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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말 베네수 연안 유조선 연이은 나포 시도…마두로 '최대 압박' 뒤엔 '좁은 선택지'?
제재 목록에 없는 선박도 나포…트럼프, 압박 통한 '마두로 자진 사퇴' 유도 외 선택지 적어
미국이 주말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서 유조선을 이틀 연달아 나포하거나 나포를 시도하며 석유 수출에 대한 거센 압박을 이어갔다. 트럼프 지지층 마가(MAGA)의 해외 군사개입 반감이 심한 가운데 최대 압박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스스로 물러나게 하는 것 외에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지가 많지 않다는 평가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김효진 기자
2025.12.22 19:00:53
대만 타이베이서 연막탄 흉기난동으로 3명 사망…용의자, 수시간 시내 활보하며 잇단 범행
용의자, 타이페이메인역 및 중산역 인근서 연달아 범행·병역 회피로 체포영장…부상자 중 1명 HIV 양성·당국, 혈흔 노출됐다면 신고 권고
대만 수도 타이베이 번화가에서 19일(현지시간) 연막탄 투척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져 3명이 숨졌다. 용의자는 단독범으로 사건 전날 현장을 미리 답사해 계획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상자 중 한 명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양성 반응을 보이며 보건당국은 부상자 및 현장에서 혈흔에 노출된 시민들에 신고를 권고했다. 대만 중앙통신사(CNA) 영문
2025.12.21 21:02:32
"또 은폐?" 성범죄자 엡스타인 기록 공개…트럼프 삭제되고 클린턴 사진만 전면에
미 법무부, 19일 공개됐던 트럼프 등장 사진 등 16건 하루 만에 삭제·시한 넘기고도 전체 공개 '미적'…클린턴과 여성 함께 찍힌 사진 여러 장 공개
미국 법무부가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수사 기록을 공개했지만 그의 범죄에 관한 의문점이 추가로 규명되진 않았다는 평가다. 공개된 자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련 흔적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고 공개됐던 사진까지 삭제된 반면 빌 클린전 미 전 대통령 관련 사진은 여러 장 공개돼 은폐 의혹도 계속해서 제기됐다. <AP> 통신, <뉴욕
2025.12.21 15:58:33
대만의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한국의 시간만 정신없이 흐른다
[이웃 나라 타이완] 다른 속도로 사는 방법도 있다는 걸 온몸으로 느낀다
타이베이에서 아기가 태어났다. 처음 아기를 한국에 데리고 가느라 두 나라 여권을 만들어야 했다. 먼저 주타이베이 대한민국대표부를 찾았다. 외교관계가 없는 대만에서 영사업무를 맡은 곳이다. 공식적인 발급 기간은 '영업일 기준 10일'이었지만 국제특송 비용을 내면 더 빠르다고 안내받았다. 결국 국제특송으로 아기의 한국 여권을 받은 건 신청한 지 1주일 만이었다
박범준 자유기고가
2025.12.20 18:33:10
"틱톡, 오라클 등과 합작회사 설립"…미 사업 중단 위기 해소되나
미국 이용자 데이터 로컬 저장·알고리즘 재학습으로 중국 조작 우려 해소 시도
미국의 매각 압력을 받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 중국 바이트댄스가 미국 기업 오라클 등과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됐다. 이를 통해 수 년간 이어진 틱톡의 미국 사업 중단 위기가 해소될 길이 열렸다는 평가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AP> 통신 등은 입수한 틱톡 내부 메모에서 추쇼우즈 틱톡 최고경영자(C
2025.12.19 19:33:14
대만 중앙은행, 올해 성장률 전망 7.31%로 상향…미 AI 반도체 수요 덕
9월 전망치 4.55%서 대폭 올려…올해 대미 무역흑자 작년의 2배
대만 중앙은행이 미국으로의 반도체 수출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7%대로 크게 상향했다. 18일(현지시간) 대만 중앙은행은 4분기 통화정책 회의 뒤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연간 대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7.31%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9월 전망치인 4.55%에서 대폭 오른 것이다. 중앙은행은 올해 1~3분기 GDP 성장률이 이미 예
2025.12.19 13:31:00
미국인 70%가 생활비 감당 안 된다는데…트럼프 "인플레 멈췄다"며 또 바이든 탓
취임 11개월 대국민연설…물가 불안 인정 및 대안보다 군인 지급금 등 선심성 정책 강조·선거 앞 조바심 반영
최근 경제 분야 지지율 하락에 직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11개월을 맞아 내놓은 대국민 연설에서 익숙한 '바이든 탓'을 반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이하 현지시간) 황금시간대인 오후 9시께 백악관 외교접견실에서 약 18분간 진행된 연설을 자신이 전임 행정부로부터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포함해 "난장판"을 물려받았다고 주장하며 시작했다.
2025.12.19 05:11:09
트럼프, 석유 때문에 베네수엘라 압박? 미국인 60% 군사작전 '반대'
미 하원, 트럼프 군사작전 제한 결의안 부결시켜…마두로, 중국과 통화하며 외연 확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정권 교체를 시사하며 압박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민들의 다수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작전을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퀴니피악 대학교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내 등록 유권자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오차
이재호 기자
2025.12.18 14:29:08
트럼프 "베네수엘라 드나드는 제재 대상 유조선 완전 봉쇄"…석유 의존 경제 숨통 조여
제재 외 선박도 입항 꺼릴 가능성…카리브해 선박 폭격 이은 법적 문제 야기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재 대상 유조선의 베네수엘라 출입을 전면 봉쇄한다고 밝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압박 수위를 끌어 올렸다. 이번 조치로 제재 대상이 아닌 업체들도 거래를 꺼릴 가능성이 있어 석유에 의존하는 베네수엘라 경제에 타격이 예상된다. 지난주 미국의 베네수엘라 연안 유조선 나포 뒤 최대 거래 상대국인 중국 업체 등이 위험 비용을 들어 베네
2025.12.17 22:01:08
트럼프, 아프리카·중동국 무더기 입국 제한…"이민 할당제 부활" 비판
20개국 추가해 전세계 20% 국가에 미 입국 금지·제한령…시리아·팔레스타인도 입국 금지 대상 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시리아, 팔레스타인을 포함해 입국 금지 및 제한국 20곳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전세계 20% 국가가 미국 입국 금지·제한국이 됐다. 이들 국가가 아프리카와 중동에 집중돼 20세기 초 미국의 이민 할당제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이 공개한 포고문을 통해 시리아, 남수단, 니제르
2025.12.17 17:3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