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1월 06일 20시 57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비행기 타자마자 '체포'…캄보디아 범죄혐의 한국인 64명 국내 송환
캄보디아에서 현지 범죄 조직에 가담한 혐의로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이 18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됐다. 이들은 캄보디아의 범죄단지로 불리는 '웬치' 내에서 보이스피싱, 로맨스 스캠 등의 범행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기내에 탑승하자마자 체포됐고, 공항에 도착한 피의자들은 수갑이 채워진 상태로 경찰에 의해 관할 경찰서로 분산 압송됐다. 충남경찰
박세열 기자
2025.10.18 13:59:09
비행기 조류충돌 4년새 2배…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도 당했다
김위상 "황조롱이·소쩍새도 충돌…생태·기상 모니터링 체계 구축해야"
비행기와 조류가 충돌하는 일명 '버드 스트라이크' 사고가 최근 4년새 2배 가까이 늘어났고, 특히 멸종위기 2급 야생생물인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324-2호), 소쩍새(천연기념물 324-6호), 황조롱이(천연기념물 323호) 등도 비행기와 부딪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
곽재훈 기자
2025.10.17 19:59:22
속는 사람이 문제? 캄보디아 사태에 청년들 "왜 가는지 먼저 봐 달라"
[캄보디아 범죄단지 下] 청년 빈곤·질 낮은 일자리 겹쳐 위험한 줄 알면서도 혹해…"비난보다 보호가 먼저"
경남 창원시에서 아르바이트를 통해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취업준비생 A(23) 씨.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지역 일자리에 풀타임 아르바이트는 구할 수 없는 지경이고, 겨우 구한 일자리의 사업주들은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으려고 주 15시간 미만으로 일을 시켰다. 어떻게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두세 개씩 아르바이트를 병행했지만, 생활고는 점점 심해져 감당하기 어려
박상혁 기자
2025.10.17 19:29:58
주한미군, 지난해 마약 밀반입 시도 3배 급증
지난 5년간 7kg, 2.6억원 상당…김영진 "적발 강화해야"
지난해 주한미군이 군사우편을 통해 국내 밀반입 시도한 마약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주한미군의 군사우편물을 통해 국내에 반입하려다 적발된 마약류는 약 7킬로그램(2억6000여만 원 상당)에 달했
박정연 기자
2025.10.17 18:31:50
"APEC 빌미 이주민 단속? G20 앞두고 이명박 정부가 한 일과 뭐가 다른가"
이주인권단체들, 정부에 미등록 이주민 합동단속 중단 촉구
정부가 경주 에이펙(APEC) 개최를 명분 삼아 미등록 이주노동자 합동단속을 실시 중인 가운데, 이주인권단체들이 이주민 인권을 보장하겠다더니 실제로는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규탄하며 중단을 촉구했다. 이주노동자평등연대, 이주노동자노동조합 등 단체들은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30일 "'AP
최용락 기자
2025.10.17 17:10:34
아리셀 유족 "새까만 시체로 돌아왔는데 과실치사? 국힘 우재준, '막말'로 두 번 죽였다"
"당신 가족이 새까만 시체로 돌아오면 그런 말이 나오겠나"…중앙당 찾아 항의서한 전달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이 23명이 목숨을 잃은 아리셀 참사의 책임자인 박순관 대표가 징역 15년형을 받은 데 대해 '과실치사에 과도한 형이 내려졌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인 가운데, 아리셀 참사 유족이 "막말로 23명의 노동자를 두 번 죽였다"며 우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우 의원에 대한 국회 차원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아리셀산재피해자가
2025.10.17 14:35:25
경기지역 비정규직 상당수는 물류노동자, 실상과 도의 역할은?
[경기 물류단지 노동실태 연속기고] ① 조사의 의의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코로나19 이후 급속히 성장한 물류산업은 비대면 소비 확산의 이면에서 저임금·고강도·일용직 중심의 불안정 노동을 확대시켰습니다. 특히 경기지역은 국내 물류센터의 70% 이상이 밀집된 곳으로, 다양한 고용 형태와 구조적 문제를 살펴보기 적합한 지역입니다. 공공운수노조는 경기지역 물류단지 노동자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밝히기 위해 사회공공연구원에 실태조사를 의뢰
김직수 경기지역물류단지연구팀 연구원/사회공공연구원 연구위원
2025.10.17 11:09:14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 범죄 연루 한국인 59명 17일 본국으로 추방하기로
캄보디아 국가경찰 "한국대사관과 협력해 본국으로 추방"
캄보디아 경찰이 온라인 사기 범죄에 연루된 한국인 59명을 한국으로 17일 추방하기로 했다. 16일 AFP통신 보도를 보면 캄보디아 국가경찰은 이날 성명에서 "캄보디아 당국에 의해 구조되거나 다른 범죄로 구금된 한국인 59명을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과 협력해 본국으로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 정부는 항공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까지
허환주 기자
2025.10.17 10:19:30
김근식 "李대통령, 백해룡 허무맹랑 '마약 음모론' 믿나? 그렇다면 윤석열 수준"
국민의힘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백해룡 경정을 이른바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수사에 투입한 것을 두고 "백 경정의 허무맹랑한 마약게이트 음모론을 이재명 대통령이 믿고 있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백 경정 수사 투입 지시에 대해 "비정상적 지시를 내린 이유는 딱 두가지 가능성
2025.10.17 10:19:12
'해초'를 가자지구로 보낸 이는 누구인가?
[인권의 바람] 10월 18일, 우리 모두 팔레스타인이 되자
잊고 있었다. 무뎌지고 있었다. 지난 7일 추석 연휴와 함께 팔레스타인 학살 2주년이 지났다. 길어지는 학살에도, 반복되는 비보에도 팔레스타인 집회에 참석하는 발걸음이 서서히 줄어들었다. 다시 감각이 돌아온 것은 '천 개의 매들린'호 소속 선박에 탑승한 평화 활동가 해초(본명 김아현)의 배가 공해상에서 나포됐다는 소식을 들은 뒤였다. 팔레스타인 민중의 고
최보근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운영위원
2025.10.17 08: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