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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한중 정상회담 실망…알맹이 없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중 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인천·경기·강원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은 브릿지 외교를 내세웠지만 매년 30조 원에 가까운 금액을 미국에 내야하는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부담과 알맹이 없는 한중 정상회담"에 그쳤다며 "결과적으로 브릿지
이대희 기자
2025.11.02 11:34:29
李대통령·시진핑 '95분 회담'…"한중관계 전면 복원" 공감
경제 협력에 집중…북핵·안보·한한령 '한중 이견' 재확인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일 첫 정상회담을 통해 민생과 경제분야를 중심으로 한중 관계 복원에 시동을 걸었다. 다만 북한, 중국, 러시아가 밀착하고 미중 무역 갈등이 첨예해진 대외 환경과 소원해진 한중 관계를 반영하듯, 한반도 문제 해결의 전환점이 될만한 결과를 도출하지는 못했다. 95분 간 진행된 정상회담 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한중
임경구 기자
2025.11.01 21:36:48
조갑제 "APEC이 부정선거 음모론 최종 매장…한국 극우에는 '극우'도 아까워"
보수 논객 조갑제 '조갑제TV' 대표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부정선거 음모론 집단을 최종 매장시켰다"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1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주 APEC 정상회의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단을 최종적으로 매장시켰다"며 "트럼프가 와서 윤석열을 옥중에서 구출할 것이라든지 중국이 부정선거 원흉이라든지 계엄령이 계몽
2025.11.01 19:11:29
李대통령 "중북 교류 긍정 평가"…시진핑에 '본비자 바둑판' 선물
11년만의 한중 정상회담, 시진핑 "중한 관계 안정성 선택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국빈 방한한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첫 정상회담 자리에서 "최근 중북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는 등 대북 관여의 조건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중국과 북한 관계 진전을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마무리된 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시 주석과 첫 정상회담에서 "한중
박정연 기자
2025.11.01 17:44:04
APEC '경주선언' 채택…"글로벌 무역 중대 도전 직면"
미·중 입장차에 오전까지 진통, '자유무역 지지' 표현 빼고 절충
1일 막을 내린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정상선언(경주선언)이 채택됐다. 관심을 모았던 '자유무역' 지지 표현은 선언문에 담기지 않았다. 미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이끄는 미국이 제동을 건 것으로 보인다. 21개 APEC 회원국들이 채택한 경주선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우리는 글로벌 무역체제가 중
2025.11.01 17:36:59
조국 "소비쿠폰이 부동산 올린다? 오세훈 주장은 소가 웃을 소리"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소비쿠폰이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주요 원인"이라는 주장을 두고 "소가 웃을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1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나 강남 재개발이 원인이 아니라고 강변하려고 희한한 주장을 펼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공급이 필요한 건 맞다"면서도 "문제는
2025.11.01 17:19:17
李대통령 "휴전협정 당사자는 미국…남북 대화만으로는 한계"
"한중관계 완전한 정상화 아냐…日 총리, 있는 문제 직시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에 미국의 역할을 강조하며 "북한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미국과 협의해야 한다. 미국으로부터 체제 안전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북미 대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 미디어센터에서 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남북 대화만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도 뚜렷한 한계가
박정연 기자(=경주)
2025.11.01 15:02:46
李대통령 "한반도 평화가 아태 지역 번영의 필수조건"
"군사적 긴장 완화 위한 선제적 조치 지속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북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마치면서 "한반도 평화야말로 아태 지역 번영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했다. APEC 의장국으로서 이번 정상회의를 맡은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에 의장국 지위를 인계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의 기
2025.11.01 13:15:53
한중 정상회담 앞두고 北 "비핵화는 '개꿈'" 반발
李대통령·시진핑 첫 정상회담에 北 견제구
북한이 1일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를 의제로 협의했다는 발표에 대해 "개꿈"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명호 외무성 부상은 지난달 31일 발표한 담화에서 "백 번 천 번 만 번 비핵화 타령을 늘어놓아도 결단코 실현시킬 수 없는 '개꿈'이라는 것을 우리는 인내성 있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25.11.01 10:37:12
금기 뚫고 '핵 빗장' 푼 이재명, 이제 '새로운 게임'이 시작됐다
[박세열 칼럼] '핵 빗장' 푼 이재명의 실용주의, '비핵화 너머'의 세계로 갈 수 있을까?
혼돈의 세상이다. 현실과 환상이 충돌하고, 말은 의미를 잃고 의미는 말을 잃었다. 아직 오지 않은 것들이 유령처럼 배회하고 있는 세상이다. 트럼프의 등장은 기존 질서의 균열을 상징한다. 한반도에서도 그렇다. '비핵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다. 트럼프는 북한을 "일종의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 핵무력 세력)로 규정했다. 부연설명도 했다.
박세열 기자
2025.11.01 08: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