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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우즈벡 정부에 '이주노동자 인신매매성 각서' 개선 요청
'동의없는 이직 시 매달 2000달러 벌금' 내용…노동부 "필요할 경우 추가 조치도 검토"
우즈베키스탄 이주노동자들이 자국 정부와 인신매매 소지가 있는 계약을 맺고 한국에 입국해 일해 온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개선을 요청했다. 노동부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언론 기사 등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노동자들이 자국 정부(대외노동청)와 사업장 변겨이나 이탈 등을 제한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고 우리나라에 입국한다는
최용락 기자
2026.08.09 14:57:46
입추 하루만에 서울 '17일 연속 열대야' 멈춰…제주 북부, 32일째 열대야 지속
전라·경상권 등 남부지방은 열대야 계속…밤 최저기온 진도 28.4도 가장 높아
입추 하루만에 서울의 밤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며 17일 연속 이어지던 열대야가 멈췄다. 남부 지방 더위는 계속됐는데, 특히 제주 북부에서는 32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 오후 6시 1분에서 이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4.5도를 기록해 열대야가 해제됐다. 절기상 입추인 지난 7일이 지난 지 하루 만이다.
2026.08.09 13:30:04
[속보] 고개 숙인 축협 "현재는 '성접대' 없어…큰 실망 드려 매우 죄송"
성접대 등 각종 비리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대한축구협회가 8일 공식 사과했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축구 팬 및 축구 관계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협회를 둘러싼 각종 잡음에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협회는 "국회 청문회에 이서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과 다수의 내부
박세열 기자
2026.08.08 11:30:15
"10년 전 정규직이 당한 사고, 이제 20대 하청이"…만도 산재사망과 '위험의 외주화'
[인터뷰] 이현우 전국금속노동조합 만도지부장
HL만도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9조 4548억 원, 영업이익 3570억 원을 기록한 회사다. 국내에 3곳, 해외에 6곳의 공장을 뒀다. 현대기아차 등에 핸들, 브레이크, 충격 완충장치 등을 직접 납품하는 완성차업체 1차 협력사다. 국내 직접고용 인원만 3800여 명에 달한다. 이 거대한 기업의 평택공장에서 지난 22일 한 청년이 기계에 끼어 숨졌다.
2026.08.08 11:07:51
인신매매방지법 걸린 '우즈벡 인력 송출'…성평등부, 노동·법무부에 개선 요청
'이직 시 월 2000달러 위약금' 계약 논란에 인신매매 방지 주무부처 개입
우즈베키스탄 이주노동자들이 고용허가제(E-9)에 따른 한국 송출 과정에서 자국 정부와 인신매매 소지가 있는 계약을 맺고 입국하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인 가운데, 인신매매 피해 방지 주무부처인 성평등부가 고용노동부와 법무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성평등부는 고용허가제를 담당하는 고용노동부 및 법무부 유관 부서에 우즈베키스
손가영 기자
2026.08.08 10:24:13
평택 타워크레인 고공농성, 그와 연대하는 사람들
[기고] 평택시와 시행사의 감정평가 미공개... 수년의 투쟁 끝에 35층 크레인에 오른 철거민
뜨거운 뙤악볕이 내리쬐던 7월 마지막 날을 하루 앞둔 30일, 경기도 평택의 통복시장 맞은편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장 주변에는 승합차 여러 대와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열 명 남짓의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 소속 인원들, 반빈곤연대활동(빈활)에 참여한 50명이 넘는 젊은 학생과 활동가들은 이 공사 현장의 타워크레인에서 고공농성 중인 이동설
문진석 학생기자
2026.08.08 04:45:08
'6 to 6 주 6일 근무', '3만 평 소방 홀로 관리'…28살 청년 숨진 공장에 무슨 일이?
청년 노동자 '직장내괴롭힘' 의혹 제기된 동희오토…노동지청, 조사 중
지난 2월 26일 충남 서산의 자동차 기업 동희오토에서 일하던 28살 김진휘 씨가 실종됐다. 5일 뒤 그는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평소 가족과 친구들에게 장시간 노동과 과중한 업무, 상사의 폭언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 씨가 남긴 네 통의 유서 중 직장 동료에게 남긴 유서에도 이상한 대목이 있었다. 다른 동료에게는 "감사했습니다", "회사생
2026.08.07 21:33:55
"일하다 쓰러진다" 온열질환 산재, 지난 6년 간 4배 급증…누적 사망 21명
6년 간 온열질환 산재 승인 214건… 산재 신청 42%가 건설업, 51%가 50인 미만 일터
온열질환으로 인한 산업재해 승인 건수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산재로 인정된 사망도 해마다 늘어, 지난 6년 간 누적 사망 산재는 21건으로 확인됐다. 7일 국회 기후환경노동위원회 정혜경 진보당 의원실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6년 간 온열질환 상병 코드로 최초요양급여 지급이 확정(산재 승인)된
2026.08.07 19:12:54
대법, '尹 특활비 공개' 판결 뒤집어…"이미 대통령기록관 이관"
상고심 중 탄핵, 조기 대선으로 기록물 이관…"법률상 이익 없다"
대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화관람비와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등 내역을 공개하라는 1, 2심 판결을 뒤집었다. 탄핵과 조기 대선을 거치며 해당 정보가 대통령기록관으로 넘어갔다는 이유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한국납세자연맹이 대통령비서실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파기하고
박상혁 기자
2026.08.07 17:52:07
코끼리가 사라졌다… 파괴자 따로, 견디는 자 따로 '기후 불평등'
[초록發光] 방콕예술문화센터 전시가 던진 질문… 기후 위기 시대, 적응은 누구 몫인가
코끼리가 사라진 마을 태국 북부 난(Nan Province)에 위치한 퉁창(Thung Chang District)의 한 마을에는 한때 수십 마리의 코끼리가 있었다. '코끼리 평원(퉁창)'이라는 뜻의 지명처럼, 주민들은 코끼리와 함께 숲을 오가며 벌목한 나무를 운반하는 일을 생업으로 삼았다. 그러나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고 벌목이 금지되면서 코끼리가 나
유예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2026.08.07 17:5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