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19일 10시 0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 확정…"개헌 추진"
李대통령 "주권자 뜻 담긴 국정과제, 나침반 삼겠다"
이재명 정부가 임기 내 역점을 두고 추진할 국정과제 123건이 확정됐다. 정부는 16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국무회에서 123대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 이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달 제안한 국정과제안을 검토·조정·보완한 것이다. 정부는 정책·재정여건과 실천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소관부처 검토와 국무
박정연 기자
2025.09.16 21:27:45
'아스팔트 교회' 먼저 간 장동혁에…보수·진보 기독교계 모두 '극우와 거리두기' 주문
한교협 "국민 다수는 극좌·극우 지지 안 해", NCCK "교계 21% 극우 넘어서야"…계엄령 비판도 한목소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후 약 20일 만에 기독교 단체들을 방문한 자리에서 '극우세력과 거리를 둬야 한다'는 당부를 보수·진보 교단 양 측 모두로부터 들었다. 장 대표가 지난 주말 부산을 방문해 손현보 목사의 세계로교회를 먼저 찾은 일과 맞물려 눈길을 끌었다. 장 대표는 16일 보수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진보 교계 인사들이 주
곽재훈 기자
2025.09.16 19:31:01
법사위, 여야 격돌 끝에 '나경원 간사 선임' 부결
민주당 "羅, 사실상 내란옹호"…국민의힘 "내란몰이" 반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에 대한 법사위 야당 간사 선임 안건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부결했다. 민주당 등 범여권은 나 의원을 두고 "내란을 동조하거나 옹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사람"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내란몰이"라고 반발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법사위는 1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나 의원 간사 선임 안건을 무기명 투표
한예섭 기자
2025.09.16 18:27:53
외교장관 "과거의 미국이 아니다. 변한 것 같다"…트럼프 시대 풍경
金총리 "한미 협상, 최종 결론 시점에 국회 동의 필요"…趙외교 "美제안 수용 못해, '계속 협상'이 국익"
한미 관세 협상,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집단 구금 사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정부가 미국 측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6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과거에 동맹국이나 우방국들에게 상당히 좋은 협력을 해오던 미국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했다. 조 장관은 한국인 구금 사태에 관한 비판 여론을 언급한
임경구 기자
2025.09.16 17:29:13
김민석 "법관 자세 못 지키면 대법원장 자격 없어"…이틀째 조희대 겨냥
與 부승찬 "조희대, 한덕수 등과 오찬서 '이재명 사건 알아서 처리' 언급했다는 제보 있다"
정부·여당이 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도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공세를 이틀째 이어갔다. 특히 김민석 국무총리는 전날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대법원장과 사법부에 대해 국민들이 어떤 점에 실망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한 데 이어, 이날은 "법관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지키지 못하면 대법원장 자격이 없다"고 한 발 더 나아갔다.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
2025.09.16 16:58:24
국민의힘, 범여권 '대법원장 사퇴 압박' 빌미로 "장외 투쟁"
특검법 합의 번복 후 '투쟁모드'였던 野, '사법부 수호'를 투쟁 명분으로?
더불어민주당과 대통령실·정부 등 범여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를 주장하거나 이에 동조하는 목소리가 나온 데 대해, 국민의힝은 "사법부 장악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16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담벼락 안에만 머무를 게 아니라 장외로 나가서 더 강력하게 투쟁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6일 긴급 의총에서
2025.09.16 15:28:05
민주당 "정부조직개편 신속 추진…野 반대시 25일 단독처리"
김병기 "금감위법, 패스트트랙으로…'금융의 사회적 책임' 논의할 것"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부조직개편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국민의힘이) 끝내 거부한다면 민주당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9월 25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법은 지체 없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
2025.09.16 14:33:37
760조 원 약속하고 관세 15%로 낮춘 일본…한국도 수백조 갖다 바쳐야 하나
미, 16일부터 일본산 자동차 관세 15%로 인하…여한구 본부장 "우리도 빨리 적용되도록"
미국이 오는 1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일본 자동차에 부과되는 관세를 15%로 하향 조정한다. 일본의 자금으로 투자하는 사업의 이익을 미국이 대부분 가져가는 조건으로 합의된 결과다. 막판 무역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도 일본의 사례를 그대로 따르게 될지 주목된다. 15일 미 정부는 연방관보를 통해 미국으로 수입되는 일본산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 15% 관
이재호 기자
2025.09.16 13:59:20
李대통령 "선거든 임명이든 권력의 원천은 국민"
"공직자 몇 명에 의해 나라 망하기도…특별한 존재란 착각 말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공직자의 자세를 강조하며 "선거를 통해서든 임명을 통해서든 그 권력의 원천은 언제나 국민"이라고 했다. 선출직 공직자든 임명직 공직자든 유권자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았다는 점에서는 같다는 취지로, 취임 100일 회견 당시 "대한민국에는 권력의 서열이 분명히 있다. '국민주권-직접선출권력-간접선출권력'"이라고 했던 발언과 대비돼 눈길을 끌
2025.09.16 12:20:33
野 "지방선거 출마하나?"…김민석 "생각 없다"
임이자 "특검 수사, 지방선거에 맞춰져"…金 "尹 거부권 행사 안 했으면 이미 끝나"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 :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십니까? 김민석 국무총리 : 생각 없습니다. 그건 왜 물어보십니까? 임이자 : 아니, 총리니까 제가 물어보는 겁니다. 김민석 : 생각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임이자 : 생각 없으십니까? 다행입니다.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첫날, 김민석 국무총리가 내년도 지방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 총
2025.09.16 11:58:58