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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빠삐용이 된 검사님들? 인생을 낭비한 죄도 '유죄'다
[박세열 칼럼] 검찰청을 없앤 건 검사 본인들
곧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될 '검찰청'을 두고 검사들 사이에 말들이 많다. 허나 말은 있돼 울림은 없다. 소리 없는 아우성이다. 정부조직 개편안이 공개되자 검사들이 내부망에 연이어 글을 올린다. 예를 들면 서울 북부지검 장진영 형사3부장은 "임은정 검사님이 가장 기뻐하실 듯해 앞으로 임 검사장님에 대해서는 '지공장님'이라고 불러 드리고자 한다"고 했다. 검
박세열 기자
2025.09.13 08:45:03
국민의힘에서도…"송언석 사과요구 100% 공감", "하면 안 되는 말"
양향자 이어 친한계도 "상당히 부적절, 사과·재발방지 약속 해야"
지난 9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대목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제발 그리 됐으면 좋았을걸"이라고 막말로 야유했다는 논란과 관련, 당 내에서도 송 원내대표를 비판하는 반응이 나왔다. 앞서 양향자 최고위원이 "만약 그
곽재훈 기자
2025.09.12 20:29:28
대통령실, 美에 사과요구 묻자 "초기부터 그런 입장 전달"
위성락 "재입국에 문제 없도록 합의…재발방지 방안 협의해나가기로"
위성락 대통령실 외교안보실장이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민 당국에 의해 한국인 노동자가 쇠사슬과 수갑을 이용해 구속됐던 사태에 대해, 사태 초기부터 미국 당국에 사과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12일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들의 감정이 많이 상했는데 우리 노동자들에 대한 인신구속에 대해 미국 측에 사과요구를 할 의향이 있
박정연 기자
2025.09.12 20:28:07
김재원, 송언석 '노상원 수첩' 망언 이틀째 공개 두둔
"宋 발언 잘못됐단 전제로 의원직 사퇴 요구한 민주당 비판받아야"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같은 당 송언석 원내대표의 '노상원 수첩' 막말 논란에 대해 이틀째 적극 변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원내지도부 2인자인 김도읍 정책위의장도 "글쎄 진심으로 그렇게 말씀을 하셨겠느냐"고 한 발 물러서고, 양향자 최고위원으로부터는 "발언한 게 맞는다면 사과부터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다. 김 최고위원은 12일 YTN 라디
2025.09.12 20:27:43
관세협상 서명 미룬 李대통령, "합리적이고 공정한 협상" 시험대
안보실장 "미국과 관세협상 입장차…조율할 것 많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교착 상태에 빠진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관세를 내거나 협정을 수용하라"고 압박한 데 대해 대통령실은 12일 "합리성이나 공정성을 벗어난 협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한미 관세협상 문제를 언급하며 "합리성과 공정
임경구 기자
2025.09.12 19:59:39
미국 구금된 한국인 중 임신부도 있었다…"미국에서 출발할 때 박수와 환호도"
"현대가 잘못했다"던 루트닉 미 상무장관 발언에 강훈식 "하나하나 대응하는 것, 협상 국면에서 적절치 않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을 포함해 정부 기관의 단속으로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일주일만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날 공항에 나와 이들을 맞은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죄없는 국민들이 구금을 당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도 이 사안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12일 오후 3시 25분 구금됐던 한국인 316명을 포함해 중국·일본·인도네시아 직원 14
이재호 기자
2025.09.12 18:29:13
한동훈 "누구보다 계엄 저지 앞장선 저를 강제구인? 할테면 하라"
내란특검 '증인 불출석시 구인' 경고에 강력반발…"선동·무능으로 진실 못 밝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란특검팀이 자신에 대한 출두를 요구하며 '불출석 시 구인'을 언급한 데 대해 "할 테면 하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한 전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오늘 특검이 누구보다 앞장서 계엄을 저지했던 저를 강제구인하겠다고 언론에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책과 다큐멘터리 증언 등으로 말
2025.09.12 18:05:39
'성추행 피해'로 탈당한 강미정, 조국 복당 권유 거절
"2차 가해, 결코 용인돼선 안 돼…복당은 정중히 사양"
조국혁신당 내 성추행 사건과 이후 처리 과정에 문제를 제기한 끝에 탈당한 강미정 전 대변인이 조국 신임 비대위원장의 복당 권유에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다. 강 전 대변인은 12일 오후 본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의 의사는 이미 충분히 밝힌 바 있으며, 복당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다시 권유해 주신 데 대해선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한예섭 기자
2025.09.12 18:01:34
조국, 黨 '성추행 파문'에 "2차 가해도 징계" 지시
피해자엔 "다시 대변인 활동하길 원한다…원하는 때 언제든 만나야"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성추행 파문 후속조치로 "피해자들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에 당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2차 가해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지시했다.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언론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2차 가해 행위는 피해자들의 온전한 피해 회복과 당이 건강한 공동체로 거듭나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2025.09.12 16:28:14
정청래 "우리 안의 차이가 상대방과 차이보다 크겠나", 김병기 "…"
강성당원 반발에 여당 '투톱' 충돌, 진화 시도…黨 "혼선 있었지만, 제자리 돌아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대 특검법 개정안을 둘러싼 당 지도부와 원내지도부 사이의 갈등 양상을 두고 "우리 안의 작은 차이가 상대방과의 차이보다 크겠나", "당정대가 원팀 원보이스로 완전한 내란종식과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함께 뛰자"라는 등 진화에 나섰다. 정 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는 죽을
2025.09.12 14: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