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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낮은 사회적 지위의 사람도 이렇게 내몰리면 안좋은 선택을 한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망신주기 수사에 맞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비상계엄을 저지르고, 부하들을 줄줄이 감옥보내는 등 내란의 혐의를 받는 상황에서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어 보인다. 심지어 수사기관의 법집행마저 무력화시키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TV조선> 보
박세열 기자
2025.08.21 15:59:39
김건희 측, 신평 맹비난 "불순, 왜곡, 언론플레이…재판에 독소적 영향 끼칠 수"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 측이 수감 중인 김 전 대표의 메시지를 언론에 알린 신평 변호사에 대해 "김건희 여사 관해 더이상 불순한 언행을 지속하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 측 변호인 유정화 변호사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신 변호사가 최근 김 여사를 접견하고 밝힌 말들이, 신 변호사가 상상을 덧씌워 김 전 대표의 발언인 양 왜곡 전달했
2025.08.21 14:30:34
한문희 철도공사 사장 사의 표명…7명 사상 무궁화호 사고 책임
이르면 이날 오후 퇴임식 열 수도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점검 작업자들이 치어 2명의 사망자와 5명의 부상자가 나온 사고에 책임을 지는 의미에서 사의를 표했다. 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한 사장은 사고 발생 하루 뒤인 지난 20일 국토교통부에 사의를 표했고 이르면 이날 오후 퇴임식을 열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3년 7월 철도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한 사
최용락 기자
2025.08.21 13:58:03
김건희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관련 웰바이오텍 등 압수수색
엔터테인먼트 회사 아센디오, 웰바이오텍 실소유주 양모 씨 자택 등 포함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웰바이오텍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은 21일 "웰바이오텍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이용한 주가조작 등 사건 관련해 웰바이오텍 및 자회사 등 관계회사, 피의자들 주거지 등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장소에는 웰바이오텍이 최대주주인 엔터테인먼트 회사 아
2025.08.21 13:03:11
쿠팡 물류센터에서 50대 노동자 쓰러져 사망…부검 예정
냉동창고에서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 이송됐지만 숨져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50대 노동자가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숨진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11분쯤 경기 용인 쿠팡 물류센터에 냉동창고에서 일하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다. 이후 심정지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두 시간여 뒤 사망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졍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다만
2025.08.21 12:09:23
오세훈의 한강버스, 업자 배만 불리는 '고비용 저효율 사업'
[정희준의 어퍼컷] 실패한 수상택시, 한강버스는 성공할까?
정치권을 태풍 속으로 밀어넣은 '명태균 게이트'에 연루된 때문인가,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대선에 출마하지 않았다. 이에 대한 대응에 마음 어수선할 와중, 시장으로서의 행정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그날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으니 그것이 바로 한강버스. 지난해 11월 선박 진수식 당시 인사말 중 울먹일 정도로 공을 들인 사업이다. 마곡, 여의도, 압구정, 잠실
정희준 전 부산관광공사 사장
2025.08.21 11:18:22
'전전화 시대'의 취약함 일깨우는, '사회적 사건'으로서 정전
[초록發光] 24시간 무제한 전기 사용으로 무뎌진 인간의 감각을 회복해야
지난 3일 저녁 9시 38분부터 짧게는 10여 분, 길게는 1시간 정도 제주시 내 도심지역 3만여 가구에 전력공급이 중단되는 정전이 발생했다. 흔히 그래왔듯이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주차장 차단기 미작동으로 인한 입·출차 중단뿐 아니라, 신호등과 가로등이 꺼져 온 천지가 암흑세상으로 변해버렸고, 무덥고 습한 여름날 밤에 냉방기 가동이 중단돼 시민들은 더 큰
김동주(한국환경사회학회 기획이사)
2025.08.21 10:29:29
신자유주의·극우 넘어 모두가 건강한 사회 만들려면
[서리풀연구通] 건강 공공성 담론·제도와 그 한계 뛰어넘기
건강과 보건의료의 공공성은 '상식'의 영역에 속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건강보험이 시민의 건강이 아닌 이윤 창출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상상하기 어렵다. 한국에서는 민간기업이 건강보험을 운영할 수 없으며, 민간보험은 건강보험을 대체할 수 없다.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의 원리를 이해하지만, 보건의료까지 시장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은 위험하다고 인식한다. 사람보
하지우 시민건강연구소 단기방문 연구원
2025.08.21 09:46:52
"조국 사태 본질은 계급… 대통령 사면권 완전 박탈해야"
[좌담회] 계급 격차 선명히 드러낸 이재명 8·15 사면… "이 사회엔 어른이 없다"
"하루 종일 참담했다. 왜 자기 자리에서 자기 직분을 다하고 약한 사람들을 위해 힘쓴 평범한 이들은 이렇게 자기 자신을 세상으로부터 지워낼 수밖에 없는가. 권력자들, 힘 가진 자들, 말도 안 되는 짓거리를 벌인 자들, 계엄을 일으키고 입시 비리를 일으키고 온갖 잡범 짓을 저지른 자들은 떵떵거리고 사는데."(박권일) 정의당이 주최한 '조국 사면 이후, 우리
손가영 기자
2025.08.21 08:29:54
특검, 통일교 지도부 진술 확보…"통일교 자금 수천만 원 국민의힘 중앙당에 흘러갔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교단 지도부로부터 "통일교 자금 수천만 원이 국민의힘 중앙당으로 흘러들어갔다"는 의견서를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 <경향신문>은 김건희특검팀이 최근 통일교 교단의 한 지역 책임자 A지구장으로부터 "20대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세계본부로부터 받은 5000만 원의 사용처가 국민의힘 중앙당 후원회, 윤석열 캠프에
이대희 기자
2025.08.21 08:0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