추정되는 이름과 함께 정치자금 1억 원이 건네졌다는 정황이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에 의해 포착됐다. 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특검팀은 2022년 대선 당시 통일교 2인자였던 윤모 씨가 남긴 로비 정황을 포착했다. 특검팀은 윤 씨의 다이어리를 확보했고, 해당 다이어리에는
2025.08.05 10:56:00
34년째 반대하는 데 또 댐 강행, 청양군민 삶은 어디로
[파괴의 댐, 기후대응댐 ②] 김명숙 청양 지천댐반대대책위 공동대표 인터뷰 "기후·환경·공동체 파괴하는 댐, 비민주적 강행"
충남 청양군민들은 올해로 34년째 "댐 건설을 반대한다"고 싸운다. 1991년부터 지금까지다. 청양엔 칠갑산에서 발원해 금강으로 유입되는 지천이 흐른다. 수자원을 관리하는 정부 부처와 공기업은 이곳에 댐을 짓기 위해 줄곧 시도해 왔다. 1991년, 1999년, 2012년 총 세 차례 시도가 있었고, 그때마다 주민 대다수가 반대해 계획은 철회됐다. 그러다 지
손가영 기자(=청양)
2025.08.05 10:5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