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15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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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바꾸려면 노동과 사회의 차별까지 함께
[2025교육혁명행진⑥] 경쟁교육 해소에는 차별금지법이 필요하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5인 이상 사업장에서 30~34세 고졸 노동자는 월 평균 185.1시간 일하고 330만 원 벌었고, 대졸 이상 노동자는 월 평균 171시간 일하고 424만 9천 원 벌었다. 40~44세 고졸 노동자는 월 평균 179.9시간 일하고 377만 9천 원의 임금을 받았고, 대졸 이상 노동자는 월 평균 169.2시간 일하고 58
공현 투명가방끈 활동가
2025.10.02 10:07:17
김건희, '차담회' 때 출입 제한된 영녕전 '신실'까지 둘러봤다
김건희 씨가 영부인 시절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차담회'를 가질 당시 종묘 영녕전의 신실까지 둘러본 것으로 확인됐다. 신실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神主·죽은 사람의 위패)를 모시는 공간이다. 평소 관람은 물론, 출입도 엄격히 제한되는 곳이다. 2일 국가유산청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이대희 기자
2025.10.02 08:01:47
대학체제 개편의 골든 타임, 놓쳐서는 안 된다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초대 교육부 장관의 책무는 과감한 교육개혁 수행에 있다
새 정부의 초대 교육부 장관이 부임하고 국가교육위원회의 위원장도 새로 임명됐다. 다소 지체되기는 했지만 교육 분야의 두 수장이 선임됨으로써 정부의 교육개혁의 서막이 올랐다. 특히 초대 교육부장관은 교육정책의 기조를 수립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는 점에서 그 행보가 주목될 수밖에 없다. 최교진 장관은 이전과 달리 사회부총리 직함을 벗게 되는데, 이를 교육부
윤지관 대학문제연구소장, 덕성여대 명예교수
2025.10.02 07:43:11
한학자·권성동 구속적부심 기각
법원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석방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부장 최진숙·차승환· 최해일)는 한 총재와 권 의원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에서 이들의 요구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서울구치소에서 앞으로 수사를 계속 받게 됐다. 이날 심사에서 한 총재 측은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영호 통
2025.10.02 05:18:32
통일교 한학자, 구속적부심서 "한국 민주주의 부끄럽다" 주장
구속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한국의 민주주의가 부끄럽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재는 1일 오후 4시부터 3시간 40여분간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부장판사 최진숙·차승환·최해일) 심리로 진행된 자신의 구속적부심에 출석해 약 3분여에 걸쳐 이같은 내용의 발언을 했다. 진술 기회를 얻은 한 총재는 자신을 '평화의 어머니'로 지칭하
2025.10.01 22:20:50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재판도 중계된다, 하지만…
尹 내란 재판 12회 연속 불출석…이번에도 불참할 듯
사법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중계를 허가했다.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사건 중계에 이어 윤 전 대통령 사건 재판의 두 번째 중계가 결정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오는 2일 열리는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 중계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서관 417호 법정에서 2일 오전
2025.10.01 21:42:44
영하 18도 비닐하우스서 숨진 이주노동자, '국가 책임' 판결…"정부, 항소 포기해야"
속헹 씨 유족 "먼 나라에서 아이 잃은 지 5년…도와달라"
5년 전 겨울, 강추위 속 난방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지내다 숨진 이주노동자 속헹 씨의 죽음에 정부 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온 가운데, 유족들이 정부에 항소를 포기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주민센터 친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100여 개 단체는 1일 서울 서초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속헹 씨 사망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최용락 기자
2025.10.01 16:02:19
살기 위해, 건강하기 위해 먹는 음식을 만들다 맞은 죽음, 언제까지 이어져야 하나
[거인들의 발걸음]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웃으며 밥을 짓던 동료가, 여기에…… 저 쓸쓸한 영정으로 남았습니다. 어찌할 바를 몰랐던 우리는 모두가 즐거워하는 명절에, 반복되는 죽음에 대해 말하기로 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이하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 김미경 지부장이 기자회견에서 눈물이 가득하지만 힘찬 목소리로 외쳤다. 추석 연휴를 코앞에
김경미 숨쉬는책공장 공장장
2025.10.01 15:21:00
'정리해고 반대 파업' 쌍용차 노동자 손배 고통, 16년만에 끝났다
사측, 38억여 원 손해배상 채권 집행 않기로…노사 간 교섭 결과
케이지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2009년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자동차지부의 정리해고 반대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 채권을 집행하지 않기로 했다. 당시 파업에 나섰던 노동자들이 16년 만에 손배소로 인한 고통에서 풀려난 것이다. 그러나 그 사이 30여 명의 노동자와 가족이 목숨을 잃었다. 금속노조는 1일 "오늘 오전 쌍용자치부로부터 케이지모빌리티가 작성한 손배
2025.10.01 14:29:38
"사후대책은 젠더폭력 핵심 아냐, '노예화'된 피해자 발굴 필요"
[이재명 정부, 어디로 가나⑤] 장다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여가부가 남성 고충 해결? 여성 보호·지원이 우선"
지난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 비상계엄, 그리고 대통령 탄핵으로 초래된 조기 대선으로 이렇다 할 준비없이 출범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렇다고 주어진 업무를 소홀히 한 것은 아니다.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발했지만 추경 편성, 민생회복지원금, 미국과 관세 협상, 정부조직 개편 등 굵직한 사안들을 처리했다. 지금까지의 평가는 대체로 무난하다. 지난 9월
박상혁 기자
2025.10.01 09:5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