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4월 20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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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만 원 벌면 15만 원 가져가고…" 가족에 극진했던 뚜안은 왜?
가족 부양 위해 20살 한국 와서 23살에 산재 사망… 슬픔에 몸 가누지 못하는 가족들
"뚜안은요. 정말 가족에게 각별했어요. 항상 가족이었어요. 한 달 290만 원 벌면, 15만 원 남기고 보냈어요. 절약하고 살았어요. 통장까지 같이 본 사이라 알죠. 심성 착하고, 주변 사람 잘 챙기는 애였어요. 그래서 가슴이 무너져요." 지난 14일 고 응우옌 반 뚜안(Nguyễn Văn Tuấn) 씨의 빈소에서 만난 그의 친구 레 반 호아(가명·34)
손가영 기자
2026.03.16 10:59:24
사람 죽이는 무기가 많이 팔면 좋은 수출상품인가
[시민건강논평] 생명과 건강의 관점에서 본 '방위산업'
레바논 남부 요르모 마을에 백린탄이 쏟아져 내렸다. '악마의 무기'라 불리는 이 무기는 열 손상과 화학적 손상을 동시에 일으키며 살과 뼈를 녹인다. 국제법상 민간인 지역에서의 백린탄 사용이 명백히 금지되어 있지만, 애초 국제법을 위반한 이스라엘의 침공에서 그 규정을 지키려는 이는 없었다. 우리는 두려움에 항복하거나 저주를 퍼붓는 일 말고, 이 만행의 책임을
시민건강연구소
2026.03.16 09:46:38
2주 새 이주민 5명 사망… "인종차별 만연 나라, 우리도 같은 인간"
사망 이주민 추모 속 열린 2026 세계인종차별철폐의날 기념대회… "필요할 때 쓰고 쓰레기처럼 버려"
2월 24일 37살 베트남 노동자 두옹 반 탄, 전남 영암 선박부품제조 현장 아르곤 가스에 노출돼 사망 2월 28일 35살 캄보디아 노동자 톰 소띠에, 전남 영암 대한조선소 현장 선박블록에 깔려 사망 3월 10일 23살 베트남 노동자 응웬 반 뚜안, 경기 이천 자갈공장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사망 3월 12일 24살 태국 노동자 티타완, 전북 부안 플랜트 공
2026.03.15 21:49:33
이제는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경제적으로 고사시키는 형태로 진화했다
[기고] 2009년 용산에 멈춰버린 오세훈 시장의 행정
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계약 기간 종료 뒤에도 퇴거하지 않는 카페가 위치한 DDP 아트홀 1층 공간 일부를 법원 판결에 따라 강제집행으로 회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은 해당 공간 사용수익 허가기간이 2023년 3월27일 종료됐음에도 점유가 지속되자 명도소송을 제기했고, 지난달 6일 1심에서 전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후 가
김남균 맘편히 장사하고픈 상인모임 위원장
2026.03.15 20:39:15
대기업 '무노조 경영' 깨는데 앞장 선 전문가, 서울시의회 입성 도전
광진구 제2선거구 예비후보 등록해…"먹사니즘'과 친노동 정책, 서울시민 일상에 뿌리내려야 "
한국노총 금속노련 재직 시절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에서 '무노조 경영'을 깨는데 앞장섰던 정태교(48·더불어민주당) 전 경기도 미래노동대응전문관이 서울시의회 입성에 도전한다. 정태교 예비후보는 지난 6일 광진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2026년 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의회의원 광진구 제2선거구(광장동, 군자동, 구의2동, 능동)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최근 밝
허환주 기자
2026.03.15 08:36:02
'공소취소 거래설', 서울경찰청이 수사한다
서울경찰청이 유튜버 김어준 씨의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나온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을 수사한다. 14일 <연합뉴스>를 보면, 서울청은 13일 오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된 장인수 전 MBC 기자 사건을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이와 관련해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1
이대희 기자
2026.03.14 15:31:06
여성 모델이 '굳이' 자기 장애 고백한 이유는? "죽고 싶다는 10대 여성들 살리려"
[장애 드러내는 사람들] ③ 척추변형장애 인플루언서·모델 장보람 씨
여전히 장애가 욕설로 사용되거나 약점이 될까 숨기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당당히 자신의 장애를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드라마, 유튜브, 연극, SN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대중의 편견을 깨부수고 있다. <프레시안>은 장애를 소재로 대중문화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살아온 과정, 활동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들어 봤
박상혁 기자
2026.03.14 14:02:06
[단독] '진주 편의점 폭행' 가해자, 피해자에 자살 협박 "죽어 없어지길 바라는 게 아니라면…"
청력소실·치아손상 등 손해배상 기피…피해자, 기왕증 기여도 판정 위해 수백만 원 지출해야
"머리가 짧으니 페미니스트"라며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폭행해 청력소실 등의 피해를 입힌 '진주 편의점 폭행' 가해자가 자살 협박을 통해 피해자에게 손해배상 청구 금액을 내려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피해자가 입은 피해에 과거 병력이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해 피해자가 기왕증 기여도 판정에 수백만 원을 지출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13일 <프레시안>
2026.03.14 08:50:09
이란 침공 전쟁, 한국 언론은 트럼프 말과 한국 주식에 더 집중해 보도했다
[분석] 단어 빈도 '트럼프·미사일·주가' 상위권, '주권·침해·법 위반' 최하위권… "트럼프 받아쓰기 폐해 심각"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 침공 전쟁에서, 한국 언론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과 한국 주식시장에 더 집중해 보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과정에서 미국 정부 주장을 객관적 정보처럼 전달하거나, 선제공격 국가의 용어를 그대로 받아쓰는 편향성도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한국 언론의 이번 이란 전쟁 보도는 실패했다"며 "저널리즘 본
2026.03.14 08:48:28
이태원 참사 159명 사망애도 "내가 뭘 할 수 있겠나? 과거 돌아가도 무정차 안해"
'시신 재이송' 두고 서울 행정1부시장 "현장 수습되고 인계하는 게 도리"
159명이 사망한 10.29 이태원 참사 관련해서 당시 이태원역에 무정차 통과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참사가 더 커졌다는 지적을 두고 당시 이태원 역장은 무정차 통과 조치가 불필요했다고 답했다. 1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송은영 전 이태원역장은 '과거로
2026.03.14 07:4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