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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가상 양자 대결, 오세훈 40.6% vs. 김민석 44.2%…오세훈 연임반대 50.8%
서울시장 가상 양자 대결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범보수 후보로 오세훈, 범진보 후보로 김민석 두 명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4.2%가 김민석 총리를 선택했다. 오세훈 시장을 선택한 응답률은 40.
박세열 기자
2025.10.16 11:59:27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소송, 결국 웃는 건 누구? 대법 "1조3808억 지급, 다시 심리"
"원심은 참작해선 안 될 노태우 금전지원 사실 함께 고려"
대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1조3808억 원을 지급하라는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위자료 20억 원은 지급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특별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1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원심(서울고등법원)은 (재산 증식) 평가에 있어 참
허환주 기자
2025.10.16 11:30:32
국감에서 눈물 흘린 검사, 왜? "쿠팡 노동자, 퇴직금 200만 원이라도…"
"쿠팡 퇴직금 사건에 지휘부가 무혐의 지시" 국회 증언
쿠팡 일용직 퇴직금 미지급 사건 수사에 관여했던 현직 부장검사가 국회에 나와 '검찰 지휘부의 무혐의 처분 지시가 있었다'고 눈물을 흘리며 증언했다. 그는 쿠팡 노동자들이 떼인 퇴직금을 받고, 잘못된 행동을 한 쿠팡과 공무원들이 처벌받아야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가 연 고용노동부 대상 국정감사에 문지석 검사가 참고인으로 출
최용락 기자
2025.10.16 09:59:08
지방대 구조조정의 다른 이름, 글로컬대학 30이라는 '계륵'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공공적 대학체제 구축과정과 결합해야
5년간 최대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정부의 '글로컬대학 30' 선정이 마무리되면서 지방대학들의 명암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선정된 대학들은 국가적 지원을 등에 업고 혁신을 추진할 기회를 얻은 반면 선정에서 탈락한 대학들은 존립의 위기까지 느끼는 박탈감을 감수해야 했다. 그러나 선정된 대학들도 갖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단기간에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부
윤지관 대학문제연구소장, 덕성여대 명예교수
2025.10.16 09:58:14
대형병원 의료시장 과점의 폐해…진료비 7%↑, 진료량 4%↓
[서리풀연구通] 1996~2022년 미국 병원 220여 개 연구
어떻게 해야 재화와 서비스가 가장 필요한 사람에게 충분히 전달될까? 의료 부문만큼 이 질문이 절실히 와 닿는 영역은 많지 않을 것이다. 살릴 수 있는 생명이 죽어가는 안타까움에서 비롯한 질문이기 때문이다. 경제학자들은 이 질문에 (무심하게도) 우선 이론적으로 효율적인 "완전경쟁시장"을 한 번 생각해보자고 제안할 것이다. 엄밀한 의미의 완전경쟁시장은 현실에
최강우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5.10.16 09:58:02
오세훈 이후 희생된 공공돌봄, 해고노동자의 다짐 "끝내지 않겠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공공돌봄 사례 수기' 수상작 연속기고 ②] 노동자 부문 대상작 <끝나지 않은 짝사랑>
오는 10월 24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해산 이후 서울시 공공돌봄에 대한 시민공청회가 열린다. 서울시가 서사원을 해산한 지 1년 5개월 만이다. 서사원은 민간기관이 기피하는 돌봄대상자 등을 주로 맡아 온 서울시의 공공 돌봄 기관이었다. 이에 서울 시민 6000여 명이 서사원을 일방 폐지한 서울시의 책임을 묻고 공공 돌봄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기 위해 서명을 모
이영란 전 서사원 장애인활동지원사
2025.10.16 09:51:46
캄보디아 접경 베트남서 한국인 여성 사망…피싱조직 연루 가능성에 경찰 내사 착수
캄보디아에 접한 베트남 국경지대에서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사기 조직 연루 가능성이 제기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3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지난 8일(현지시각) 캄보디아에 인접한 베트남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 시신은 발견 이틀 뒤인 지난 10일 현지에서 유족과 외교당국 참관 하에 부검을 마친
이대희 기자
2025.10.16 07:02:58
노조도 못 하고 연금도 못 받는 노동자들, 어떻게 해야 할까?
노회잔재단, 제12회 함께맞는비 포럼…'변화하는 노동과 일하는 모든 사람의 사회보험'
"라이더입니다." 몇 년 전 아버지께서 지인의 사위 직업을 물었을 때 들은 답변이란다. 그리고 올해 초에 내가 아버지께 그분 근황을 다시 여쭤보니 "위험해서 지금은 다른 일을 한다더라"고 하신다. 이렇게 단적으로 '라이더'는 한국 사회에서 그 필요가 인정되는 직업의 하나가 되었지만 불안전하고 불안정한 노동임을 알 수 있다. 종전의 특수고용 노동자에 더해 라
박창규 노회찬비전포럼 운영위원장
2025.10.16 06:04:23
여전한 농협의 '유리 천장'…여성 임원 0명
송옥주 "임직원 중 여성 30% 이상이면 반드시 여성 임원 둬야"
농협중앙회 임원 30명, 수협중앙회 임원 25명 가운데 여성은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농협·수협으로부터 각각 제출받아 15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농수협 중앙회 임원은 전원이 남성으로 여성은 0명이었다. 중앙회뿐 아니라 계열사에도 여성 임원은 거의 없었다. 농협금융지주와
곽재훈 기자
2025.10.16 05:07:54
아리셀로 23명 사망했는데 15년형이 패가망신? 국힘 우재준 "간첩 보다 높아"
국감 중 발언…與 '부적절' 지적엔 "고인 안타깝다"면서도 "산재 처벌 과도"
이재명 정부가 산업재해 감축을 주요 국정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고용노동부 국감에서는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산안법 작용, 소규모 사업장 산재 대응 등 관련 대책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이 리튬 배터리 폭발로 23명이 숨진 아리셀 참사의 책임자인 박순관 대표에게 내려진 징역 15년형이 과하다는 취지로 주장해 논란이 일었
2025.10.15 20:3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