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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조기 대선…광장서 싸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윤석열 퇴진 시키고 평등으로] 국힘의 극우화, 우경화하는 이재명
2월 4일 이뤄진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5차 변론에서도 윤석열은 증언자 다수의 일관된 주장들을 부정하거나 침묵하며 탄핵 인용을 회피하기 위해 발악했다. 주장의 앞뒤가 안 맞거나,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탄핵을 피하기 어렵다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시민들의 불안감은 완전히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이진숙 방송통
세상을 바꾸는 네트워크
2025.02.09 10:26:10
대선 시작도 전에 '주52시간 예외' 간 보는 정치권, 경고장을 날리자
오는 14일 '백기완 추모·비정규직 철폐, 내 삶을 바꾸는 민주주의 대행진' 참여를 제안하며
얼마 전 상추 농사짓는 외삼촌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한여름 폭등하던 '금상추'가 지금은 박스값도 남지 않는다며 먹을 만큼 뜯어 가라고 합니다. 어차피 남아있는 상추밭을 갈아엎을 거라고 했습니다. 겨우내 상추 하우스 난방하며 애쓰고 가꿨을 삼촌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렇다고 우리 밥상 물가가 내린 적 있습니까? 물가를 때려잡아야 할 대통령이 노동자
박순향 전국민주연합노조 톨게이트지부 지부장
2025.02.08 23:02:24
"회사 교육을 하루 8시간 받았는데, 노동자가 아니라고요?"
[토론회] '교육생 제도 문제 어떻게 해결할 건인가'
# A씨는 대학을 졸업한 뒤 콜센터 교육생으로 사회생활의 첫발을 뗐다. 회사는 A씨가 노동자가 아닌 교육생이라며 최저임금 이하의 교육비만 지급했고, 4대 보험에도 가입시켜 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김 씨를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로 출근시키고, 사측이 정한 일정대로 직무교육을 받게 했다. A씨는 자신을 노동자로 인정해달라며 노동청에 진정을 제기해 결과를
최용락 기자
2025.02.08 15:01:57
15조 가덕도신공항, 우리는 이런 사회를 지속해도 되나?
[가덕도신공항 추진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 경제성장 중심 넘어 새로운 세상 만드는 싸움
2024년 12월 22일 가덕도가 보이는 아미산 전망대에 도착했다. 아미산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은 그저 가덕도 만이 아니었다. 낙동강 하구의 모래톱과 모래톱을 거처로 삼고있는 철새들, 고니, 도요, 가마우지를 비롯한 생명들이 어우러져 살고있는 생명이 가득한 곳이었다. 이 곳은 오랫동안 지켜져온 생명들의 터전이다. 그동안 글로만 읽어왔던 가덕도 신공항 건
문형욱 기후위기기독인연대 공동대표
2025.02.08 14:15:34
귀걸이 1cm·매니큐어는 핑크색만…성차별적 용모규정에 직원들 '폭발’
공공운수노조 조직 대응 예고…한국마사회 "근무자 불편 없도록 개정 예정"
여성 노동자의 눈화장과 립스틱 색깔, 귀걸이와 손톱 길이까지 지적하는 한국마사회시설관리(주)의 용모규정에 직원들이 성차별을 조장하지 말라며 조직적 대응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6일 성명서를 내고 "한국마사회는 성차별이 일터의 안전과 인권을 침해하는 반헌법적 행위임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성차별적 매뉴얼을 즉각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
박상혁 기자
2025.02.08 13:14:15
이재용 부당 승계 의혹, 대법원 간다
검찰, 7일 이 회장 사건 상고 제기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 사건의 상고를 제기했다. 7일 서울중앙지검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의한 그룹 지배권 승계 목적과 경위, 회계부정과 부정거래행위에 대한 법리판단 등에 관하여 검찰과의 견해 차이가 있다"며 상고 제기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항소심 재판부에서 무죄 선고가 내려진 이 회장 사건은 대법원으
이대희 기자
2025.02.08 11:38:56
파업 뒤 추가생산했는데도 손배 청구한 현대차, 최종 패소
노조 "추정액으로 손해배상 걸던 관행에 제동 건 판결"
현대자동차가 파업으로 생산라인이 멈춘 기간 발생한 고정비용 손해를 노동자가 배상해야 한다며 낸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파업 종료 뒤 추가 생산 등으로 생산량이 만회됐고, 파업과 매출 감소 사이에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았는데도 회사가 손해 발생을 주장한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다. 노동계는 파업을 이유로 한 사측의 무분별한 손배소송 제기에 제동을 거는 계기가
2025.02.08 11:38:43
약자에 대한 폭력을 용인하고 성차별 재생산하는 교실을 바꾸자
[3.8여성파업, 너희는 갈라치지만 우리는 단결한다] ② 교육 노동자
친위쿠데타를 일으킨 윤석열이 체포되는 순간까지도 권력을 놓지 않으려 극우혐오세력을 부추겼습니다. 쿠데타 이전에도 윤석열은 각자도생을 강요하며 저임금, 불안정 일자리를 양산해왔습니다. 자본주의 위기의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계속해서 떠넘긴 결과, '비정규직', '고용불안'이란 말이 낯설지 않은 사회가 되었습니다. 더구나 여성 노동자의 비정규직 비율은 절반에 달
지혜복 A학교 부당해임 당사자
2025.02.08 11:21:14
생을 건 언행일치를 배우다
[고등학생운동사 한 장면] ① 정화여상 사학 비리 척결 민주화 투쟁
30년이 지나도 또렷한 그날 1987년 11월 4일 아침 자율학습이 있어 일찍 학교에 갔다. 건물 출입구 벽면에 대자보가 주욱 붙어 있었다. 그동안 소문으로 무성했던 학교 비리가 조목조목 적혀 있었다. 학생들은 여기저기서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며 수군댔다. 교실로 들어간 후 조회 시간이 되자 방송 스피커로 대자보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학교 측 이야기가
김소연 비정규노동자의집 꿀잠 운영위원장
2025.02.08 09:13:19
'최악의 내란공범' 온라인 투표…1위 윤상현, 2위 권성동
참여연대 "내란의힘 자처하는 국민의힘 해산해야"
'비상계엄은 고도의 통치행위', '서부지법 폭동 도화선은 성난 민심' 등 발언을 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시민이 뽑은 최악의 내란공범 의원으로 선정됐다. 참여연대는 7일 서울 영등포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연 '민주주의 짓밟은 내란공범, 최악의 의원 뽑기' 온라인 투표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투표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5일까지
2025.02.08 09: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