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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개신교 단체들, 서울시청 앞에서 '리박스쿨 협력단체' 위탁기관 선정 압박
포괄적 성교육 반대하며 현행 위탁기관 공격…"여성가족부 폐지" 언급도
서울시가 청소년성문화센터 위탁기관 선정을 하루 앞둔 가운데, 보수 개신교 성향 단체들이 리박스쿨 협력단체에 센터 운영을 맡기라며 서울시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포괄적성교육을반대하는시민연대 등 28개 단체는 13일 서울 중구 시청 앞에 모여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올바른 운영위탁기관 선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서울시는 시청에서 시립청소년성
박상혁 기자
2025.08.13 12:12:37
특검,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 중…"통일교 조직적 입당 의혹 관련"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13일 건진법사 청탁 등의 의혹과 관련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국민의힘 당사를 대상으로 전산 자료 제출 협조 차원에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언론에 공지했다. 통일교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등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씨에게 수천만 원대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 가
이대희 기자
2025.08.13 12:00:35
연구자의 커먼즈, 연구자의 커머닝, 연구자공제회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특권적 지식인이란 환상이 사라진 자리에서 시작하기 한국 최초의 근대적 공제회는 1920년에 4월에 창립된 조선노동공제회이다. 가혹한 식민통치 하에서 만들어진 노동단체로, 전국에서 6만 여 명의 노동자가 참여했다고 한다. 많은 문헌들이 이 최초의 노동공제회에 많은 "급진적 지식인"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로부터 104년이 흐른
한디디 연구자의 집 운영위원
2025.08.13 09:00:46
"폭염 휴게, 에어컨 있는 쿠팡 위해…오는 14일 로켓배송 멈추자"
쿠팡 하루 파업 D-3…시민사회 "하루 전 '로켓배송 없는 날'로 연대할 것"
쿠팡물류센터 노동자들이 오는 15일 두 번째 하루 파업에 나서는 가운데, 시민사회가 파업 전날 '로켓배송 없는 날'로 연대하겠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쿠팡 노동자들의 주 요구는 폭염기 2시간에 20분 휴게 보장, 에어컨 확충, 노조할 권리 보장 등이다. 42개 단체로 구성된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12일 서울 잠실
최용락 기자
2025.08.13 08:43:10
MBC 직원들, 자사 방송작가들에게 "진정한 빈대" "히스테리 부리는 그녀들" 모욕 쏟아내
차별없는노조 "간과할 수 없는 조롱과 혐오 넘쳐나…MBC는 진상조사 착수하라"
"방송국 작가들이 진정한 빈대지. 없어져야 될 존재. 아님 프리랜서답게 입 다물고 일이나 받아먹든지." "과자를 밥 먹듯이 먹어 찐 살." "휘핑크림 탑 쌓은 음료 마시며 주체하지 못하는 몸뚱이를 끌고 막내 작가에게 히스테리 부리는 그녀들." "작가는 시야가 참 좁습니다." 최근 문화방송(MBC) 직원들이 익명 커뮤니티에서 자사 방송작가들에게 던진 발언들
2025.08.13 07:06:01
권성동, 통일교 골프장서 '복면 라운딩' 포착…"사적 친목 모임" 주장
보도매체 등에 "법적 대응" 강조…"행방이 묘연하다는 주장, 유감"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교 소유의 한 골프장에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12일 인터넷매체 <뉴탐사>가 11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권 의원은 지난 10일 오전 6시 42분경 강원 평창군 용평컨트리클럽에서 이 매체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는 클럽하우스 로비에서 관용차로 추정되는 차량
2025.08.13 04:16:59
김건희도 결국 구속…헌정사 최초 전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
'나토 순방 목걸이' 진품 확보 등이 결정타…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 나머지 수사도 탄력 받을 듯
윤석열 전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12일 밤 구속됐다. 특검 출범 41일 만이다. 이로써 헌정사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 구속됐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재구속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김 전 대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전 대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
2025.08.13 04:16:43
'핵심 증언' 뒤집은 쌍방울 김성태, 이재명 기소했던 검찰 논리 흔들린다
"이재명과 통화"했다던 김성태 "직접 소통한 적 없어"…변호인은 "이재명과 공범관계 불성립" 주장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검찰이 주장하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공범 관계'를 부인했다. 김 전 회장이 자신의 증언을 뒤집은 셈이다.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을 기소하며 쌓아 올린 '제3자 뇌물죄'의 핵심 증언이 흔들리게 되면서, 향후 이 대통령에 대한 대북 송금 재판의 향배가 주목된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김 전
박세열 기자
2025.08.12 21:02:47
민주노총 찾은 김영훈 장관 "중대재해 예방 5개년 계획 필요한 때"
임금체불, 차별 해결도 언급…양경수 위원장 "산재 줄이려면 노동자 권리 강화해야"
취임 뒤 처음 민주노총 사무실을 찾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재명 정부의 최우선 노동과제는 산업재해 대응이라며 중대재해 예방 5개년 계획 수립, 민관 합동 감독체계 구축 등을 대책으로 제시했다. 임금체불과 국적·성별·고용형태 등에 따른 차별도 중요한 노동 문제로 언급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산재 감축을 위한 노동자 권리 강화와 해고노동자 고공농성
2025.08.12 18:59:59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 말레이시아 시민들에 질병 안긴다
폐플라스틱 1위 수입국 말레이시아, 탈플라스틱 활동가 마게스와리 인터뷰 "생산부터 줄이자"
국제 플라스틱 협약 논의가 '미온적 국가'들로 인해 길어지고 있다. 플라스틱 생산 감축 약속에 소극적인 국가들이다. 여기엔 한국도 포함된다. 그러는 사이 지구에서 대량 양산된 플라스틱 쓰레기는 남반구의 가난한 나라로 지금도 수출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올해 내로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확정한다. 말레이시아, 케냐, 필리핀의 탈플라스틱 활동가 3명에게 한국이 세
손가영 기자
2025.08.12 18:3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