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16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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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치권, 조선업 원·하청 해법 놓고 온도차 극명
국힘은 '기업 결단' 촉구, 민주당·진보진영은 구조 개입 강조
울산지역 정치권이 조선업 원·하청 노동자 간 성과급 격차 해소를 요구하고 나섰지만 해법을 바라보는 시선에서는 분명한 차이가 드러났다. 국민의힘은 기업의 결단을 촉구한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진영은 구조적 차별 해소를 위한 제도 개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소속 울산 동구 시·구의원들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한 보상체계는 비용이 아니라
윤여욱 기자(=울산)
2025.12.16 14:07:28
가덕신공항 토지 매입 논란에도 부산신보 이사장 후보 '적격' 의견
금융 전문성은 인정…엄격한 도덕성 검증은 과제로 남아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내정된 구교성 후보자가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지만 가덕신공항 예정지 인근 토지 매입을 둘러싼 논란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채 숙제로 남았다.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6일, 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금융 전문성과 위기 대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의견을 냈다. 시의회는 해당 보고
윤여욱 기자(=부산)
2025.12.16 14:04:27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전국 우수'…소부장 성과 인정
소부장 공급망과 기업 유치 여건 조성한 점 긍정적 평가받아
부산이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지 2년만에 전국 우수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2025 소부장 특화단지 성과공유회에서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전국 우수 특화단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정부로부터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강지원 기자(=부산)
2025.12.16 14:01:39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김상욱 선정
외교·통일 현안 전반에 '국민 안전과 국익 중심 의정활동' 평가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울산 남구갑)이 2025년 국정감사에서의 활동을 인정받아 민주당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김 의원은 외교·통일 분야 전반을 아우르며 구조적 문제를 짚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6일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 전 과정에서의 질의 내용과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2025.12.16 10:46:35
"국민의힘이 밀어 준 통일교의 숙원 '한일 해저터널', 누구를 의심해야 하나?"
일관 반대한 전재수에 쏠린 로비 의혹…실제로 힘을 실어준 행정은 따로 있었다
통일교가 수십 년째 집착해온 '한일 해저터널' 사업을 둘러싸고 정치권 로비 의혹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논란의 방향을 따라가다 보면 의혹의 초점이 정작 핵심에서 벗어나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통일교의 핵심 종교·정치 프로젝트를 공개적으로 반대해온 인물에게 로비 의혹이 집중되는 반면 실제로 제도권 안에서 사업을 검토·연구한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
2025.12.15 20:08:32
"통일교 논란 별다른 영향 없어"…PK서 당정지지율 소폭 변동
국정지지율 0.6%p 감소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1.0%p 올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에 휘말린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장관직을 내려놓으며 부산 이전이 한창인 해양수산부는 수장이 공백인 상태가 됐다. 이처럼 통일교 게이트의 여파가 PK를 직접적으로 덮쳤음에도 당정지지율의 변동폭은 미미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025.12.15 20:02:58
연말부터 부산 기장·센텀에도 KTX-이음 선다
청량리~부전 운행 하루 18회 늘고 운행시간도 단축
서울 청량리와 부산 부전역을 잇는 시속 260km의 고속열차 KTX-이음이 오는 30일부터 부산 해운대구 센텀·신해운대역, 기장군 기장역에도 멈춰선다. 1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서울 청량리와 부산 부전역 구간을 달리는 KTX-이음의 신규 정차역으로 해운대구 신해운대·센텀역과 기장군 기장역을 지정했다. 신해운대역에는 상·하행 4회, 센텀
2025.12.15 18:16:39
차기 해수부 장관 인선 지연에 부산 해양수도 구상 '시험대'
"누가 되든 해수부 이끌 인물이어야" 정치권·지역사회 한 목소리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사퇴 이후 차기 장관 인선이 지연되면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이후 처음 맞는 리더십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니라 '해양수도 부산' 구상이 실제 정책과 조직 운영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를 가르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시선도 한층 날카로워지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
2025.12.15 14:31:03
고려아연 미국행…'전략적 동반' VS '경영권 분쟁' 논란 확산
전략광물 공급망 명분 속 제3자 유상증자, 울산 산업 기반에도 파장 우려
미·중 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전략광물 공급망이 국가 안보와 직결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고려아연이 미국에 제련소를 건설하며 현지 공급망에 직접 참여하는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정부와의 협력을 전면에 내세운 이번 결정은 국제정세 변화에 대응한 산업전략으로 읽히지만 국내 경영권 분쟁은 물론 울산지역 산업구조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사안이라는 점에서
2025.12.15 12:49:59
김상욱 북콘서트에 쏠린 시선…울산시장 선거 변수?
출마 선언 없었지만 정치적 해석 복잡해, 여권 경선 구도에도 영향 미칠 듯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국회의원이 울산에서 북콘서트를 열었다. 내년 울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김 의원의 공식적인 출마 선언은 없었지만 행사 시점과 구성, 발언의 맥락을 놓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지역 정치권과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김 의원은 최근 12·3 비상계엄부터 대통령 탄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저서를 펴내고
2025.12.15 11:5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