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1월 07일 0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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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 배후 추정' 프린스그룹, 한국 서울에도 사무소 운영했나
캄보디아에서 사람들을 감금해 대규모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미국과 영국의 제재를 받은 프린스그룹(Prince Group)이 서울 도심에서도 사무실을 운영한 정황이 드러났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실에 따르면 프린스그룹의 부동산 계열사 '프린스 리얼이스테이트 그룹'이 홈페이지에 서울 중구 순화동에 '한국사무소'를 두고 있다고 명
이대희 기자
2025.10.17 08:23:11
성추행·스토킹 의혹 코트라 감사에…與 "성질 같아선 욕해주고 싶다"
김원이 "나잇살 드신 분이 부끄러움 알아야"…野이철규 "억울하면 고소하라" 발언에 '2차 가해' 논란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여야는 프랑스 현지 동포 성추행 및 성추행 피해자 지인에 대한 스토킹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박원동 상임감사에 대해 질타를 쏟아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 이철규 산자위원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박 감사에게 '억울하다면서 왜 상대방을 무고죄 등으로 고소하지 않았느냐'는 취지의 말을
곽재훈 기자
2025.10.17 07:03:10
미성년자 약취·유인, 5년간 1.5배 늘었다
2020년 208건→2024년 302건…초등 저학년 대상이 42%
최근 5년간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가 1352건에 달하며, 특히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1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범죄 발생 건수는 2020년 208건, 2021년 239건, 2022년 274건, 2023 년 329건, 2024년 302
2025.10.17 05:02:42
'새벽배송', '당일도착'이 화물노동자에게 일으킨 변화
[경기 물류단지 노동실태 연속기고] ② 물류단지 출입 화물운송노동자 노동실태
코로나19 이후 급속히 성장한 물류산업은 비대면 소비 확산의 이면에서 저임금·고강도·일용직 중심의 불안정 노동을 확대시켰습니다. 특히 경기지역은 국내 물류센터의 70% 이상이 밀집된 곳으로, 다양한 고용 형태와 구조적 문제를 살펴보기 적합한 지역입니다. 공공운수노조는 경기지역 물류단지 노동자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밝히기 위해 사회공공연구원에 실태조사를 의뢰
강경희 경기지역물류단지연구팀 연구원
2025.10.16 20:32:05
국가유산청 국감서 '김건희 차담회' 지적…"종묘가 카페냐"
궁능유적본부 "송구하다"…문화재 화재·수리 대책 지적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이른바 '종묘 차담회' 사건 관련 질타가 쏟아졌다. 김 전 대표가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외부인들과 차담회를 가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가유산인 문화재를 사적으로 전용했다는 논란이 인 사건이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2025.10.16 18:59:59
특검, 소파 협정 위반? 내란특검 "사실 아냐…한국군 통제로 한국군 사용 장소 들어가"
주한미군 외교부에 한미 같이 사용하는 오산기지 수사에 항의서한 보내
주한미군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오산 공군기지 압수수색과 관련해 한미간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을 위반했다며 항의서한을 보낸 데 대해 특검은 SOFA 위반 사실이 없다며 한국군의 통제 하에 부대에 출입했다고 밝혔다. 16일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특검의 압수수색이 협정(SOFA) 위반이라는 내용은 전
이재호 기자
2025.10.16 18:02:45
세종호텔 해고자 246일 고공농성 중인데…국감장 오지도 않은 '진짜 사장'
주명건 이사장, 비행기표 끊고 출국…노조·공대위 "국감 나오고, 복직 결단해야"
세종호텔 해고자가 복직을 요구하며 장기간 고공농성 중인데도 호텔 실유주격인 주명건 대양학원 명예이사장이 국회의 국정감사 출석 요구에 불응한 가운데, 노조가 이를 규탄하며 주 이사장에게 복직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서비스연맹 세종호텔지부,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16일 서울 광진 세종대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
최용락 기자
2025.10.16 18:01:12
참여연대 "오세훈, 장관 승인 없이 서울사회서비스원 폐지…중대한 불법"
"보조금법 위반…공공돌봄 파괴·불법행정 책임지고 사퇴해야"
서울시가 보건복지부 국가 보조금을 받던 공공돌봄기관인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을 보건복지부 장관 승인 없이 폐지하는 위법 행정을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참여연대가 "오세훈 서울시장은 공공돌봄 파괴와 불법 행정의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16일 성명에서 "서울시가 2024년 5월 서사원 해산 과정에서 복지부 장관 승인
2025.10.16 18:00:27
법사위, '대법원 현장검증' 말다툼만…감사원 국감은 뒷전인 여야
삿대질·반말·조롱 주고받으며 대치…'감사원 쇄신TF' 두고 "전 정부 감사 뒤집기" vs "정상화"
대법원 현장검증을 두고 골이 깊어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틀째 충돌했다.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은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지만, 대법원 현장검증을 둘러싼 여진으로 법사위는 파행을 거듭했다. 이날 법사위는 초반부터 삐걱거렸다. 전날 민주당의 대법원 현장검증 강행에 "불법"이라며 보이콧을 선언한 국민의힘은 '법사위 정상화' 문구가 적힌 검은색 리
김도희 기자
2025.10.16 17:07:16
"몸이 보라색 되도록 때리고 전기충격까지"…캄보디아 범죄단지, 4달 전 이미 경고있었다
[캄보디아 범죄단지] 上 엠네스티가 밝힌 범죄단지 실상과 너무 늦은 정부 대응
"(두번째 탈출 시도 실패 뒤) 그들이 저를 다시 어두운 방으로 데려갔어요. 네 명의 남자가 있었는데 세 명이 저를 붙잡고 있었고 사장은 쇠막대로 제 발바닥을 때렸어요. 그들은 제가 비명을 멈추지 않으면 멈출 때까지 계속 때릴 거라고 말했어요." - 캄보디아 범죄단지 생존자 리사의 피해담 "정말 비인간적이에요. 몸이 보라색이 될 때까지 계속 때려요. 덤벨
2025.10.16 16:0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