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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위성 열전
이향순의 '우주 읽어주는 엄마' <20>
태양계를 점령한 신들은 2세와 연인들을 각 위성에 전진 배치하여 신화왕국을 이루고 있다. 목성가족의 일원인 이오, 에우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는 제우스의 애첩들이다. 즉 제우스의 조강지처, 헤라의 연적들이다. 바다를 주름잡는 포세이돈의 2세 트리톤과 네레이드는
이향순 과학작가
2004.12.02 12:20:00
트로이 전쟁의 우주 주역들 ‘소행성’부대
이향순의 '우주 읽어주는 엄마' <19>
지혜의 여신 아테네가 큰 실수를 한 적이 있었다. 그녀는 헤라, 아프로디테와 아름다움을 겨루어 현상금을 차지하려고 했다. 펠레우스왕과 테티스의 결혼식 날, 다른 신들은 모두 초대를 받았는데 오직 한 사람 불화의 여신 에리스만은 초대를 받지 못했다. 에리스는 자기만
2004.07.16 13:57:00
명왕성으로 도피한 하데스
이향순의 '우주 읽어주는 엄마' <18>
태양에서 지구까지 떨어진 거리의 40배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명왕성은 지금까지 밝혀진 태양계의 마지막 행성으로 알려져 있다. 확히 말하면 명왕성은 태양과 약 60억 ㎞ 떨어져 있다. 지름이 약 2천 9백 60㎞에 불과해 태양계 아홉 아들 가운데 가장 작은 편이다. 이 행성
2004.05.27 09:04:00
‘해왕성의 성주’ 포세이돈의 구혼
이향순의 '우주 읽어주는 엄마' <17>
포세이돈은 티탄족과 한판 싸움 ‘티타노마키아’ 전투에서 이긴 전리품으로 바다를 챙겼다. 크로노스를 왕위에서 쫓아낸 제우스는 포세이돈과 하데스 등 두 형과 함께 아버지의 영토를 분할했는데 제우스 자신은 하늘과 지상을, 포세이돈에겐 바다를, 하데스에겐 저승의 세
2004.05.19 17:30:00
어머니의 분풀이를 단행한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
이향순의 '우주 읽어주는 엄마' <16>
테바이의 왕비 니오베가 제단으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그녀의 머리 위에 앉은 월계수 관이 지위를 말해주었다. 여러 명의 시녀들도 제단에 사를 유향을 받쳐들고 함께 따라가고 있었다.테바이 성에선 레토가 낳은 쌍둥이 남매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를 기리는 축제가
2004.05.12 11:15:00
지구의 여신 ‘가이아’ 의 일생
이향순의 '우주 읽어주는 엄마' <15>
옛날 옛날에, 대지에서는 스스로 생명력을 불어넣어 여신이 탄생되었다. 이 여신의 이름은 가이아이다. 대지의 여신 가이아는 우라노스를 신랑으로 맞이하여 티탄족 12남매를 낳고 행복하게 살았다.넓은 가슴을 가진 가이아가 낳은 자식 가운데는 모범생들만 있는 것이 아니
2004.05.03 13:01:00
천왕성을 호령하는 티탄족의 아버지, 우라노스
이향순의 '우주 읽어주는 엄마' <14>
옛날 옛적에, 우주가 처음 열리던 날, 우주는 카오스 즉 ‘혼란’ 상태였다. 그리고 얼마 뒤 ‘자연’이란 이름을 가진 신이 출현해 혼란스러운 카오스를 질서 있게 정리했다.카오스는 어둠의 신 에레보스와 밤의 여신 뉙스를 낳았다. 에레보스와 뉙스는 혼인하
2004.04.14 15:07:00
토성의 신 크로노스의 몰락
이향순의 '우주 읽어주는 엄마' <13>
하늘의 신 우라노스 신전에선 여섯째 사내아이 탄생을 기뻐하고 있었다.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방금 태어난 아기의 열 손가락을 하나하나 펴보았다. 아기는 어머니의 손을 힘껏 쥐었다.아버지 우라노스는 새로 태어난 아기의 이름을 크로노스라고 지었다.맏이 오케아노스가
2004.04.06 17:19:00
목성의 지배자 제우스 열 번째 장가드는 날
이향순의 '우주 읽어주는 엄마' <12>
봄 여름 겨울 세 계절을 주관하는 호라이 여신들이 분주한 손놀림으로 구름문을 여닫고 있었다. 지상에서 올라 온 신, 바다에서 올라 온 신, 땅 밑에서 올라 온 신들이 올림포스 산꼭대기에 있는 제우스 신전으로 가기 위해선 반드시 구름문을 통과하여야 한다. 은하수 연도
2004.03.31 11:22:00
끝나지 않은 아레스신의 복수
이향순의 '우주 읽어주는 엄마' <11> 화성
“나는 악타이온이야. 네놈들의 주인이란 말이다!”제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말이 입 밖으로 터져 나오질 않았다. 허공은 개 짖는 소리로 요란했다. 한 마리가 등에 올라타고 또 한 마리는 어깨를 물어뜯었다. 두 마리의 개가 사정없이 달려들어 주인에게 늘어붙어 있는 동안
2004.03.23 10: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