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5 명품대구경북박람회’ 참가 '팝업홍보관' 운영

전통과 현대가 잘 아우러진 공간으로 조성

안동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5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안동 팝업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의 관광자원과 문화, 특산품 등을 전방위로 홍보한다.

‘전통의 향기, 안동의 품격을 담다’를 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홍보관은 안동의 정체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된다. 대표 관광명소인 월영교를 배경으로 한 대형 포토존과 함께, 안동의 전통문화와 정신문화를 시각적·체험형 콘텐츠로 구현한 체험존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안동소주와 헴프 가공품 등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과 산업 제품들을 소개하는 전시존도 운영된다. 더불어 ‘마카다안동’, ‘안동노닐기’ 등 SNS 채널 구독 이벤트와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해시태그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현장에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코너도 마련돼 관람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일정 금액 이상 기부자에게는 ‘명예의 전당’ 헌정 게시판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팝업홍보관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안동의 도시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산불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도 연계해 안동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5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 안동 팝업홍보관을 운영한다. ⓒ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